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정원 아치에 관해 궁금 하시다는 분이 있어 저희 집에 있는 몇가지 예를 들어 살펴 보겠습니다. 정원아치등의 구조물은 자칫 밋밋해 보일수 있는 정원을 드라미틱한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무엇보다 클레마티스나 장미를 키울때도 유용 하게 사용 하게 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DB24857EC829A2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덩굴 장미를 올리고 싶어 어떻게 할까 하던차에 바닥에 3장 나뒹굴고 있는 녹이난 콘크리트용 철근을 둥그렇게도 구부리고...제 생각에 울타리용 철재보다 형태 잡기도 용이하고 보기에도 자연스러운거 같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D374A57EC829C1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반원도 만들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1894F57EC829D1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짜투리로 조그만 삼각대로도 만들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E604D57EC829F0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타원형으로도 만들어 흰색 에나멜 페인트로 칠 하였습니다. 들은 금액은 제로에 가깝지만 저의 일방적인 지시로 이런일에 아무런 경험도 없는 옆지기가 좀 애를 썼죠^^ 끝나고 얼마나 잘난척하고 유세를 부리는지...몰래 콧방귀 없이는 못 들어 주겠더라고요 ~ㅋㅎ(옆지기 얘기는 할말이 많아요 다음 기회에)</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1F94857EC82A11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것도 건재상가서 래티스와 테두리 사오라고 시켜서 어떻게 어떻게 해달라 작업 지시 했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26F4D57EC82A21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것도...들은 비용: 래티스 한장(세로180센티)에 25000원 다섯장 테두리 해서 다섯군데 설치15만원+ 드릴로 박는다는거 총쏘는 기계도 안무섭다고 꼬시면서 자신감 불어 놔주기...나중엔 선수가 된척함^;^)</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2874A57EC82A21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선수가된 옆지기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만들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F7C4F57EC82A40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거슨 우리집에서 가장 전문스러운 아치가 여기 있는 사연 우리 옆집에는6집이 비슷한 형태로 쪼로록 이어져 있었는데 집집마다 대문겸 저런 아치가 있다 그런데 그중 두집이 차 드나들기 불편 하다고 치우려 해서 우리집 계곡 내려가는 길에 세우면 좋을것 같아 얻어온 것이다. 한집은 늦게 부탁해서 그냥 장작으로 때버렸다네요ㅠ 아치의 팔자도 기구 하네요 ★비용:옆집에 작은 인사치례+ 지그재그로 돌려서 가져오고 디딤석은 달구지에 실고 오라고 옆지기 독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324C57EC82A51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23D4857EC82A82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윗고추줄 지지대 아래 마줄 지지대... 맨 밑에 ok목장에 나올법한 화단 경계대는 자신감 붙은 옆지기의 아무거나 작품(저런거 6개나 만들고 요즘 목공방도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으으@@)</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5264D57EC82AA1D"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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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를 팍팍 살려주세요
그~으~~래야 되겠죠^^;
생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아이디어 창고입니다. 슬쩍 배워갑니다.
감사 합니다 리아트리스님도 나중에 좀더 업그레이드된 작품 올려 주세요
@햇빛찬란(횡성) 네 햇빛찬란님!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잡초때문에 지쳐요.
이제는 잡초도 같이 키워볼까 생각중이예요 ㅠ ㅠ
다양하네요. 아이디어도 좋고~~~
저도 뭔가 정원에 활용할 수 있는건 모두 집어오는 바람에 늘 야단 맞아요. 얼마전 독서대커튼 알루미늄 36개 가져왔는데 훌륭한 식물지지대 될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자랑할게요~~~
네^^ 시골 이사오니 도시에선 처치곤란한 물건이 유용해 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알미늄 식물 지지대 꼭 구경 시켜 주세요
저리 멋진 아치를 장작으로 패대기 처 졌나보네요 정말 아깝네요
네 저도 남의것이데도 아까워서 혼나시유ㅠ 장작은 우리집에 뽕나무도 많이 있는데 아치가 장작이 될줄 알았다면...
연두색철망을 하얗게칠하셨군요ㅎ
정말 그 연두색이 싫어서 저는 진한 녹색이나 검정으로 칠할까합니다
아치가 중심을 잘 잡게하셨어요
식물지지대로 저역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주워오고 사기도하는데 제대로 아름다운식물과 어울리는 상상만으로 기운이 솟아납니다!!도움글 감사합니다
아니옵니다^ 담장에 두르는 초록색철망은 저렇게 유연 하지가 않습니다. 그냥 바닥 콘크리트용 철망 입니다. 그것도 색칠하지 말고그냥 녹슨 갈색이 빈티지 하다고 옆지기가 우기는걸 그래도 꽃에는 화사한 흰색이 어울린다고 겨우 설득 했어요...
@햇빛찬란(횡성) 아~~하!!
그렇군요
아뭏든 하얗게 칠하고 당당하게 세우셔서 눈길이 바로 갔어요
뮈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ㅎㅎ
햇빛찬란님의 아이디어가 찬란하게 빛을 발합니다. 자주 올려 주세요. 컨닝해서 제 농장에도 활용 할 방법을 찾아 볼 수 있게요.
보잘거 없지만 얼마든지 컨닝 하셔도 좋습니다~~
옆지기님이 다른 취미를 가지시겠어요
햇빛찬란한님이 유용하게 부릴수(크크크) 있는 취미로요
어느 하나 빠지지 않게 잘 어울립니다.^^
근데 목공방에서는한옥이나 가구 만드데 유용한 짜마추기술을 배울것 같은데 일급 목수가 하는 기술을 배울수나 있을런지 제생각엔 아무래도 오버 스럽습니닼ㅋ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봐 두었다가 나중에 한번 따라쟁이 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라 득탬 득탬~
울집에도 요런게 많이 잇거든요
시멘트 할때 밑에 까는거
벽돌밑에 받침대~
굴러다녀서 성가셨는디
요런 탁월한 방법이 있었네요
훌륭한 옆지기 조련사이시네요.. 여러작품들도 멋있고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하는 삶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