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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도 쉽진 않네요.
저희 아버지 아산병원에 처음 입원했을 때 우연히 집어 든 <건강다이제스트>에서 살메님의 4년 췌장암 투병기 기사를 읽고 희망을 본 것처럼.....
처음 들어오신 분들의 절망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줄여드려 볼까 해서 작업을 하기는 했는데.......
하고 보니 카페에 다 있는 내용인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왕 작업했으니 올려봅니다.
또 다른 분 계시면 댓글 주세요. 추가시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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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장님, 호호아줌마님, 흰꽃민들레님, 뚜기님, 가람님, 당신이 최고야님>사례
수술 불가 한방 대체요법
카페지기 구대장님 사례
확진 : 2008년 10월 중순
병기 :췌장암 말기
투병일기 56번 글 2010년 9월12일 꼭 참조 바랍니다.
스크랩 글이라서 복사가 안 됩니다.
2009년 11월 14일 투병기 발췌
경기도 휴전선부근 조용한산속 기도원에 올라가 둘이같이 21일작정금식기도
(새벽5/00기상 5/30 새벽예배 7/00식사 9~11시 산행 12/00 식사 2~4시 산행 6/00 식사 9/00취침)
유근피.청국장. 버섯효소.겨우살이.민들레.쑥.각종약초.각종버섯류.등
한의사를 한분을 만나 체질검사를 해주어 지금까지 체질식을 하고있으며 한약도 처 방받아 (무료임)지금까지 먹음
한명의 지인을 만났는데 그분이 뜸자리(구당 김남수옹 .무료)잡아주어 지금까지 뜸을 뜨고 있어며 야채스프를 먹음
2009년 9월부터
04/20기상 04/30 발목펌프운동 05/00새벽예배 06/00 야채스프 마신후바로 쑥 뜸(배꼽왕뜸2개) 07/00 아침식사
08/30 한약 09/00 판크레아틴 프로폴리스 클로렐라 09/30 약간의 과일 10/00비 타민c 오메가3 셀레늄 11/00 야채스프
12/00 점심식사 13/30 한약 14/00 프로폴리스 비타민c 오메가3 클로렐라 판크레아 틴 15/00 간식 17/00 야채스프 18/00저녁식사
19/30 한약 . 뜸(직접구 팔 다리 배 등 머리) 20/00 판크레아틴 오메가3 비타민c 프 로폴리스 클로렐라 셀레늄 20/30 발목펌프운동 21/00 취침
쑥뜸과 야채스프.한약은 3월부터 해왔습니다.
중간에 산야초효소물 600cc정도와 상황버섯물을 목마를때마다 마십니다.
차는 민들레차나 겨우살이차를 마십니다.
아무리 바빠도 산행은 빠지지 않으며 초창기 때부터 그랬지만 산행은 남들이 걱정할 정도로 빡세게 합니다.
식사는 주로 채식위주의 체질식 생선은 이틀에 한 번 꼴로 먹으며 식사시간은 1시간정도 꼭꼭 씹어서 먹습니다.
소화도 잘되고 식욕이 왕성하나 소식하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뭘 먹어도 약이다 생각하고 먹습니다.
수술 불가 대체요법
호호아줌마 사례
확진 : 2006년 10월10일
병기 : 췌장내분비암 말기
2006년 10월 10일 췌장내분비암 말기(간전이)라는 소식과 함께 여명 3개월이라는 엉터리 선고를 받은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비알엠연구소의 대체의학을 시작으로 해서 동서신의학병원, 권도원박사님의 8체질요법등 여러가지 방법을 마루타가 된 몸에 시도해보았지만 모두가 오십보 백보였습니다. 검사할때마다. 요행을 바라는 게으름뱅이처럼 나의 희망은 무너져내렸고 암덩어리는 조금씩 커져갔고 간에도 여러개가 생겼습니다. 의사쌤은 처음부터 비관적인 처방과 공갈협박으로 항암을 하지않으면 금방 통증이 온다고 했지만 열심히 운동을 한 덕분인지 무사히 4년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2010년 4월 검사에서 어쩌면 나의 마지막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곳 봉화 춘양이라는 곳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5월부터 집을 구하러 다니느라 지친몸에 감기까지 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탓인지, 면역이 바닥난 탓인지 7월중순부터 입맛이 없고 온몸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배가 딴딴하게 부어오르고, 가스가 나오지않고, 잠을 잘 수가 없을정도로 괴로웠습니다. 시골 병원에서의 검사결과 황달이 심하니 빨리 아산병원으로 가라는 통지를 받고 아산병원응급실을 드나들며 결국 담도가 막혀(종양이 커져서 담도를 누르기 때문이라는 설명)담즙이 세어나온다고 하여 8월 4일스탠드삽입을 한 후 퇴원했지만 복수가 차서 허벅지는 코끼리다리보다 더 굵어지고 눈은 더욱 더 노랗게 변해갔습니다.
