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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경기 남서 한종나 스크랩 무심코 마시는 커피에 한 잔에 담겨있는 애환
칼빈코스트너 추천 0 조회 63 08.05.28 13:1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커피나무

이제는 누구나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생산이 되지않는 100% 수입품입니다.

이 커피의 생산국은 여러나라가 있지만 생산량의 반 이상이 이디오피아에서 생산하고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 생산자인 이디오피아인에게는 저가로 거의 착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의 가격만

지불하고있다고 합니다. 이에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양심적 가격을 지불한 커피만을 구입하자는 페어트레

이드(fair trade) - 공정무역 -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얼마전에 세계 굴지의 스타벅스이 커피만

구입한다는 서약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는 하루에만 25억잔씩 소비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커피맛에는 씁쓰름한 커피 고유의

맛과 같은 씁쓰름한 가난과 어린 아동의 고된 노동과 애환이 고스란이 담겨있습니다. 석유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은 커피는 전 세계 한 해의 교역량이 6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이돈의 대부분은 선진국의 중간 유

통업자의 농간에 넘어가고 커피콩을 주로 생산하는 케냐,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의 농

민들은 커피 45잔을 만들 수 있는 원두 1파운드(0.45kg)에 평균 60센트(약580원)을 받을 뿐이라고 합니다.

 

공정무역운동(fairtrade)을 펴는 국제기구의 2001-2002년 보고서에 의하면 영국의 최종 소비자가 우간다산

커피에 한 잔을 마시면서 지불한 돈 가운데 우간다 농민의 몫은 0.5%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나머지99.5%

가공,판매업자와 중간상들이 가져간다고 합니다. 또한 이디오피아 커피경작 농민의 1년 수입은 60달러, 과테

말라 집단농장의 농민들은 커피콩 100파운드를 수확해서 얻어지는 금액이 3달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더구나

케냐와 이디오피아 커피생산인구의 1/3이 15살 미만의 어린 아이들이라고 합니다.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자 범유럽과 미국의 시민단체들은 30여년전부터 커피 생산자조합과 직접계약을 맺어 정당한 생산 가격을 직접

지불하고 사온 공정무역 커피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민단체에 가입한 사람들은 다국적 기업들이 커피를 사

들이는 가격보다 두배에 이르는 파운드당 최소 1달러26센트에 원두를 사들이지만 이 돈으로 농민들은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낼 수 있고, 열대우림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쓸 수도 있게 하기위해서라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에 유통되는 공정무역 커피는 전체 교역량의 0.1%인 약 3만 4,000여톤에 불과하지만 해가 갈 수록 많은

람들이 동참하고 있어 해마다 20~30%씩 늘고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커피나무의 높이는 6∼8m이고, 지름은 10cm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위 사진의 붉은 열매를 커피콩이

라고 하는데, 이것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커피로 사용한다. 또한 종자에는 2% 내외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이것을 추출하여 의약품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디오피아 고원 아비시니아에 전해지는 이야기

어느날 양치기 칼디는 야생나무에 열린 빨간열매를 먹은 양들이 평소와 다르게 껑충거리고 들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칼디는 자신도 그 열매를 직접 먹어 보고나서 자신도 기분 좋은 흥분상태에 빠지는 것을 알았습

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널리 소문이 퍼지면서 커피의 기원이 되었다는 그리스도교의 전파입니다. 

 

 

 

커피의 어원

커피(coffee)라는 말의 뿌리는 이티오피아의 카파(kaffa)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카파란 '힘'을 뜻하는 아랍어로

커피 나무가 야생하는 이티오피아의 한 지방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파가 터키로 건너가서는 카베(kahve)로, 유

럽으로 건너가서는 카페(cafe)라 불렸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처음에 '아라비아의 와인'으로 불리다가 1650년경에 한

귀족이 커피(coffee)라고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 커피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 커피나무의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벽초지 수목원 앞에 있는 식물원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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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파주시... 만 보면 친정 가고픈 맘이... ㅎㅎ // 아프리카 아이들의 생활이 어여 나아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서울 대공원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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