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녁 5시가 되면 어둠이 내려와 길거리엔 네온싸인이 켜지고 -
성당 주변과 성모상을 비추는 불빛이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명동성당의 운치가 더욱 빛나는 듯...
미사 후 북적대는 명동을 느끼며 -
이종곤 (프란치스코) 회장님, 변영교(스테파노), 박재하(야고보), 나영준(세바스찬),
곽희경(이나시오), 최동련(레미지오)가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김중완(멜키올)이 호전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건배 건배!!
저녁 모임을 점심으로 아니 새벽으로 옮겨 보자는 얘기도 있었고-
이런 저런 화제로 분위기는 고조되고-
참, 내년 2월에 일본 호카이도 가잔다.
김형수(엘리지오)는 일이 생겨서. 서윤교(헨리코)는 컨디션 조절한다고,
염태명(안드레아)는 사정상 불참.
지난달 말 새며느리를 맞은 곽 이나시오가 식대를 쏜단다.
축하 짝짝짝. 감사!
이 프란치스코 회장님이
인생 별거 없으니 북해도 여행에 많이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입가심으로 고급 아이스크림도 쏘고. 감사!
다음 달 송년 모임에 모두들 함께 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