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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맛집따라 고향따라 스크랩 [대구]짬뽕.짜장면-북구/칠곡 학정동 ::황제짬뽕::
빙어 추천 0 조회 606 10.12.16 11: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음식의 스펙
-케이블티비 시청권이 북구쪽이다 보니, 칠곡의 음식점 광고를 자주 접하는 편이다...그 중에서 짬뽕 전문점으로 한때, 귀가 따갑도록
 광고로 접했던 칠곡의 '황제짬뽕'이다. 최근 mbn에 '소상공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봤었고, 궁금해서 달려가 보게 되었다.
-짜장면 : 흡사 수타 짜장면집들의 짜장과도 닮았다. 춘장의 비율이 적은 약간은 연한 색의 짜장, 그리고 큼직하게 썰은 양파.. 문제는
 양파외에 다른 재료는 거의 눈에 띄지를 않는다는 것... 약간은 냄새나는 돼지고기 약간, 그리고 감자도 실종된 짜장면... 맛은 양파와
 돼지고기만(두 재료만은 아니겠지만)으로 만든 짜장... 딱 그정도의 맛이다.
-짬뽕 : 어짜피 이 집은 짬뽕이 땡겨서 갔던 집이 아니겠는가... 꽃게, 새우, 바지락, 새송이, 굴, 오징어, 곤약(?)이 들어가 있는 짬뽕
 국물과 케일로 색을 낸 면... 그리고 해물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겨자장도 나온다...(사실 찍어먹을 만큼의 해물의 양은 아니다.
 또한 찍어먹을 만한 해물 종류도 없고... 조개 종류가 바지락 십여개가 전부다시피 하니...)
-국물은 고추장을 푼 것 처럼 약간 텁텁하고 짠편이다... 칼칼한 시원함이 있거나, 얼큰하고 진한 국물맛을 때문에 짬뽕을 먹는게 아니
 아니겠는가... 그런 면에서는 양쪽 모두 부족한 면이 있다... 다만, 해물의 싱싱함은 입속에서 느껴질 수 있는 짬뽕이다.
-이상하게 TV에 나오는 집들은 이상하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곤 한다(그럴 입장도 아니지만)... 언론에 소개된 만큼, 그 만큼의
 맛에 대한 책임을 져 줬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나 보다. 황제짬뽕도 좋지 않은 맛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TV에 나올만큼의 기대감을
 주는 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멀리서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되, 근처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괜찮은 중국집이 아닌가 싶다.


※ 비교체험 맛대맛
-벽에 장식처럼 붙어있는 천연조미료(청정원 오색자연)의 빈 봉투가 눈에 띈다. 물론 그 제품이 화학적으로 맛을 낸 조미료가 아니지만,
 그런 조미료는 비싼 조미료에 속하지 진정 천연조미료라 보기에는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비싼 조미료를 쓰는데에 대한 불만
 이 있는 건 아니다(적은 조미료와 그냥 들어가는 재료로 그 감칠맛을 내줬으면 하는 바램)...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다...
-이 집의 짬뽕을 먹으면서 딱 떠오르는 짬뽕집이 '미도반점'의 짬뽕이다. 미도반점의 고추장 든 것 같은, 그 비스무리한 국물맛에 달달한
 맛은 좀 빼고, 고추장의 맛이 더 진한 그런 맛..(사실 중국집에서 고추장을 넣고 짬뽕 국물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식재료의 어울림이
 흡사 고추장이 들어간 것 같은 비슷한 맛을 내는 것이지..)
-TV와 맛집...우리 주변에는 TV출연을 차라리 귀찮아(?)하는 숨어있는 진정한 맛집이 아직 많이 있다. 그런 숨은 집들을 찾아내는 것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의무(?)이자 도전(?)일지도 모를 일이다...
-별점 : ★★★


※ 위치 : 칠곡4지구 북한산 조개구이 옆(학정동 937-21 /☎ 322-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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