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기회 줘야, 수도권 어디라도 경쟁력 있어"
뉴스친구 님의 스토리
• 18시간
3 / 15
"책임당원들이 하태경 의원을 극도로 싫어한다"©뉴스친구
결선 끝에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공천을 따낸 이혜훈 후보는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와 멀어져 있었는데 "갑자기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불러서 '우리 후보가 사퇴했으니 당을 위해서 나오라' "전쟁은 시작됐는데 우린 장수가 없다' '당을 위해서 희생하라'고 압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 사람이 없다는데 어떡하겠는가, '고민할 시간도 없다'고 하고 '단수 공천이라고 아무도 없다'고 계속 그래서 그런 줄 알고 나갔다"고 했다.
그런데 "반 달가량 있으니까 공천 신청 마감날 갑자기 두 사람(하태경 이영)이 뛰어오니 어떻게 방법이 없었다. 두 사람이 왔으니까 나는 빠질게요. 그럴 수는 없었다"며 3인 경선, 결선까지 가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하태경 의원이 '3자 경선에서 29.71%를 받았던 이혜훈 후보가 결선에선 49.13%를 받았다. 이틀 만에 거의 20%p 오르는 건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여론조사 원데이터를 요구한 일에 대해 이 후보는 "사회과학을 좀 더 배워야 되겠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는 당원 20%, 국민 80%로 국민도 전체 국민이 아니라 국힘 지지자와 중도만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한 뒤 "이영 후보와 이혜훈을 지지했던 사람 표를 합하면 하태경 후보 지지자보다 10%가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대통령을 공격하는 하 의원은 표를 얻기 어려운 후보"라며 "책임당원들 1차 투표에서 하태경 의원이 거의 절반 가까운 지지를 얻은 것을 믿기 어렵다. 책임당원들은 하태경 후보를 극도로 싫어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4·10 총선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지난 2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을 보고 있다.(공동취재) 2024.2.13
newsfriend curation team
정봉주 공천 취소…강북을 전략지역 지정할 듯
"증원 결정 통보는 무효" vs "마지막 골든 타임"
"조사를 받겠다는 사람을 왜 문제 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