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롯데응원..

[사랑.Two]

금요일..수업이 없는 날임에 기뻐하며 혼자 야구장을 찾아봤습니다..

평소엔 3천원 차이에 망설이던 지정석에 앉아 관람하니까 좋더군요..^^

시즌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관중수도 어느정도 되었고.. 응원단도 나와서 흥을 돋우데요..

근데 그 응원이 말이죠..작년이랑 큰 차이는 없어 보였는데.. 몇가지 음악이 추가된 거 같더라고

요.. 그것은 뭐..신나게 들리고 좋았는데.. 갑자기..'넘겨버려~' 이런 멘트가 나오는 겁니다..

순간 움찔하더군요.. 어느 구장이더라.. 대전인가..수원인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만..롯데

원정경기에서 상대편이 하던 그런 응원이었던거 같은데.. 응원단장이 그 쪽 지방 사람이어서 그

런가요? 암튼 갑자기 응원단 정이 뚝 떨어지더만요.. 차라리 예전에 하던..'쎄리라~~' 가 훨씬

사직구장에선 어울린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빛나리1004]

넘겨버러 쎄리라 합쳐서 쎄려버러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열렙용병]

넘겨버려...는 문학에서..잠실에서 많이 들리더군요.

[송종승]

ㅋㅋㅋㅋ 난마 마 마 이게좋은데,,ㅋㅋ

[롯데골수팬14년차]

저도 뭔가 부산냄새 물씬나는 응원이 좋습니다.우리팬들이 만들어 나갑시다~ㅋ

[브루숑]

넝가뿌라~~~ 가 좋을거 같음..... <쎼리..는 좀 공식적으론 안타까운 표현이겠고..ㅎㅎ> 넝가뿌라!~~

[again1992!!!]

능가뿌라에 한표!!

[니조랄]

이런식이면 응원단 없애는게 나음...넘겨버려어@@어 이거 sk에서 많이 사용. 듣고있으면 부산사람 인내하기힘듬... 우리정서하고 완전히 180도 다름. 그리고 사직응원문화에 지가 맞춰야지..거참...황당하네.. 아저씨들한테 욕 많이 먹겠다....

[Naslund]

상대팀 공격때는... 능가봐~~~~~~

[수근아 띠라~]

넘겨버려는 아무구장에서나 다 쓰는 것 같두만... 그냥 사투리로 합시다 우리는...ㅋㅋㅋ

[lARKone]

능가뿌라에 올인.

[정태닮은놈]

저도 능가뿌라 올인요...ㅎㅎㅎ

[경이엄마]

넝가뿌라^^ㅋㅋㅋㅋㅋ

[일삼팔십일십이광]

넘기던 쌔리던 이기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심사발면스]

고마 쒜리 능가삐라~~~~~~~~~~~~~~~~~~~~~~

[창원갈매기가 서울로]

고마 사투리로 갑시다..

[정태햄데꼬온나]

넘겨버려가 머꼬? 응원단상에서 끄잡아 내라삐기전에 바까라..."능가삐라"로.....오데...지맛대로 할라꼬...

[부산사랑]

"넘겨버려는 sk에서 씁니다" 팀의 고유 색깔을 가지고 가야지..어데 지마음대로 바꿀라고만 하는지... 저는 직장관계로 서울에서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민재행님이 참 잠실에서도 응원을 귀똥차게 하던데..거기서 부산갈매기,돌아와요부산항에.. 울려퍼지면 잠시 사직구장에 온것처럼 착각이 들던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