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장마로인해 피해입은 상황을 전해듣게되었다.
주말동안 집에만 머물러있었고 집이 시내에있다보니.. 제대로 상황을 알지못했고,,
그저 나와는 머나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근데 주변에 하우스 하시는분들 피해상황과 주택에 물이 들어찬 이야기.
농작물이 물에 잠겼다는 이야기.. 낙뢰로 소가 죽고 기계들이 파손되고..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오고 진흙으로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등등.
다시한번 자연이 얼마나 무섭고 자연앞에서 사람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를 실감했다.
하루 빨리 복구가되어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다시 시작할수있는 힘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과 마음과 몸을 잘 다스리시길 기원한다.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려야겠다.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아이들 동요처럼 "비야 비야 오지마 다음에 다시오렴" 마음이 간절하다.
이미 망가져버린 농작물과 꽃은 어쩌지 못하니.. 정리라도 하려면 날이 좋아 바싹 말라주어야 할텐데..
그래야 치우고 정리하고 소독도하고..
지금은 모두가 한마음이지 않을까??
당분간은..
정인이 친구들은 수학여행 기간일테지..
3박4일 일정 제주도.
못간것도 서러울텐데.. 전교생이 전부 외부활동으로 나가고 28명 정도가 잔류하고있어 급식을 않준단다.
나가서 사먹던가 배달음식으로 해결해야한다는데..
든든하게 영양가있는걸로 잘 챙겨먹고 휴식도 잘취해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할텐데..
잘하리라 믿고 모든건 맡기는수밖에.
끝까지 자만하지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열심히해서 멋진 마무리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모두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