딸아이와 남편은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서 구하기 힘든 해삼(황달에 특효)과 문어(혈액이 맑아짐)를 상식하며, 옥수수수염을 달여먹고, 다리를 높여 잠을 자고, 엉덩이를 찬물에 담그고 별짓을 다 한 결과 복수가 쭈욱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결혼한 딸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식사준비 하는 것도 힘들어서 요양원(평택건강생활관)에서 일주일을 머물며 풍욕, 냉온수욕, 족욕, 된장찜질, 커피관장, 여러가지를 배워 적응했지만 5일째 되는날부터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어들고, 메스꺼워 식사를 할 수가 없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메밀국수를 먹으며 식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월 19일 검사결과 밥도 잘먹고 대소변도 잘 해결하는데도 불구하고 황달수치는 더욱 올라갔습니다.
결국 황달로 얼룩진 모습으로 보따리를 정리하여 봉화로 거처를 옮겼고, 한달전 집을 예약하러 왔던 저의 모습을 기억하는 주인내외의 깜짝 놀라는 표정을 덤덤히 받아들이며 저의 투병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맑은공기로 몸과 마음을 씻고 투명한 개울물에 얼굴을 비추며 자연에 몸을 맡긴채 지낸동안 조금씩 눈이 맑아져서 9월14일 검사결과 수치가 16 에서 6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직까지 정상은 아니지만 이 곳 공기좋고 물좋고 인심좋은 봉화에서의 생활이 저를 살아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집을 못구해서 쩔쩔매고 있을때 친구들의 보살핌과 소개로 민박집에서 새로운 투병을 시작했지만 주인내외분이 워낙 친절하고 인심좋고 친부모처럼 보살펴주십니다. 한달동안 친환경 채소를 내것인양 얻어먹으며 매일 마주칠때마다 기분 좋으라고 칭찬해주시고 덕담해주시고 남편도 이제 나에게 든든한 보호자되어 보살펴주니 다시금 카페의 문을 두드리게 되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러나 모르지요 하느님은 나를 언제 불러가실지는... 사는날까지 감사한마음으로 또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여 저처럼 아픈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싶습니다.
지금은 이십여년동안 고질병이던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때문에 몸에 필요한 여러가지 식품들을 제한하고 자연식으로 식사하면서 조금씩 조절하고 있지만 밥맛이 너무좋아 절제하는게 낭패랍니다. 머잖아 회복되겠지요머^^
이 글을 읽으시는 환우분들께서는 꼭 명심하십시요.
결코 희망줄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과 "누우면 죽는다. 걸어야 산다" 는 말을 기억하십시요.
저는 매일 새벽 창문을 열어놓고 풍욕을 할때마다 기도를 하며 소리내어 내몸이 그 소리를 듣게 한답니다.
"종양이 줄어들어 종양이 사라진다. 나는 치유된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행복하다"
그 외에 많은 기도가 있지만 개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전부 나열할수는 없지만 아무튼 큰소리로 당신의 소망을 기도 하십시요.
분명히 여러분의 몸은 그 기도소리에 맞추어 건강해질려고 노력하고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수술 후 방사선 항암 대체요법
흰꽃민들레님 사례
확진 : 2006년 9월 중순
병기 : 수술 2년 7개월 후 폐로 전이 말기 판정
2010년 11월 27일 투병기
어느덧 세월은 흘러 나의 투병일기가 5년차를 지나고 있군요.
퇴원 직후 41키로로 시작된 나의 투병생활은 47키로를 살짝 넘어서는 회복의 단계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06년 9월중순경 몸살인가 했더니 황달과 높은 간수치로 인해 급작스런 입원, 간수치는 떨어졌으나 황달치료가 안되어 복부초음파검사실시, 췌장에 이상종양발견. (사실 2년전에 위경련으로 인해 심하게 고생했으나 일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건강에 대한 무관심이 나의 큰 실수였던듯함)
10월 10일 신촌세브란스 입원, 우선적으로 황달 치료후, 24일 12시간의 췌두부절제, 쓸개와 십이지장 절제 수술...
수술예후가 무척 좋다는 내외과 선생님들의 격려와 함께 항암과 방사선을 권고받음..
그러나 나의 몸을 항암제에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단호히 거절하고 방사선만을 실시.
방사선 휴유증도 만만치 않았으나 다시 회복된 왕성한 식욕으로 서서히 원기를 찾아가면서.....
