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은 특별한 더위를 체험한 해였다. 잠시 필드에 서있는 순간에 뜨겁게 달아오른 열기가 바지 속을 파고들어 폐부에 뜨겁게 파고드는 열기가 기억에 남아있다. 태어나 금년같이 뜨거운 여름을 경험한 일은 일찌기 없었던 특별한 더위였다.
8월이 떠나가는 이때에 특별한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碧巖이 보는 지구에 관해 독자들의 기상천외한 아량을 바라면서 주마간산이지만 몇 줄 적어본다.
한반도는 수 년 전부터 아열대기후로 변화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여름철 기온이 높아졌고 특히 금년은 전국 곳곳에서 34° 이상 수은주가 오르내리고 대프리카는 명함도 못낼 지경으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무더운 한 해 였다.
2016년 이전부터 세계 곳곳에 이상 기후 변화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 자전축이 바뀌는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다.
기상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발생과 오존층 파괴 해수온도 상승 및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도 상승을 들고 있으나, 나의 생각은 우주 공전체 지구의 자전축 변화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지구 자전축 23.5°가 서서히 수직 방향으로 전환이 되고 있는 중이다. "쥐구멍에 볓들 날 있다." 라고 한 말은 이를 두고 한 것이다. 말은 씨가 되고 말에 도력이 있으니 그대로 되는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은 천손으로서 타민족과 비교해 특별한 예지력을 타고난 우수한 민족이다.
한여름 더위라고 해봐야 기껏 스무날 남짓 된다. 지구는 바닷물의 온도 상승과 더불어 극한 더위에 극한 폭우를 동반한 홍수가 엄청나다. 적도 부근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동북아로,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사이클론 뿐만 아니라, 스촨ㆍ인도네시아ㆍ튀르키예ㆍ시리아 등 지구 곳곳에 발생하는 지진은 대륙지각판 움직임과 지구 자전축 영향으로 연관이 있다.
400여년 전 경주 일대에 지진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북한지역ㆍ전북ㆍ울산ㆍ충청ㆍ 울진 등에서 2~4 미진 발생이 관측되고 있는 것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한반도는 결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환태평양 불고리에서 지각판 충돌에 따른 크고 작은 지진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피폭을 보더라도 100km 주변에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으로 수 천 가구 중 겨우 60가구가 귀향했다는 일본의 보고서 이다.
한반도는 일본과 달리 면적이 좁은 지리적 환경으로 원자력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피할 곳이 없는 한계성에 노출돼 있다고 할 것이다.
지구 자전축과 무관하지 않은 기후변화의 징조는 곳곳에 있다. 꿀벌 집단 폐사ㆍ토마토 생산량이 감소하고 세계 곡물 생산에도 차질을 빚음으로써 인류에게 위기가 다가오는 상황을 예견하고 있는 오늘날의 기상과학이다.
인간이 편의 제공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도시확장ㆍ캐이블카 설치ㆍ산과 들을 끊어내는 무분별한 난개발을 멈추고 자연과 숲을 가꾸고 보존하여 지구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투자하는 게 차선책이라고 본다.
숲은 지구의 허파 역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는 유무형의 자산인 만큼 무차별적인 남벌과 땅을 파해치는 개발행위를 멈추고 높거나 낮은 땅을 자연 그대로 유지하여 자연의 복원과 치유가 21세기 인류의 과제다.
6~80년대 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자연의 사이클이 일정한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사계절이 뚜렷하게 순환하였다. 밀레니엄을 맞아 아메리카 유럽 동남아 동북아 등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음은 인류에게 위기의 징조이다. 남극 북극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동물은 먹거리를 잃어가고 있다.
자연의 이치는 모든 게 연결되어 결코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게 없다. 물이 얼음되고 부피가 늘어나고 대륙이 드러나고,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수증기가 발생하고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 것들이다.
대서양 태평양에 작은 섬은 조금씩 바닷물에 침식되어 가고 있다. 뉴욕을 비롯하여 거대 빌딩숲 도시는 지반침하 현상으로 평균 지표가 매년 미세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는 심각한 현실세게에 인류는 살아가고 있다.
지구축이 이동을 하게 되면 미래 한반도의 땅의 지형은 서고동저西高東低 변하게 된다. 동해안 일부 도시가 해수면 아래로 잠기게 되고, 서쪽은 대륙붕이 융기하여 동쪽에 잠긴 면적보다 더 넓은 면적이 생겨나게 된다고 碧巖이 내다보는 미래의 한반도 지형이다.
서울ㆍ평양은 수장되게 되고 태백ㆍ대관령 등 산간지역은 인간이 선호하는 살만한 땅으로 선택받게 된다. 한반도 면적은 21세기 현재보다 넓은 국토를 보유하게 될 뿐만 아니라 세계에 우뚝선 국가가 될 것이라고 碧巖은 전망한다.
