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20억원 일자리 정책 추진
산업단지에 기업 유치해 일자리 1400개 창출
고용률 65.5% 목표… 정규직 청년 고용 확대
강원도 춘천시가 산업단지 기업유치 및 기업 일자리 지원으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2020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세부계획에 따라 총 11개 중점사업에 119억3100만원을 투입한다. 구인·구직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오래가는 일자리 만들기가 핵심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9E6355E86B45F09)
(출처= 춘천시 홈페이지)
동춘천산업단지, 삼성SDS춘천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에 기업을 유치해 정규직 일자리 지원, 준·고령자 인턴제 지원,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애견 체험 박물관, 삼악산 로프웨이 등 민자 유치 관광지 조성과도 연계한 고용 창출 방안도 구상 중이다.
춘천시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해 일자리 지원인력 강화를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밎 맞춤형 인력 DB구축 등 일자리 전담 업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도시 조성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190명)을 포함해 안전 농식품 체험 테마파크·농산물 가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60명), 사회적기업·정규직 일자리 지원(510명), 청년 취·창업 지원 및 청년 상점가 육성(140명), 복지·건강 분야 기반 확대(100명) 등의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춘천시는 일자리 사업 정책을 통해 15~64세 고용률 65.5%, 청년(15~29세) 고용률 39%, 여성 고용률 51%, 취업자 수 13만1400명, 상용근로자 7만8000명 등을 목표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산업용지 공급으로 인한 대규모 기업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기대와 대단위 민자 유치 관광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공공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정규직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일자리 분야 추경 75억원 긴급 투입 등 총 120억원 규모로 춘천형 위기 극복 희망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종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