항암대신 건강보조식품과 각종 건강야채식, 야채스프와 현미차를 주문하여 일년여 섭취.
건강보조식품은 메가 비타요법으로 충분한 양의 각종 비타민과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으로 음식물로 섭취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부족함을 채워줄 수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먹거리, 특히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엄청난 양의 가스배출로 몸의 독소제거.
대장의 원활한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것이라 사료됨.
2년이 지난즈음 다시 일터를 향해 나갔으나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원치않는 먹거리, 고단함과 원치않는 스트레스로 인해
09년 6월경,, 2년 7개월 지난 즈음 폐전이 발견, 병원에서 1년의 사형선고 받음....
아주 미약한 상황(두군데 발견), CA19-9 가 22 였으나 의사는 말기암환자라며 내과에서 항암과 함께 사망선고를 하더군요.
알고보니 췌장암은 전이가 되면 거의 위기상황이라함..
그러나 이대로는 절대 아니라는 강한 일념으로 다른 병원을 알아보던중,,, 샘병원 방문..
담당과장님의 권고아래 방사선 실시, 항암(동맥내 항암2회, 정맥항암 4회) 실시,
보조요법으로 온열치료 18회, 하이프나이프, 비타민 C 주사투여, 미슬토 주사, 이노셀 면역세포치료 2회, 비파뜸, ....
치료의 핵심은 방사선으로 다른 것들은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라 함.
퇴원 후 전인치유센타에서 3개월 요양, 맑은 공기와 물로 몸과 마음 씻기, 그러나 집을 떠나 있다는것이 만만치 않았음..
일년이 지난 현재 전이되었던 폐에 흔적 전혀없음,. 규칙적인 검사로 계속 추적 중...
수술 직후 몸이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워 차라리 모든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지요.
단 한모금의 물도, 어떤 음식물도 삼키기 어려운데 .. 왜그리 구토증은 심했던지.. 이젠 더이상 부끄러움도 잊은채 마치 얼빠진 어린아이처럼 끙끙 소리를 내며 하루 밤을 겨우 지새고.... 동트기 전에 먼저 눈이 떠져 또 고통의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한달 여의 병동생활을 마치고 몸에 걸쳤던 각종 구조물들,, 일명 수류탄들을 훌훌 걷어내고 금의환향(?)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각종 현대의학적 치료를 거의 다 실시한 경우입니다.
자연치유만을 고집하시는 환우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모두 일정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낙심하지 마시고 조화로운 치료를 통해 완전치유의 효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찾아뵙는 세브란스 외과의사님은 기적적인 치료를 거두었다고 크게 놀라시며 말씀하시지만..
사실 .. 늘 조마조마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내 병의 근원을 찾아 추적하며 습관처럼 내 곁에서 늘 끈적거리는
각종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나아가 나의 처해진 삶의 현장에서 가장 최고의, 그리고 가장 최선의 포지션을 가지고
마음을 다스리며 생활하는 것이 가장 귀한 보약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식품이나 약품보다도 가장 귀한 것은 절재하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 더럽다' 고 말씀하십니다.
암은 당연코 정복될 것이며 반드시 치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는 다름아닌 바로 각자, 자기자신을 통하여 놀랍게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곧 생각을 바꾸고, 믿음을 바꾸고, 나아가 꿈을 바꾸고,, 말을 바꾸는 것입니다.
어떻게... ?
창조적으로 생산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지요. 절대긍정의 삶만이 어떠한 악도 이길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06년 10월 암 선고 후 주님께서 주신 위로의 말씀입니다)
모든 환우분들 ,,,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모두를 축복합니다.
다시 한번 몸을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샬롬.. !
수술 후 대체요법
뚜기님 어머님 사례
확진 : 2009년 6월 27일
병기 : 췌관선암 3기
2010년 3월 17일 투병기
2009-07-20 아산병원에서 췌장암수술 후 3기 T병기4기(3.3*2.3*1.7cm)를 받았고 3기임에도 수술이 가능한 경계절제형에 속하셔서 수술을 받으실수 있었고요. 약 9시간정도 수술 후에 항암 방사선 없이 면역세포치료와 여러가지 요법을 해오고 계십니다.
종양표지자(CA19-9)는 수술전 133.7
수술 한달 후 25.5
수술 3달 후 18.7
어제 측정한 결과 19.9U/mL이었고, 최근 6개월간 계속해서 18-20정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18-20정도가 base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PET-CT는 1월 9일에 찍어보았고 pet-ct상에 보이는 병변은 없었습니다. 다만 폐에 수술전부터 2cm 결절이 있었지만 양성으로 보여 관찰중에 있고요. 어깨와 팔, 목에 통증이 있으신데 물리치료를 받으신후 좋아지시는 것으로보아 암전이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정밀검사는 받지 않고 계십니다. 체중은 60-62kg 정도를 7개월째 유지하고 계시고 당뇨도 조금씩 개선되는 추이를 보이시네요.
