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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수용성키토산요법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들이 곱지 않은 눈길을 받게 된 것은 뭐 한 가지 제품이 나오면 온통 만병통치, 모든 질병에 엄청난 효능이 있다고 난리법석을 떨어, 주위사람들의 혼을 쏙 빼어 판단을 흐리게 만들어 놓고 잠잠해지는, 토네이도처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후 잠잠해지는 상술로 선량한 시민들을 기만한데 기인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우리 신체의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매일 섭취하여 주어야 할 영양소의 수는 현재 알려진 학설로서 44~50가지 성분의 영양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한 두 가지 대상물로부터 가공한 제품의 성분으로서 이 많은 성분들을 다 포함하고 있는 만병통치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그리고 질병에 따라 그 개선/치료를 위한 필요한 성분의 종류 및 양 또한 다 다를 것인데 어떻게 한 제품으로 가능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며 이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미국 보조식품 비영리 감시단체의 사이트(www.supplementwatch.com)에 소비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올려놓은 키토산에 대한 검토 내용과 그 외에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요즘 떠들썩한 키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 글을 올린다.
1. 개요
키토산은 키틴이라는 물질로부터 가공되어지는 식이섬유이다. 키틴은 게,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되는 것으로 아미노폴리사카라이드(당과 단백질의 합성물질)이다. 키틴은 갑각류 껍질과 조개관련 산업에서 아무 쓸모없는 것이었으나 약간의 화학처리로 획기적인 새로운 섬유물질이 생겨나게 되었다. 키토산에 처음 접근하여 착안한 점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는 그리고 체중감량을 위한 보조식품으로서 발견되어진 것이다.
키토산의 약리성에 대하여 가장 먼저 접근한 나라가 일본이다. 1982년 일본 문부성에서 연간 60억엔의 막대한 지원으로 일본의 13개 대학에 거대한 연구 자금을 지급하여 국책사업으로 개발하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의 산물이 키토올리고당이며, 연구 결과 약리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사람이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사용가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체나 동물에 해로움은 전혀 없어 식품첨가물이나, 동물 사료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2. 고분자수용성키토산을 개발한 서상봉 박사
서상봉 박사 대통령표창 수상
[제30회 정밀기술 진흥대회] 유공자 : 대통령표창..서상봉 이사
자광(http://www.jakwang.com)의 연구개발이사인 서상봉 이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10년간 재직하면서 인공신장기, 인공심폐기, 백혈구 여과 제거필터 등의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고가의 첨단의료 장비를 국산화해 왔다는 것. 생체막 기술을 응용한 천연물 키토산 분리 첨단 분리막 공정을 개발했다. 1998년 1월부터 부인 유향자 씨와 함께 생명공학 벤처기업 자광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천연소재의 재조명 구명작업을 실시, 특성을 연구해왔다. 경쟁력과 재현성을 높이고 재품 용도를 넓혀왔다는 것.
1999년 국책연구사업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첨단기술로 고품위 고분자 수용성 키토산 소재의 표준화 연료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인 키토산과 차별성을 갖춰 식품분야의 첨가제가 아니라 환경산업, 농축산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정밀 생화학 의약제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고효율 키토산(HFP-chitosan)"을 고가의 원료제품으로 일본과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효율제제기술개발, 청정제조기술개발과 환경신소재개발 등 국책연구과제 수행에 전력하고 있다. 유망선진 기술기업, 기술개발 시범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ISO 9001국제품질인증, KIST 기술추천 등 대외적 신뢰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불활성 생성재료 ▷암인자 제어재료 ▷천연면역 강화소재 ▷항균.항곰팡이 특성을 지닌 동물약재와 화장품 등을 개발하거나 실험을 하고 있다. 천연소재의 특성을 살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출처 : 바이올로지(2003/08/12)
3. 효능
1) 지방의 흡수를 감소시킨다.
2)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준다.
3)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저칼로리 식습관과 병행시)
4)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5) 체내에서 항균작용을 한다.
위 효능 중 식약청에 의해 통제를 받는 표기 가능한 키토산의 3대 효과는 면역력 증강, LDL콜레스테롤 감소, 항균작용의 세가지이다.
