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처님 말씀 (자애경) 대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때 마음속에 독한 생각을 품고 입으로 독한 말을 내뱉으며 몸으로 독한 업을 실행하면, 세가지 마음과 몸과 입에서 돌출된 그것들이 크게 악을 이룩하여 중생들에게 가해진다. 중생들은 그 해독을 입고 곧 원한이 맺혀 마음속으로 기여코 그것을 갚으려고 맹세한다 혹은 그것을 지금 세상에서 갚기도 하고 혹은 죽은 뒤에 혼백과 영이 천상에 올라 갔다가 곧 내려와서 갚기도 한다. 그리하여 인간세계의 축생과 귀신이 태산에서 서로 싸우고 해치게 된다. 이것은 다 숙명(宿命)으로 말미암은 것이지 그져 생겨난 것이 아니다. <자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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