받으시는 치료나 드시는 음식은
면역세포치료 월1회
미슬토주사 주 3회
당근+적색양배추 1L/일
야채주스 450mL/일
TDP 신등 치료 2-3시간/일
셀레늄 400mcg
프로폴리스 13drops/일
리놀렌산 1000mg/일
오메가3+코엔자임Q10 1캡슐/일
아마씨분말 1봉/일
스피루리나 1000mg/일
녹즙(민들레+야콘+보리새싹+무청+더덕효소) 300mL/일
화분 3봉/일
비타민C 4g/일
흑마늘 1쪽/일
모시조개+마늘 고은 물, 200mL/일
현미차
2011년 7월19일 투병기
2009년 6월27일 혈액검사에서 종양표지자 수치가 77.9로 높아져 위, 대장 내시경 및 복부CT를 대학병원에 예약해 놓고 마냥기다릴수 없어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CT촬영결과 췌장암판정을 받으시고 고대병원에서 초음파내시경, PET-CT까지 촬영후 전이가 없는 것으로 판정되어 아산병원에 7월 15일 입원하여 20일 수술을 받으셨으니 오늘이 딱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초기로 판단되었지만 수술후 조직검사결과 크기3.3cm, 췌관선암 분화도 중간, 신경절침범, T4N0M0으로 3기판정을 받으시고 주치의가 항암과 방사선을 권유하지 않아 다양한 치료법을 알아보던 중 면역세포치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받으신것 까지 포함하면 벌써 22번이나 이치료를 받으셨지요. 3기(사실상 근치적절제 어려운병기) 판정에 항암 방사선까지 받지 않았으니 이치료제에대한 치료효과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다만 수술후 잔존미세암을 제거할수 있는 정도이고 진행암인경우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 치료비가 너무 비싸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이 이 치료의 장단점인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더욱 효과적이고 보험적용이 되는 세포치료제가 나오기를 기대할 뿐이지요.
수술 후 지금까지 많은 것을 해오고 있습니다. 항암 방사선치료를 받지 않았기에 면역에 중점을 두어 먹을거리와 건강보조식품을 적절히 조합하였고 과학적인 문헌이나 연구결과가 있는 것들을 위주로 선택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해왔던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중점을 두고 했던 것은 면역세포치료+미슬토주사+비타민 경구복용+버섯추출물(AHCC)+당근주스 정도이고
보조로 했던것은 셀레늄+아마씨(리놀렌산)+화분+코엔자임Q10+스피루리나+야채스프+프로폴리스
식수는 현미차 먹거리는 흑마늘+브로콜리+연두부는 매끼마다 드렸던 것 같습니다.
여름을 제외하고는 TDP찜질을 꾸준히 1시간 이상씩 하고 계시고
최근에는 비타민C IVC와 파마낙(엔아세틸시스테인) 복용을 시작하셨습니다.
CT촬영은 최근에 했던것이 올해 2월이었고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폐에는 수술전부터 2cm결절이 있는데 지켜보고 있는 상태이고 작년에 수술부위에 탈장이 생겼고 지금은 탈장 부위가 많이 확대되어 가을쯤에 수술을 받으실 예정입니다.
어머님이 수술전 CA19-9가 133 이어서 수술후 재발 판정에 유용하게 이용할수 있는 경우입니다. 다만 한 두번의 수치변화 보다는 추세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2개월 단위로 수치를 확인하고 있는데 작년 11월 부터 오늘까지 9개월간 측정된 종양수치는 19.4 -21.2 -21.4 -23.5-24.2-26.0 이였습니다.
앞으로는 면역세포치료와 비타민C IVC에 중점을 두어 병행하며 투병을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년이란 시간이 참 짧게 느껴집니다. 앞서 가신 많은 분들의 나눔과 이전 카페지기님의 헌신이 있었기에 저도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있었고 그분들과 동일한 마음으로 카페를 섬겨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췌장암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기도하며 가족이 화합하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항암 후 수술 후 대체요법
가람님 어머님 사례
확진: 2007년 3월 24일
2007년 5월 22일 투병기
첫 췌장암 선고를 받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그중에서 가장 낫다는 s 병원에 입원한지 근 2달...
방사선 28회 항암주사 5번...
여러번 병원을 옮길까 망설이다가
오늘 드디어 결정했습니다.
아산 중앙 병원으로...
