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이 대세, 그러나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 15장)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마 15장)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음식과 호흡이 있다. 호흡은 생명 유지를 위한 무형의 것이다. 음식은 유형의 것으로써 육체 안에서 각종 영양분을 분해하여 육체가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이 두 가지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 육체를 지탱해 주는 필수요소이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 육체를 진흙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 흙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른 동식물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들 역시 생명을 지니고 있으나 결국 흙으로 돌아간다. 그 흙의 장막은 영이 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영이 없는 육체는 없다. 육체는 영이 거하는 장소이다. 입을 통해서는 음식물이 들어가지만 입을 통해서 나오는 것은 구토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 15장)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약 3장)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장)
마음과 영은 동의어라 할 수 있다. 태초부터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에 따라 생명나무에 짝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고 연유를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나면서부터 이미 사탄의 영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 생명과 선악이 공존하게 되어 있어 아담과 이브처럼 땀흘리고 출산의 고통을 통하여 살아가면서 온갖 질병과 고난을 당하며 선을 선택하는 기회에 익숙하도록 권고받고 있다. 세상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서도 끊임없이 선을 추구하는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합당한 자녀가 되도록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육체를 갖고 살지만 영적 통제 하에 그 육체를 활용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영을 잘 훈육하는 것이 바로 육도 선한 것에 반응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의 자녀로서 그가 보내시는 종들이 우리 앞서서 보여 주시는 모범과 가르침의 영적 양식을 취함으로서, 그도 어려운 경우 신회의 한 분이신 성신을 보내시어 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도록 하시었다. 선과 악이 우리 마음에 공존하고 있는가운데 선을 택하도록 특히 주님을 택하도록 권고하고 계신다. 우리는 선을 택하여 주님의 합당한 자녀가 되어 맞게 될 영광이 어떠할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단편적이고 부분적으로는 기록에도 있지만 정작 알고 싶은 것은 생략되어 있다. 상상으로 또는 신앙에 맡겨진 상태이다. 설혹 안다고 하더라도 주님이 발표를 금하시는 경우도 있다. 우리 모두는 신앙으로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그분의 최후 처분을 바라며 살아 가고 있다. 주님의 재림 때까지는 기다려야만 이윽고 궁금증이 풀릴 것이다.
이번 가을 반연차대회에는 선지자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이 마지막 일요일 오후 모임에서 모습을 보였다. 허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셨다. 99세를 넘겨 1세기를 살아 가는 분이다. 일세기를 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멋지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생이 전부가 아니다. 그러므로 해의 왕국의 방식대로 생각하며 살 것을 조언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영원히 살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했다. 그 어떤 어려운 경우가 닥칠지라도 해의 왕국의 방식으로 생각할 것을 주문했다. 도덕적 순결을 지킬 것을 언급했다. 또한 십일조를 바치는 것은 신앙의 문제임을 예로 들었다. 해의 왕국의 방식대로 생각하는 주요한 것은 성전에 자주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곳에서 주님의 영을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한 새로운 성전들이 지어질 곳을 스무 개를 발표하였다.
유난히도 귀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다. 바로 몽골이었다. 성전 봉사를 하다보면 몽골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성전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뻐했을지 상상이 된다. 내가 아는 나라들에는 공산국가를 빼고는 다들 성전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본격적인 말일이 목전에 닥치고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 주의 재림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온갖 재난과 고통의 사건들은 재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직접적이고 체험적으로 느껴지고 있다. 노아가 방주를 준비하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상으로 인해 재난 준비의 필요성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일이 생각난다.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 않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의 회원 수가 많지 않지만, 노아 당시에도 오직 노아와 그의 가솔들 뿐이었음을 본다면 우리가 지금 지지하고 따르는 선지자는 세상 다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의 주의 불순종에 대한 해악에 대해 조용하게, 엄중하게 말씀하고 있다. 선지자를 따르는 우리는 행복한 백성일 터이다.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갈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