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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골목서 무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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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구골목서에 비해 잎색이 짙고 크다. 꽃도 구골목서보다 일찍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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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나무/작년에 휘묻이한 묘목이 들어와 국내에 퍼진 나무
목서는 향이 좋고, 상록으로 잎과 나무자태가 아름다워 남부지방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 오스만투스는 동아시아에 20종 정도가 분포하고, 아메리카에 한 종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은 현재 박달목서와 구골목서 두 종이 있습니다. 학자에 따라선 구골목서를 자생종으로 취급하지 않는 이도 있지만 열매가 익는 4-5월경 동아시아에서 날아온 조류가 남서해안을 따라 많은 씨를 뿌려 현재 안면도까지 북상하여 자생하고 있습니다.
박달목서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도서에 극히 일부 자생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호종입니다. 일본에서도 역시 보호종으로 묶여 있어 보급이 안된 품종입니다. 다른 목서들과 같이 12월에 꽃을 피워 다음 해 5월에 씨가 익는데, 제주도에는 특히 숫놈이 많아 번식이 않된 품종입니다.
이외에 많은 목서류들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구골목서 무늬종, 댓잎구골목서, 계화나무, 은목서, 금목서, 둥근잎 목서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계화나무를 제외하고 모두 노지에 심어 무난히 월동했습니다. 내년에는 계화나무를 내보낼 예정입니다. 비교적 호랑가시보다 추위에 강한 품종은 구골목서, 은목서 두 품종입니다.
왜 이름이 구골일까요? 이 구골은 생약(한약)명을 따른 것입니다. 예전엔 호랑가시나무와 목서를 구별하지 않고 모두 구골(개뼈다귀)라 했습니다. 아마 나무 줄기를 한약재로 만든 상태가 하얗게 되어 개뼈다귀가 연상되어 그런 나무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식생은 밝은 광선을 좋아하고 습지 정도의 축축한 땅을 좋아합니다. 중국원산지에서는 습지에서도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금목서와 계화나무가 수분이 부족하면(특히 화분에서) 꽃을 피우질 않습니다. 햇볕이 좋은 곳에 화분을 놓고 물을 자주 주면 가을과 겨울에 걸쳐 아름다운 향을 맡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삽목은 아주 잘되어 씨를 뿌리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2월에서 3월 초 작년가지를 두 세마디 잘라 가는 마사토에 심고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1개월 안에 새싹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호랑가시나무와 많이 혼동할 수 있는데, 호랑가시는 감탕나무과이며 목서는 물푸레나무과입니다. 잎이 어긋나면 호랑가시, 마주나면 목서로 구별하시는 것이 제일 편합니다.
호랑가시는 4월경 꽃을 피워 그 해 가을 빨간 열매를 맺고, 목서는 가을에 꽃을 피워 그 다음해 5월경 흑자색의 열매를 맺습니다.
첫댓글 식물이야기를 횐님들께서 이곳 저곳에 많이들 쓰고 계신데, 이 란을 좀더 활성화하여 이곳으로 유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시작하여 주제넘었습니다)
목서는 아직 제겐 미지랍니다.
주재 넘다니요> 별말씀을 나도 주재 넘었나...ㅎㅎㅎ 남들이 선뜻 하지 못하시는걸 먼저 하시는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저도 좀더 잘 알수 있을때 협조 하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목서를 다시 공부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 한다고, 구하는 품종을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축복 많이 받으십시요~ 고맙습니다.
목서 처음들어보는 힛~~아직 초보라서여 하지만 관심대상이 되버렷네여 ^&^
개인적으로 나무 향기로는 아직 이 나무종류를 따라갈 나무가 없습니다.
무늬종은 저도 삽목을 몇개 해 봤는데 어쩐지 잘 살지않더군요..
향기좋다는 목서 모종을 10개 심었는데 어린놈은 그해 바로 다 가버렸어요. 초보라서.... 지금도 욕심나는 향기...
목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잘 배우고 익히고 갑니다.![OTL](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3.gif)
아파트베란다에서 은목서가 아주 잘되네요.. 향기도 좋고 수형도 좋고 ^^
감사합니다.. 울집 계화는 비몽사몽인데....ㅎㅎㅎㅎㅎ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