6월4일 진료 예약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병원을 옮기겠다고 얘기해뒀는데
오늘 퇴원 수속중 그러더랍니다.
다음 항암 주사는 6/25일이고 방사선2차는 7월4일이니까
원무과 가서 돈내고 오라고.....
참 어이없네요.
근 한달이나 남은 다음 항암주사를 벌써 돈내라?
(접수비만 내라는 거였는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항암주사 주기는 1,8,15 일차라하면서
4-5일 뒤에 오라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한달뒤에 오라?
어쨌든 필요없다하고 나왔으니
새로운 병원에서 다시 한번 진단과 처방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2007년 6월 17일 투병기
제어머니 소식입니다.
세브란스에서 항암5회+방사선28회하고 시골집에서
며칠 쉬는 기간동안 워낙 힘들어 하셔서.
(몸에 기력이 없고, 상복부통증이 심함)
항암 부작용 - 생각보다 심각하더군요,
아산 병원응급실로 갔는데 받아주지도 않아 근처 병원에서
수혈5pack, 알부민 5병(?) 등 맞으면서
차츰 기운을 차리더군요.
6월4일 아산병원예약한날
몇가지 문진후 응급실대기 & 입원하면서
ct,mri,pet등 다시 검사후에 어제(6/11) 담당의사샘이
의논을 하자더니 수술이 가능하겠다하네요.
세브란스에서는 크기가커서 수술이 어렵겠다고.
그래서 항암+방사선후 크기가 줄면 수술하자고
했었는데
항암과 방사선의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수술이 가능하다는건 좋은 거니까.
문제는 현재 어머니 상태가 너무 쇠약해져있어
체력적인 부담이 따르네요.
그래서 수술을 며칠 미루려했더니
지금 안하면 언제나 날짜가 나올려는지 모르고
또 그사이 암이 더커질 가능성도 있어 그냥
6월 20일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07년 6월 22일 투병기
제 어머니 소식입니다.
6월 19일 수술하셨습니다.
거의 11시간 걸려 중환자실에 나오셨는데
수술 전 의사 샘이 방사선으로 인한 염증이 심하여 수술가능여부는
해봐야 알겠다 하더라 구요.
처음 2-3 시간은 수술 못하고 나올까 걱정. 6시간 지나면서 부터는
수술이 너무 오래 걸려 초조... 안 당해본 사람 모를 겁니다.
어쨌든 수술 끝나고 현재는 차츰 몇 걸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 가고 있습니다.
생검 결과가 일주일 정도 걸린다 하는데 그 때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암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절제부위는 십이지장과 췌장 그리고 담낭을 제거했다합니다.
염증 때문에 수술이 많이 어려웠지만 잘됐다하네요.
생검 결과가 암으로 확정이 된다면 또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환자의 상태로 봐서는 더 이상의 항암은 무리일 것도 같고.
또 그렇게 해서 얼마나 효과를 볼런지..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체의학으로 치유된다는 보장도 없고..
항암의 부작용과 의료의 현실을 설명한다하더라도
어머니가 얼마나 이해를 해주실 지도 ...
어쨌든 현재로서는 수술 후유증으로부터 벗어나는 게 급선무이니까
그 후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2009년 4월 23일 투병기
안녕하십니까? 이건 인사가 아닌거 같고.. 최소한 이카페에서는..
카페의 모든분들이 암과 싸우느라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걸 잘알지만
오늘 저는 또 한번 행복합니다.
어머니께서 2007년 3월24일 췌장암 2- 3기 진단 받으시고 항암, 방사선, 수술 등등..
힘든 투병을 마치고 시골(강원도 정선)에 사시면서 3개월마다 아산병원에 진단을 받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들중 누구든지 모시고 병원을 다녔는데 이번에는 아버님과 버스타고
다니십니다.
오늘도 정기 검사 결과를 보러 가셨는데 아무런 징후가 없다고, 깨끗하다 하셨다네요.
꼭 2년 하고 1개월이 되었네요.
진단 당시에는 몇개월밖에 못사실거라 했는데 ....
작년에는 중국 여행도 갔다 오실정도로 건강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카페의 글들 보면 많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거의 매일 올라오는데
저만 행복한거 같아 죄송스러울 정도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제 어머니 수술후 경과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수술후 시골집에서 계시면서 통증이 조금 회복되실때부터 꾸준히 운동하십니다.
왕복 3Km정도 걷기, 그리고 일반 생활, 음식,빨래,청소등 다하시고
먹는거라면, 어떤 프로그램대로 먹는게 아니라,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이런식이지만
그중 좋다하는거 구해 드십니다.
유근피(느릅니무뿌리) - 아버님이 직접 캐 오십니다.
