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유수와 같다. 파릇한 새잎이 나뭇가지에 걸터 앉아 봄소식을 알린 게 엊그제였는데, 벌써 녹음이 짙어져 숲속에 맑은 바람이 소리없이 불어오는 상쾌한 오전 한나절이다.숲속 데크에 앉아 봄나물 다듬느라 ..
의성산불 이 땅에 고운 꽃 품에 안고 살포시 찾아온 3월은 산불로 인해 비극적인 참상을 연출하였다.지난 24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화한 산불이 안동 길안면을 태우고 영양군과 영덕군으로 번저 영덕 지품면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