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해맑은 설레임으로
매일 마시는 공기처럼
상큼한 비타민이다
사랑은
꽃 봉오리 머금고
푸른 들판을 향해 달려가는
간절한 희망이다
사랑은
쉼 없이 흘러가는 여정처럼
폭풍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깊은 뿌리이다
사랑은
서로 공유하는 징검다리처럼
오랜 침묵 속에서도
기다리는 인내이다
사랑은
깊은 성찰로 바라보는 용서처럼
기쁨의 여정으로 순회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사랑은
태우고 또 태워도
어머니의 빈 가슴처럼
영원한 기도이다
사랑은
삶을 재조명하는 모토처럼
부서진 조각들을 순화하는
모자이크의 기적이다
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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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사랑은 1
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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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
24.06.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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