4. 이론
키토산은 양(+)전하를 띄고 있는 분말이기 때문에 음(-)전하를 띄고 있는 지방산을 끌어당겨 뭉치게 할 수 있다. 또한 키토산은 자체 무게의 4-6배에 해당하는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을 흡수하여 지방이 몸속으로 흡수되어 지는 것을 방지한다. 즉 이 말은 당신이 복용한 보조식품인 키토산 1그램마다 매우 부정확하기는 하나, 4-6그램에 해당하는 지방의 흡수를 방지해준다. 만약 당신이 매일 3-5g의 키토산을 매일 복용한다면 매일 섭취하는 지방 중 100-300g은 흡수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5. 과학적 근거
의료기관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식적인 임상실험을 할 수 없으므로 키토산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동물실험에서 이루어졌으며, 여기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소화기관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지방을 흡착하였고 그래서 그들의 흡수를 못하도록 하였다. 어떤 한 연구에서는 다량의 키토산 투여로 거의 50%정도의 지방 흡수량을 감소시켰다.(그러나 이 실험동물들은 비만이 심한 상태였으며 거의 모두 심한 설사증세를 보였다) 키토산의 가장 유익한 효과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잘 감소시켜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체중감량의 기능식품으로서 평가실험을 하였을 때의 결과는 일관성이 없었다. 즉 여러 가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태리의 한 연구에서는 비만인 사람 에게 키토산 보조식품과 30일간의 저(抵) 칼로리 식사(하루에 1,000카로리)를 병행 하였더니만 위약(僞藥)을 사용한 실험 군에서는 3.2kg의 체중감소가 있었는데 반하 여 여기서는 7.3kg의 체중감소를 보여 약 2배의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비만인 사람들에게 이루어진 최근의 실험 연구에서는 하루에 1000~2400mg의 키토산을 한달 복용케 하였으나 특별한 체중감량 효과를 발견하지 못했다. 또 한 연구에서는 34명의 비만이 심한 사람들을 선정하여 한달 동안 평상시와 같은 식사를 하게 하면서 무작위로 한 팀은 하루에 2g의 키토산을 복용케 하고 다른 한 팀은 위약(僞藥)을 투여한 결과, 체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총 콜레스테롤수치, 중성지방 수치 및 영양소(비타민 A, D, E 그리고 베타카로틴)에 있어서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그래서 최근의 연구에서는 실험참가자들에게 평상시와 같이 식사하도록 하여 식습관을 바꾸지 않은 데로 실험을 한다. 즉 키토산은 저 칼로리 식사와 지방섭취를 줄이는 것을 병행할 경우에만 체중감소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연구가들은 키토산이 지방의 흡수를 아주 잘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손 치더라도 사람들은 아직도 다른 음식으로부터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말한다.
6. 안전성
키토산이 지방흡수를 잘 막아준다는 사실은 즉 배에 가스가 차거나 헛배부름을 유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과량복용 시 키토산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은 지용성 비타민(A, D, E, K)과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 루틴, 지산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유사한 방법으로 가짜 인공지방인 올레스트라가 이 지용성 영양소들의 흡수를 감소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7. 가치
지방의 흡수를 잘 막아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보조식품으로서 키토산은 유익하다. 그러나 체중감량 측면에서의 키토산은 단지 저 칼로리식사와 저지방식사를 병행하였을 때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키토산을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하기 위하여 복용시에는 반드시 저칼로리 식습관과 결부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키토산은 갑각류인 새우나 게의 껍데기에 단백질과 탄산칼슘, 키틴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처리하여 키틴을 제조한 후 이 키틴을 처리하여 키토산이라는 물질을 제조하는 것으로 키토산의 생체부활력과 면역력 활성화 기능을 이용하여 암치료에 이용하는 면역요법의 한 방법이다.
연구보고에 따르면 면역기능 강화와 항암 작용, 암의 전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한다는 연구발표도 있다. 또한 키토산은 체내에서 섬유화하며 생체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고 생체 친화성이 높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일부 지용성 물질 흡수를 저해한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알려진 부작용은 게나 새우 등의 갑각류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8. 키토산의 분류
키토산은 크게 세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분자량이 낮아 1만 이하로써 수용성이며 약리성이 그다지 없는 것으로 밝혀진 키토산올리고당(chitosan oligo saccaride)은 대개 식품첨가물이나 사료의 원료로 쓰인다. 또 한 종류로는 수용성 고분자키토산이 있다. 이는 불용성인 키틴을 분해하여 분자량을 8만에서 20만 사이로 만든 것으로써, 바로 키토산 요법으로 불리는 제제로 볼 수 있다. 고분자 불용성 키토산은 분자량 30만 이상을 지칭하는데, 물에 녹지 않으므로 섭취해도 분해 흡수가 안되어 약리성이 없다. 주로 의료용(수술봉합사)이나 공업용으로 쓰인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키토산의 대부분은 키토올리고당이다. 키토산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일본의 미야자키 현에 있는 마인드 에이스 제약회사의 제품과 호주의 유명한 기업인 시피웰 제품의 경우도 키토올리고당이다. 판매금액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인데, 대기업 제품의 경우는 브랜드 이미지를 업고 아주 비싼 값에, 소기업 제품의 경우는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
일부 제품의 경우 키토올리고당 입자를 나노화하여 흡수율을 높였다고 주장하는데, 반도체 외에 식품의 경우 나노화할 경우 물성 자체가 변하여 인체내에서 어떤 상태로 바뀔지 아직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나노크기의 입자를 흡입했을 경우 폐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바로 물성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컨대 밀가루를 먹었으나 그 크기가 나노크기이면 인체내에서는 밀가루 역할을 할지 다른 역할을 할지 아직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노키토올리고당의 경우 하루 복용량을 120정 정도 또는 업그레이드 제품의 경우는 하루 30정 정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가 좀 더 빠른 효과와 명현현상의 경감을 위함이라고 하니 저분자의 경우 약리성의 흠결을 역설적으로 고백하고 있고, 정면돌파해야 할 명현반응을 경감한다는 것이 씁쓸한 느낌을 갖게 한다. 더구나 이미 알려진 커피관장과 과일야채 효소, 미네랄 소금수 등 몇가지 제품을 암환자에게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니, 그 비용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9. 복용량
키토산의 권장량은 하루에 2-6g으로 각 식사 때마다 나누어 복용토록 권장한다. 참고로 고분자수용성 키토산의 경우 제품마다 키토산 함량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1캡슐당 약 200mg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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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췌장암환자라고했더니하루50알을권장해서먹고있습니다.(참고;일본산키토산)3시간~3시간30분사이에하루5번이요.제대로먹고있느지궁금합니다.또 다른약(비타민,현미차,야채스프.프로폴리스울금)과같이복용해도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