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대하여 가슴을 느슨하게 하라. 이렇게 해야 기가 단전에 내려간다. 가슴이 나오고 힘이 들어가게 하면 기는 가슴으로 들어가게 된다. 나아가 상체가 무거워지게 된고 몸의 안정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체중이 발로 떨어져 뿌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된다. 등뼈를 똑바로 세우고 등뼈 마디마디를 느슨하게 이완시켜라. 이렇게 하면 단전의 기가 호흡에 연동되어 등뼈를 따라 올라가게 된다. 사실 가슴을 느슨하게 할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등뼈는 똑바로 설 것이다. 또한 등뼈가 서면 내적인 에너지 즉 기가 힘쓰지 않아도 편안하게 가라앉게 될 것이다. 오직 이 방법으로 기를 개발하여야 진짜 태극권사가 될 수 있다.
양청푸 선생님이 태극권을 할 때 중요한 결점은 들 떠 있는 것이다. 방송은 태극권사를 가라앉게 하며 땅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긴장은 반대의 역할을 한다. 딱딱함은 당신의 발을 땅에 붙이지 못하게 한다. 선생님은 말한다. 어린아이가 되어라. 어린이의 기운은 배에 집중되어 있으며 체중이 가라앉아 있다. 우리는 태어난 이후 나이가 들어가면서 차츰 딱딱해지고 긴장이 더해진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되돌리는 것이 태극권 목표 중에 하나이다. 부드러운 힘(경)에 반대되는 딱딱한 힘(력)은 평소 우리가 쓰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사람의 발을 땅에 붙게 하지를 못한다. 온 몸에 대한 이완만이 가라앉게 한다.
등뼈를 똑바로 세우기 위해 과도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 가슴을 느슨하게 하는 데 있어no 너무 심하게 하여 곱사등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가슴을 누르고 등을 둥그렇게 되도록 힘쓰는 잘못된 것이다.
숨이 기를 인도하여 등뼈로 올리는 것은 기와 마음이 단전을 지키게 하는 다음으로 태극권에서 중요한 것이다. 처음엔 기가 내려가 단전에 자리잡도록 집중하여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소주천이나 동작에 맞춰 기를 돌게 하는 방법을 못하게 하였다.
먼저 기를 단전에 내려야 한다. 때가 이르면 기가 단전에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며 나아가 마음과 함께 도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기를 돌리는 방법은 양청푸가 설명하였다 : 숨을 들이쉬라. 숨과 함께 기가 단전에서 등골을 따라 정수리까지 오르도록 하라.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숨이 가늘고 길고 고요하고 천천히(細長靜慢) 되어야 한다. 다음을 숨을 내쉴 때 기는 머리 끝에서 혀가 맞닿은 입천장과 목을 거쳐 단전까지 내려오게 된다. 한 숨에 올라가고 한숨에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