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구를 하는 친구가 일곱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명의 선배님이 계셨습니다. 그중 한명의 친구가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했었습니다. 그 때 그 친구의 억울한 이야기가 생각나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개인적인 일이라 대학을 밝히지도 친구들의 이름을 밝히지도 않지만 굳이 아시려면 쉽게 알 수도 있지만, 그냥 이야기로만 보고 넘어가주세요.
제가 체육교육을 전공했기 때문에 저희 과에는 한살 어린 동기들이 있었고, 그 동기중에 4명의 야구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구써클을 가입했을때 그 곳에도 한학번 높지만, 나이는 동갑인 한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내에서 나름대로 학교 내에서는 스타로 군림하던 야구스타가 두분 계셨습니다.
A 친구는 동대문상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입학하자마자, 팔굼치가 망가져 야구를 포기했습니다. 투수엿던 그 친구는 그 이후 학교도 중도 포기하고, 방황을 했습니다.
B 친구는 고등학교 당시 초특급 외야수였습니다. 두산에서 그를 지명하였지만, 그는 더 많은 게약금을 받고, 좀 더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위해 대학을 택했죠... 그렇게 대학에 들어와 야구를 하고 이제 진로를 정하려는데... 그 친구 대학교 3학년때 그 프로팀에선 지명을 풀어 버렸고, 그 친구는 대학교 4년동안 야구를 하고 졸업 후 야구를 포기하였습니다.
C 친구는 대학교 4년을 야구를 열심히 하고, 졸업 후 프로로 진출하지못하여 대만 야구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대만 야구팀으로 가려던 중, 4학년 2학기 의 1학점이 부족하여 졸업을 못했습니다. 야구부는 시합기간 중 출석을 인정 해주지만 착오로 학점이 안나갔음에도 그 친구는 졸업을 못해서 대만을 못가고 상무도 덜어진채 군입대를 해야만 했죠.
이 세명의 친구는 정말 암울하지만, 야구선수들에게는 아주 흔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정말 아타깝습니다.
D친구는 대학교 친구가 아닙니다. 그 친구는 형제 야구선수입니다. 그 친구 역시 엄청난 실력에 마치 강상수 선수와 같이 투수이며 강타자 였습니다. 하지만, 그나이의 넘버원인 동생이 있었기에 약간은 빛을 잃었죠. 그 친구는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강상수선수와 같은 대학으로죠. 명문대학이죠... 야구의... 투수로 입학한 그는 열심히 야구를 했고 학년이 올라갔습니다. 그럴때 감독이 그 선수에게 동생을 그 학교로 입학시키라는 압력을 받았지만, 그 친구의 훌륭한 동생은 프로로 입단했죠. 엄청난 유망주로... 그 이후 그 친구는 한번의 등판도 할 수 없었고... 대학을 졸업한 후, 1년을 쉬고 1년을 쉰 후에 롯데에 1억이 약간 안되는 돈을 받고 입단하였습니다. 롯데에 와서 2군에서는 나름대로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1군무대를 밟지 못했고, 2군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2군 게임은 적지만 그 친구는 2군게임에서 두달가가이 단 1실점도 하지 않은적도 있습니다. 그 친구는 나중에 그 친구를 높게 평가한 다른팀의 감독에 눈에 들어 동생이 뛰고 있는 팀으로 옮겼습니다. 그 팀에서 동생과 함게 뒤게 되었지만, 투수에서 뒤늦게 타자로 전향한 후 야구를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고, 그 친구의 동생 역시 기대와는 달리 1군과 2군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부진하죠... 롯데는 이 투수를 보낼때... 아무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저의 모교에는 E라는 선배님이 게십니다. 이 분은 고교때는 이름을 날리지 못했지만, 대학교에 진학해서는 엄청난 투수로 성장했죠. 그 선배가 2학년때인가3학년때쯤에는 야구 최고명문 대학과 상대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해 전국적인 대학야구스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선배가 졸업을 하면 신인왕급의 활액을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F라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선배는 고등학교시절 엄청난 키와 체구로 이름을 날리던 주먹이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좋은 신체에 기술가지 더해져, 엄청난 투수재목으로 성장했고, 박찬호선수의 메이져리그진출 이후 F선수는 메이져리그의 주목을 받아 메이져리그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이 선배는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여, 메이져리그로 올라왔고, 제 2의 박찬호로 불리우며 활약을 했죠. 이 때 그 메이져리그의 스카우터는 그 선수로 인해 극동아시아권에 관심이 커지고 우리대학을 자주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스카우터가 대학에 들렀습니다. 그당시 제 친구중 두명의 투수가 있었습니다. 그 중한명G는 1학년 에이스 였고, 최고구속을 140정도 섰으며 후에 이친구는 대학 3학겨이 되었을때 150까지 섰습니다. 그리고 또한 친구 H는 145를 찍으며 에이스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많은 투수로 평가 받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G선수가 메이져리그에 갈거라 생각을 했지만, 수업도중에 저와 성이 같아 짝이었던 H선수가 수업중에 명함을 하나 보여주는 것 이었습니다. 그 명함은 메이져리그 스카우터 명함이더군요. H선수가 메이져리그에 간 이유는 G선수보다 신장이 커서였습니다. 그 구단의 스카우터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180이 안되는 투수는 가능성이 없다고판단 H선수를 데리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이 H선수... 메이져리그에 가서도 구준히 연습하여 올시즌 주목해야할 신인 30인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을 했지만, 3번의 트레이드등으로 현재는 다른팀에 있고, 아직도 메이져리그를 향해 마이너리그에서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당시 이선수는 대학졸업후 모프로팀에가기로 말이 되어있었나봅니다. 이 프로팀은 위에서 언급한 D친구와 그의 동생이 있는 팀입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이 친구를 메이져로 보내자 이 프로팀에서는 화가나 보복으로 E선배를 데리고 가지 않았습니다.