황기(5년 근)달인물 - 집에서 재배한거, 시중에 파는 대부분의 것은 1년생으로 비료를 줘서 키웁니다.원래 황기는 비료주면 죽는데 죽기 직전에 엄청 자랍니다.
요럴때, 즉 죽기직전 바짝 자랐을때 캐서 팔아요. 모든 한약재에 사용되는게 다 그렇습니다.
더덕 - 농약,비료, 거름 없이 키운것.
산나물 - 특히 쓴맛, 그리고 흰 진액이 나온는것
버섯(상황, 잔나비걸상버섯 등)
인진쑥 달인물 아버님이 채취해오는거
엉겅퀴 뿌리 - 데쳐서 나물처럼 무쳐 먹음.
장뇌삼 - 친척분이 갖다 주셨어요,
산삼 - 아버님이 70평생에 처음으로 나물뜯다가 캤어요.
프로폴리스 - 이것도 아는분이 주셔서...
그외에도 많지만 무얼 먹느냐 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투병을 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 어머니는 좀 단순(?)해서
항암할때는 "이 주사만 맞으면 낫는데... 12번? 그까짓꺼 빨리 놔주세요."(나중에 후유증앓고나서 후회 많이했죠 ㅋㅋ)
"수술? 그거하면 낫는거죠? 빨리 날짜 잡아주세요.."
옆에 환자들이 "할머니는 어떻게 그렇게 용감해요?" 그러면
내가 원래 튼튼해.. 까짓 수술, 받으면 되지 뭐.. - 하여간 병원에서 용감한 할머니로 통했습니다.
집에 와서는 "이제 다 나았어.. 근데 배가 왜이리 아프냐? "
이런 식이죠.
암이 그렇게 무서운줄 모르시는거죠.
모르신다기 보다는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거..
보통 사람처럼 생을 정리하고 유언장을 만들고 등등..
그런거 할줄도 모르고 할려고 생각도 않고..
빨리 퇴원해서 더덕밭 김도메야하고 이것도해야되고 저것도해야 하는데...
이러면서 항암, 수술,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니까요.
쓰다보니 앞뒤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저혼자 기분이 좋아져서 지껄였네요.
이런 모든 행복이 이전에 올렸던 글 처럼 이 카페와 카페지기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믿습니다.
모든 환우님들 힘내시고
이 카페가 저뿐아니라 회원님 모두에게 서로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멋진 카페가 되도록 가꾸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수술 후 대체요법
당신이 최고야님 사례
확진 : 2009년 8월 6일
병기 : 췌두부암 2기
2010년 8월14일 투병기
어떻게 서두를 시작하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격려의 결과이고 기도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고마움을 이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우선 이번 결과가 잘 나왔고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중간고사의 성적표인만큼 자만하거나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먼 기말고사를 위해서 계속 부단하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제가 해왔던 모든 대체요법이 집사람이 쓴 글에 올라있습니다.(52번방 음식과 섭생이야기. "췌장암 수술 6개월 음식이야기...... 글쓴이 솔숲 입니다 : 글쓴이 솔숲은 저의 내자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시면 언제든지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짧지만 소중한 경험이 여러분의 큰 힘과 용기가 된다면 더없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전 저의 모습
저는 과다한 음주와 육식으로 과체중은 물론이고 심장부정맥,고혈압의 질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0여년전부터 마라톤을 즐길만큼 체력이 좋았고 주말이면 집사람과 산야초 채취가취미였습니다.
수술직전의 증상으로는 아주 진한 갈색소변이 나왔고 황달이 나왔습니다. 씨티촬영결과 담관이 막혀있다는 소견이였고 그 소견서를 가지고 서울삼성병원에서 췌장암으로 2009년 8월 6일 입원, 13일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췌두부암으로 2기A상태였고 종양크기는 2.5cm였습니다.
그래서 휘풀씨 수술로 위의1/3, 췌장의1/3, 십이지장전부, 쓸개전부, 담관일부 절제술을 시술을 8시간 받았으며항암이나 방사선은 담당교수의 효과가 없다는 판단으로 치료받지 않았습니다.
8월 22일 9일만에 퇴원하였고 9월 14일 수술 한달만에 사무실에 복직하여 지금까지 비교적 건강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술후 저의 모습
저는 수술후 병원의 처방대로만 하였습니다.
