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nely Shepherd('1978 LIVE) / Gheorghe Zamfir

[소노리스]

41년 루마니아 태생의 팬플루티스트 게오르그 잠피르가 1978년 런던에서 제임스 라스트 악단과 협연한 실황영상입니다(78년도임에도 화질, 음질이 좋은 편이네요). 

요즘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그는 팬플룻(팬파이프 라고도 함)을 전세계에 알린 살아있는 전설이죠...

어릴 때 LP로 듣고 넘 좋아서 이 악기를 배워보고 싶었던 이 곡 '외로운 양치기'가 영화 '킬빌'에 OST로 채용되어 극장에서 흘러나올 때 눈물이 핑 돌 정도의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이런 곡과 연주는 정말이지 위대함 그 자체입니다!

자~~ 타임머신을 타고 36년 전 런던 공연현장으로 가보시죠^^.

P.S : 모바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조치했슴다~~

[이미경]

처음 하이디 하우스에서 실황연주로 이 곡을 듣고 가슴 뭉클했었는데 (그 분 참 잘하셨죠) 다시 들으니 그날이 자꾸 떠오르네요 카페 공식모임 두번째 였는데 그날 처음 연초록님, 산그림자님 , 최태원님 그렇게 첨 뵜었나보네요 ... 저로선 힘든 자리였는데 다들 기쁘게 자리 만들어 주셔서 잊지 못합니다

[소노리스]

그런 추억이 있으셨군요~~
제가 팬플룻을 빨랑 배워서 아모레샘님의 가슴을 다시 뭉클하게 만들어드리고 싶네용~~ㅋㅋ

[쉬퐁]

아니 요 앞전엔 노래를 잘불러 샘하고 같이 뚜엣 해보는게 소원,그리고 담엔 쌕쉬퐁 잘배워 이뿌니들 가슴 설레게해보고싶다더니, 이번엔 팬 플릇까지배워 뉘귀를 뭉클하게하고싶다고라??
한우물만 파랬더니 옆집이나 맨날 기웃거리고~~~

[소노리스]

ㅋㅋ 기럼 색소폰 한우물만 파겄습네다~~~
쉬퐁님께서 제자로 좀 받아주시와요~~ㅎㅎ

[쉬퐁]

돌보라는 양들은 내팽겨쳐놓고 산위에 앉아 매일 피리만 불더니~~~
하긴 목동으로 양치기만 해서는 이렇게 큰 런던 무대에서 악단과 협연해보겄슈~~
맨날 피리 한우물만 파더니 드뎌 시원한 생수를 맛보시는구려...ㅋ 많은 팬들에게 박수까지받으며 쌤도 부러워할만큼~
역시 사람은 끈기가 있어야 뭘 해내도 하는겨~~~
축하허여~~짝짝짝

[소노리스]

ㅋㅋ 쉬퐁님께서도 색소퐁 계속 파셔야쥬?!
런던은 아니더라두 설 예당에 서실 수 있을지 누가 압니껴?

[쉬퐁]

좐 ~콜트레인은 입에무는 피스만 파다 버린거이 몇박스 라고라~~
난 색쉬퐁 계속파고파다~ 몇개가 구멍나야 예당에 설수있을까??
그때되면 쌤이 아는척해주실까???? 그나저나 무대 매너부터 갈쳐주시면 안될까??
커튼콜을 우찌 받는지, 인사할때 허리각도, 눈의 위치, 꽃은 몇송이를 들고나가 답례하는게 좋은지 기타등등~ 박수칠때 떠나라는 옛말이있는데 다시들어와 한곡 더해도 되는지?? 소노님이 대신 물어봐주소~~^^*

[소노리스]

걍~~ 아모레샘님의 '봄의 소리'왈츠 동영상을 열 번만 보시문 답이 나옵네다~~ㅋㅋ
지금도 아마츄어로서는 정상급이시지만 프로가 되시려면 마부위침(磨斧爲針) 하셔야겠쥬...
(넘 어려운 말인가? 걍 피똥싸게로 바꿀까?)

[쉬퐁]

난또 왠 부침개나 먹고 떨어져라~~~ 라는 귀한 말씀인줄 알고 괜히 무슨 막걸리가 좋을까??? 그거 궁리했네
피똥은 고스톱에서 정말 귀한분들인데 ~ 그정도는 알지유

[소노리스]

아~~ 쉬퐁님! 아즉 점심도 안했는데 부침개와 막걸리 말씀하시니 디지게 먹고잡네유~~ㅋㅋ
ㅋㅋ 사람에게도 '피, 똥' 무쟈게 중요혀유~~ㅎㅎ

[쉬퐁]

그거 무지무지 잘하는집이 방이동성당밑에 있는데 한 10 평되는집인데 식사 시간대에는 줄서고 번호부르고 ~~ 막걸리는 단 1종류, 유기농벌꿀발효 막걸리로 비싸지만 따봉!!! 피양식만두와 바지락 칼제비도 응애에요~~
원한다면 한번 ~~

[소노리스]

와~~~ 저야 애니콜입니다요~~~
칼제비까정... 쥑이겠네용^^.
번개치시면 만나서 조용히 같이 아모레샘님 뒷담화 좀 하시자구요~~ㅋㅋ
(에고... 또 찍힐라~~ 이노무 하루살이 인생 ㅠㅠ)

[쉬퐁]

ㅇㅋ~~~

[동행]

행복한 마음으로 듣고 갑니다 늘 수고해주심
고맙습니다

[소노리스]

별말씀을요^^.
맛점하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요~~

[바닷가에서]

팬플룻의 애절한 소리가 가슴을 비비고있습니다...
한낮 열대의 빗소리와도 잘 어울리는 팬플룻 연주입니다~~~
소노리스님이 악기의 다양함에 한종목 추가 하시네요...
즐감!! 감사합니다..^^

[소노리스]

캬~~ 남쪽나라의 멋진 그림이 자동으로 그려지네요~~
바닷가에서님! 클라리넷 버전으로 '외로운 양치기' 한번 불러보시와요~~

[최승남]

팬풀뤁하면 얼른 남미가 생각나는데 연조가 많이 된 귀한 동영상을 대하다 보니 '전설'을 실물로 보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좋은 것 마니 선물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소노리스]

예^^. 실제 남미 안데스 지방을 비롯해 남미 여러나라에서 팬플룻이 민속음악에 사용되죠..
사실 팬플룻의 기원은 중국이라고 하네요^^.
계속 음악선물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