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모건 하우절이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을 다시 출간했다.
이 아슬아슬한 세상이라는 제목은 하우절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의 한 부분이다 20대에 친구들과 스키장에 갔다가
다른 2명의 친구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고 본인은 살아 남았다는 내용에 나오는 것이다.
하우절은 나이가 아주 많지는 않은 40대 초 중반으로 보이는데 세상에 대한 통찰이 매우 뛰어난걸 보면 통찰력은 나이와는 무관한 것 같다. 또 그 책에 있는 내용을 보면 대단한 학력과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이 매우 평범한 사람보다 투자성과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인생의 성공 또는 재산의 축적은 지능이나 학벌과 관계 없다는 교훈은 이 아슬아슬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는 한 줄기 빛이다. 이 한마디로 하우절은 할일을 다 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왜 평범한 사람이 아이비리그 금융공학을 전공한 사람보다 성공할 수 있었을까. 운도 좋았겠지만 단순히 운 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성공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아마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우연이 겹친 결과이겠지만 하우절은 말한다. 급격히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는 것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걸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을 지킨다는 것이 그 만큼 어렵다는 것일게다.
우리가 자주 목도하는 것은 제4차 산업 프레임의 변화 너무나 당연한 정보화 사회 넘치는 정보이다.
이 아슬아슬한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 그 답변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족 겸손 배려 성실 등 이라고 말하겠다. 그 만큼 나도 변하지 않는 것을 소홀히 했다는 반증이다.
이 아슬아슬한 세상에서 살아 남고 개인적인 성취를 이룬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