금식, 물 한 모금, 그리고 미음, 죽으로 식사, 질은 밥, 그리고 일반 밥으로 이어지는 3개월여의 시간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고 일반식을 하기 시작했고 혈액검사결과 백혈구등 수치가 양호하여 생식과 녹즙 그리고 건강보조식품을
다량으로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후 얼마되지 않아서는 고기죽, 생선죽, 해물죽, 잣죽 등 고열량 고칼로리식사를 주로했고
신선한 과일(포도, 복숭아, 사과, 배)을 즐겨 먹었습니다. 대청댐에서 자연산 장어를 두번에 걸쳐 두마리씩 고아서 장복도 했습니다.
수술후 운동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걷기를 주로 했습니다. 시간을 점차 늘려서 처음에는 십여분을 걷기도 힘들었지만 한시간 정도까지 늘렸고 지금은 조금(약 삼십여분)은 뛸 수 도 있지만 더 이상은 뛰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집사람과 산에 갑니다.
제철 나물을 채취하기 위함입니다. . 봄에는 고사리 미나리 취나물 두룹 민들래 고들빼기 쑥 씀바귀 엉겅퀴 등 이고
여름에는 잔대 도라지 더덕 산딸기 복분자 버찌열매 익모초 청미래열매 가을에는 개금 다래외에도 각종 버섯을 채취하고 겨울에는 야생마, 하늘타리, 하수오 야생벌집 등을 캐러 다닙니다. 물론 집사람은 여우같이 찾는 일을 하고 저는 미련하게 캐는 일을 맡아서 합니다.. 사람이나 짐승이 먹을수 있는건 다 캐고 뜯어서 녹즙으로 다려서 말려서 별별짓을 다해서 집사람이 줍니다. 그럼 저는 미련하게 먹어 댑니다.
그리고 간간히 집사람과 산책이나 힘들지 않은 산을 등산하기도 하며 계곡물에 발 담그고 쉬는것도 좋아 합니다.
아 커페는 집사람이 먼저 시작하였지만 저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만나는게 좋아서 잘 어울립니다. 그 중에서도 구대장 가르침 다이기자 양촌리 김회장, 휴이 등은 친 형제나 진배없이 잘 지내고 카페뿐만아니라 전화로도 장난도 많이치고 농담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동병상련인가 봅니다. 아퍼본 사람만이 아푼사람의 심정을 아는가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카페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계획
일년동안 집사람의 피눈물나는 간병 덕택이였습니다.
지금 심정으로는 한 삼년 빡쎄게 지금처럼 해 볼 작정입니다.
삼년이 지나면 조금씩 줄여보고 자숙하며 마눌하고 조용하게 살 작정입니다.
그러다 보면 직장도 정년이 올 테고...
깊은 산속 공기 좋은 곳에다가 황토로 찜질방 겸 침실, 거실 겸 주방, 그리고 스크린 골프방겸 노래방해서 조그만하게 세 칸으로 집하나 지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여유가 더 된다면 집사람을 위해서 취미생활로 화초를 가꿀 수 있도록 온실을 하나 짓고
내가 직접 망치질을 하여 조그만 열여비를 내 사랑의 징표로 천년세월에도 변치않도록 세워 주고도 싶습니다.
매일 다람쥐처럼 집사람하고 등산을 하면서 들꽃 이름을 붙이면서 살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여기 계신분들이 모처럼 놀러오신다면 모처럼 커다란 웃음소리가 산속에 메아리 치겠죠...
가르침님의 과찬으로
분에 넘치는 격려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뜻하지 않게 글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일년을 암과 함께 살았지만 살아보니 무척 힘든 병이라는걸 깨닫습니다.
환자입장에서는 체력도 문제고 집안에서는 경제력도 문제려니와 병수발이 무척 힘든 일입니다.
서로의 이해와 배려없이, 가족이나 동기간이 아니라면 정말 힘든 병입니다
이 지독한 췌장암도 분명 극복할 길과 방법이 있을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분명 췌장암에 걸리고도 장기 생존하는 환우분이 계시니까요..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더 발달한 의료기술과 의약품이 우리를 기다려 줄것입니다.
몇일전 보도만 보더라도 당장 내년 10월이면 췌장암 백신이 나온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희망,의지와 확신 그리고 신념으로....과학적인 투병을 해야 합니다.
풀뿌리 하나 쌂아 먹었다고, 노자임 두세알 먹었다고, 대체요법 몇일 했다고, 이 병이 절대 나을 병이 아닙니다
백가지 천가지 좋다는 건 다 해서 살아 남아야 합니다.
차라리 췌장암이 아닌 다른 병으로 백번을 죽을지언정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췌장암 앞에 무릎을 꿇긴 싫습니다.
암세포보다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암세포보다 더 강하게 해야 합니다
암세포보다 더 빨리 해야 합니다.
저는 짜고 맵고 달은것 질긴것 튀긴것 그리고 육식 절대 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금연 금주하고 있습니다.
