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자생하는 버섯 가운데 절반 이상이 먹어도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먹어도 되며 맛이 있는 버섯들은 인류의 조상들 경험을 통하여 어느정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선시대부터 문헌에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일제시대와 6.25를 거치면서 많은 자료가 사라져 실제 새로운 마음으로 버섯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 나가는 셈이다.
오늘은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버섯들 가운데서도 야생버섯 중심으로 종류와 사진으로 모습을 확인해 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앞으로 하나 하나씩 알아갔으면 한다. 예로부터 1능이 2표고 3송이라 하여 능이버섯을 최고로 쳤으며 그 다음으로 표고버섯을 쳤었다. 송이버섯은 그 희소성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버섯으로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능이버섯
표고버섯
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싸리버섯
최근엔 싸리버섯도 아랫지방에선 보기가 귀해지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오늘 본 여섯 가지 정도의 자연산 버섯이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버섯들입니다. 이 가운데 표고버섯과 느타리, 팽이는 재배가 되기 때문에 쉽게 접하는 버섯들이기도 합니다. 능이, 송이, 싸리버섯은 아직 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산이 아니면 보기 힘들죠. 다음 시간부터는 서서히 잘 접하지 못하는 버섯들을 구경하고 나중엔 각론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자연산 식용버섯 종류 2
자생식용버섯 1편에서는 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버섯들을 알아봤습니다. 실제 우리가 생활에서 접하는 버섯들은 종류가 많지않다보니 1편에 소개되는 버섯도 이름이 익은 버섯들이 대다수로 특별하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산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서서히 낯선 버섯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버섯에 대한 100% 확신이 서지 않는 이상 야생버섯은 가급적 섭취를 삼가는것이 바람직합니다.
▶ 지난글 보기 : 자연산 식용버섯 종류 (1) - 능이, 표고, 송이, 팽이, 느타리, 싸리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