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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여백 ......
정석진 추천 0 조회 93 04.06.12 10:4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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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6.12 11:22

    첫댓글 부끄럽습니다..도종환의 '접시꽃 당신'을 산 지가 꽤 됐는데 시집을 살 때 마음과 달리, 아직 첫 장도 제대로 읽지 않고 그냥 책상 위에 내버려 둔 일이 부끄럽습니다.. 교직에 첫 발을 내딛을 때, 과연 제대로 다짐을 했었던가 부끄럽습니다.. 임용 공부할 때의 간절했던 마음을 쉽게 잊는 일이 부끄럽습니다..

  • 04.06.12 11:27

    교직 몇 년차..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야 자유로울 수 있겠죠. 늘 새롭게. 늘 당당하게.. 언제나 처음같은 마음을 다짐하며 힘차게 살아보자구요. 선배님 화이팅!!

  • 04.06.12 18:09

    음...저도 나중에 선생님이 되면 똑같이 느끼겠죠...^^::

  • 04.06.13 00:38

    당당하기를, 부끄럽지 않기를 속으로 속으로 되내이는 마음마저 잃어 버릴까봐 남몰래 흘린 눈물들마저 말라 버리면 어찌할까요. 그 일을 어찌할까요. 자꾸만 되뇌이며, 매년 지나 닳고 닳은 교사가 되어도 자꾸만 되뇌이며, 속으로 되뇌이며 살고 싶습니다. 당당하기를 제발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기를. 간절히..

  • 04.06.14 08:59

    언제나 처음 같은 수야 있나요~ 문득문득 뼈저리게 느끼는 통찰이야말로 더욱 새롭고 처음처럼 살 수 있게 하는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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