20여종의 현미잡곡식과 유기농야채식, 매일 한끼 생식, 20종이 넘는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당근즙, 과일즙, 홍삼농축액, 도라지청, 차가버섯,상황버섯.영지버섯 달인물, 솔잎액기스. 그리고 야숲과 현미차도 마시고 있습니다.
살구씨와 아마씨유도 먹고 있고 산죽(신우대 또는 조릿대라고 부름) 삶은 물로 밥을 지어 먹고 있습니다.
흑마늘 호두 잣 청국장 화분도 매일 먹고 요즘은 야생산딸기 버찌열매 뽕나무오디열매 토마토숲 불루베리도 매일 먹습니다.
빨리 산성체질롭 부터 탈출해서 암세포가 살수없는 체질로의 변경이 저의 목표입니다.
더 좋은것이 나오거나 부족하면 또 추가하고 또추가 할것입니다.
그래야 이 지긋지긋한 암으로부터의 자유는 얻어질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실 수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가르침님의 과찬으로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그 동안 모든분의 성원 깊이 감사드립니다.
솔숲님의 당신이최고야님 간병기
<음식과 섭생 이야기> 공지 글 췌장암 수술6개월, 음식이야기1.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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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고 많은 신입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토토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표본삼아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해주셨군요. 여러 번 읽었습니다.
토토님~!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호호아줌마와같은 췌내분비종양에 간에 암세포가 가득차 있습니다.표적치료 3주째입니다.
이제 시작이라 마음 추스르기가 쉽지않네요. 쾌차하세요
힘내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대단하십니다...울신랑 방사선 항암 치료 끝나면 어케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무진장 많이 도움 받습니다..항상 건강하세요.
토토님, 혹 이 댓글을 보시면 꼭 연락한번 주세요. 저희 아버지도 연세 79에 췌장체부종양, 간전이로 수술은 불가하다 하고, 지난주 처음으로 항암1차주사를 맞으셨습니다. 이 카페에 의지하여 좋다는 것들을 드시게 하고는 있지만, 암진단을 받은 것이 이번 9월이라 치료방향에 잡는데 불안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버지는 대구에, 저는 서울에 있어 가까이서 간호을 해드리지도 못하고, 오늘도 퇴근전에 카페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토토님이 올리신 글들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저의 전화번호는 010-9160-7975입니다.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 할지 몰라 이렇게 여기에 급한 글을 남깁니다.
지금은 밤이라서 연락드리기 좀 어렵구요. 일주일 전에 엄마까지 혈전이 폐동맥을 막는 바람에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지옥을 몇번씩 갔다왔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퇴원을 하시고 시골로 내려가셨습니다. 저는 오전에 한가하고 오후에는 방과후학교 강사로 수업 중이라서 대부분 전화통화가 불가능합니다. 다행님도 일을 하실테니 오후 6시쯤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딱히 방향을 잡아드릴 수는 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마사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아, 정말 다행이어요, 이렇게 봐주셔서요.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연락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가능한 시간에 문자로 번호 찍어주시면 제가 전화을 드려도 되니,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
이렇게 좋은 정보를 올려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 귀한 정보 마음이 느슨해질 때마다 계속 계속 읽겠습니다.
이렇게 좋은정보를 읽고 나가는데, 왜이렇게 저는 눈물이 계속나는지 모르겠습니다...눈앞에 보이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어서그런가봅니다...잘봤습니다.
도움 많이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남편 어제 통증으로 응급입원하고있는데 이글을 보며 희망과 자신감을 얻습니다
이글들을 읽고서 저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1.31일에 CT정기검진 결과보고 (간에 전이된 종양중 일부가 3센티에서 4센티로 진행) 힘들었고 오늘 다른 대학병원에 자료가져가서 상담 했는데 딱히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작년 8월에 항암 3차 하다가 중단하고 현재까지 산속에서 요양 중에 있는데 신경내분비성 췌장암은 현재까지 표적치료제가 없어서 항암의 효과를 자신하기 힘들다고하네여.. 그래도 그것밖에는 없다고하는데 저는 항암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종양이 더 커지면 통증도 올거라는데 어케해야할 지? 윗분들의 사례를 보고 용기를 얻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면역세포치료 어디서 하셨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모든 분의 공통점이라면 의지가 굳거나 소탈하시거나 긍정적이거나.... 마음먹기 달린 듯 하네요.
모두들 윗분들 따라가봅시다. 품 많이 팔아야 얻을 수 있는 좋은 내용들 몽땅 얻어갑니다. 용기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그요모두들 화이팅!!!!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한 정보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열심히 익혀서, 저희 어머니께도 희망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