위의 글을 다시 한번 보시면 E선수를 아실겁니다. E선수는 이 프로팀의 보복으로 지명권이 풀리지 않아, 다른팀에 갈 수도 없고, 이 프로팀에서는 보복으로 데리고 가지도 않아, 경호업체에서 일을 하며 몸을 만들며 프로를 준비했습니다. 결국 몇년이 지나서야 이 프로구단은 지명권을 풀었고, E선배는 다른 프로팀에 갔지만, 공백이 너무커 결국 야구를 포기햇습니다.
이제 남은 친구가 하나 잇죠... G친구...
G친구는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이 친구는 야구를 좀 늦게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이친구는 고1때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야구를 중학교 1학년때 시작해도 늦은 걸루 칩니다. 그렇다면 이친구가 얼마나 늦었는지 아실겁니다.
이 친구 제가 아는 어떤 선수보다 독종입니다. 성격은 착하고, 여리지만, 운동에 만큼은 정말 근성과 독기는 무서울 정도입니다.생각해 보십쇼... 야구명문고에서 1학년때 야구를 시작했는데 3년동안 열심히 해서 야구로 대학을 오고 대학에 들어와 2년동안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상비군이 되었습니다. 이친구 신장은 저와 같은 176CM입니다. 야구선수친고 작은신장에도 이 친구는 야구시작한지 5년도 안되어 국가대표급 투수가된거죠... 야구 정말 열심히 한 친구입니다. 최고구속 150KM까지 나왔고 ㅇ즘은 몸상태가 않좋아 148KM가 최고라고 합니다.
이 친구 대학을 졸업했지만, 그 당시 저희모교가 워낙 부진해, 프로에 겨우 갔습니다. 그런데 프로에 어덯게 갔느냐... 게약금은 다음해에 주겠다라고 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팀에서 열심히 했죠... 그 팀이 어딘진 아시겟죠... 이 선수가 누군지는 알아도 언급을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여하튼 이선수 1년동안 열심히 해서 골프잘치는 감독에게 인정받아 시즌 말 1군에 올라와 문안한 활약을 했습니다. 올시즌엔 게약금도 받고 1군에도 올줄 알았는데 감독이 바뀌면서 새로운 감독은 이 선수를 전혀모르고 다시 한번 게약금조차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FA모선수와 게약금을 많이 받은 신인선수를 기용하는 감독대문에 1군에 못올라오죠... 게약금을 많이 준 선수가 부진하면 위에서 눈총을 받으니, 이 선수에게는 2군에서 조차 등판기회가 적습니다... 이 선수는 이제 상무에 입대를 하느냐 허리수술 후 면제를 받느냐 야구인생의 기로에 섰죠...
그런데 면제를 받아도 롯데에선 마음이 더난 것 같습니다. 140중반의 빠른 볼을 던지는 친구인데... 2군에서 조차 안정된 등판이 보장 안되는 것이 안타깝네요... 프로야구란 것이 실력이 있는 선수도, 학연과 지연과 또 무엇으로 인해, 인재들을 죽이고, 구단의 발전도한 저해하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D 는 알 것 같은...고연전 때 봤었거든요..
연고전이죠...
d친구라면 누군지 알것같네여....
아닙니다. 연고전도 아니고 아닙니다. 다들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