지구 중심축이 바뀜으로 인하여 제주도는 일본 과 같이 해수면 아래로 가라 앉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고지대에 있는 태백시는 블루칩으로 잭팟을 터트리는 미래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碧巖은 내다본다.
한반도는 원점측량 결과 남남동 방향으로 매년 수 mm 이동하고 있는 게 보고되고 있다. 이는 남북한 곳곳에서 미진이 발생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과거 지구는 지각 변동으로 오늘날 사용하는 세계지도에서 사라진 아틸란티스 대륙이 해수면 아래 잠기게 된 미스터리 역사가 있다. 그곳에는 현대문명에 못지 않은 건축물과 구조물 등을 보유한 과거의 인류문명이 있었다는 사실은 아놀드 조셉 토인비가 말한 대로 "역사는 도전에 대한 응전이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한반도 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은 상하이 텐진을 비롯 거대 도시가 해수면 아래 잠기게 됨으로써 21세기 오늘날 지형을 찾아보기가 힘들게 될 것이다. 또한 중국은 여개 개의 나라로 분리되어 지구 중심에 있다는 중화주의에 대한 개념이 희박하게 되고 쇠락의 길로 들게 될 것이다.
56개 소수민족 중에 곤륜산을 중심으로 신쟝성 烏魯木齊 위그루족과 인추안의 회족 등 일부 민족은 독립하게 되고 세계에 그 위상을 드러낼 날이 올 것으로 본다.
특히, 과거 바다였다가 육지로 된 烏魯木齊는 평균 해수면 100m 이하의 땅은 평균해수면에 가깝게 더 융기가 될 것이다. 그들은 대평원에 쌓은 고성을 성지화 하고 하늘이 내린 지도자의 출현으로 사막의 지하자원 개발과 함께 세계 1위 포도 생산지가 곡창지대 먹거리로 변모할 것이다.
오늘날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는 56개 소수민족 중 일부가 독립함으로써 새로운 국제질서의 탄생과, 한족은 그에 따르는 인과응보를 비켜갈 수 없을 것이다.
지구축의 변동으로 빙하가 녹음으로 말미암아 빙하기 당시에 생물과 바이러스가 깨어나 다시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碧巖이 보는 미래 인류는 새로운 질병의 도전과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碧巖은 말한다. 미래는 흑사병 같은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70억 넘는 인류 가운데 90% 이상 주검을 맞게 되고 몇 안되는 사람이 생명을 부지하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십리에 한 사람 만날까 싶을 정도로 인간도 희귀종에 들어갈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나는 지구의 이러한 현상을 우주의 원리에 따라 접근 예견하는 거다. 인류의 역사는 이미 수만년 흘러오는 동안에 그 기록이 없을 뿐이지 인간이 살아온 흔적은 아마존ㆍ단구 암벽화 등 세계 곳곳에 그 자취가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 현실이고 그 기록이 곧 역사이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을 비롯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은 한반도의 1.5배 면적을 태우고 진행형이라는 뉴스를 보며, 나는 하늘의 경고를 엄숙한 마음으로 듣고 있다.
이 시대에 하늘은 인류에게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 하늘은 지구 자전축을 세워 청정한 땅으로 바꾸려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碧巖은 하늘의 뜻을 일아 듣고 그 실체를 보고 있다.
세상은 내가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는 것만이 세상이 아니라 눈으로 볼수 없는 비물질 세계가 많다는 것을 알면, 다른 차원의 세계를 볼수 있게 된다. 형체가 있는 것은 늘 그림자와 함께 하지만 그림자가 없는 물질도 있다는 것쯤은 독자들도 이미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8월 길을 걸으며 내 눈에 비친 것읕 기록하여 그 흔적을 독자들과 공유하는데 그 뜻이 있다.
2023년 8월 31일 11:59분 碧巖생각
8월 10일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KHANUN이 남북을 관통해 지나감으로써 인명 피해는 물론 애써 지은 농작물 자동차 침수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불이 지나간 자리는 흔적이라도 남지만 물이 지나간 곳에는 흔적도 없는 참혹한 현장 뿐이다.
예천 효자면 소재 마을이 산사태로 송두리채 사라지고 영주시 산사태는 인명을 앗아갔다. 이를 두고 자연재해라 할 수 있으나, 제방 붕괴와 공직자의 부실 대응으로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수해사건은 인재가 분명하다. 크고 작은 사건은 시간속에 묻혀 잊혀지고 상처받은 유가족들은 죽는 날까지 한이 맺혀 헤어나오지 못하고 살다 죽으니 세상 일이란 음과 양이 교차하는 법이다.
https://youtu.be/o2dnnqY8enA?si=1JXWTYxZW3dkvp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