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덜드는 일, 그럼에도!

[마리아]

며칠은 무엇을 해도 內心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멈춥니다.
美文을 쓰는 것도 아닌데
빙빙돌아 이 일 저 일 하다 제자리 와서 예수님 옷자락도아닌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로
호사스런 고민을 합니다.

#개신교는 성결교 감리교 예수교 장로교 프로테스탄트라는 뜻은 '갈라지다'의 어원을 지닌 범접할 수 없이 긴 역사를 품은 '단어'입니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동화 [보리와 임금님]에
비유와 대입을 한 페이지 반으로 , 조정현작가는 가능했습니다만
저는 두 권을 빗대어 작가의 의도
핵심이 아직도 흐릿, 못짚어 못씁니다.
노동과 행복지수에 우선 맞춰봅니다.

막스 베버의 걸작 이 논문은 오늘날에도
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익히는 논문이라 합니다
저는 이번 과제로 디에고 리베라의 그림 표지가 있는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정신]을 구입했습니다. 몇 달
동안 표지를 바라 봤고, 옮긴이 박문재님은 왜 하필 디에고 리베라
(멕시코;; 프리다 칼로의 남편 )의 그림을
표지 그림으로 했을까?
촌철살인, 문득
표지 그림은 조정현씨 서술대로 죽도록 일해야
살 수있는 자본의 지배에
노동의 착취가보였습니다 . 거대한 자본의 시스템속에 하나의 부속품으로 쓰이는
노동의 현실 !
저임금으로 고통받는 똑 같은 동작으로 일하는 삶,
종일 몇개 단어로만 말하는 자본의 노예 스타벅스 알바생처럼, 전태일이 외쳤던 인권 유린과 자본의 관계를 표출한 그림으로 봤습니다.
이 디에고 리베라를 찾아보니 그림은, 디트로이트에 헨리 포드 초청으로. 혁명과 노동자 얘기였으나
자본주의 미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벽화는
파괴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만난 著者 막스 베버
(1864~1920)는 현대 '사회학'의 창시자 사상가, 사회학자
정치경제학자입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베를린대학에서 사회 과학적 현상을 자신의 인식 지평안으로 끌여들어 사회학적 분석이론과 개념을 구축했다합니다.
베버는 예리한 현실감각으로 당시 뒤처져 있던 독일 사회와 정치를 비판으로 근대화하는 데 힘썼으며 현대 사회학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했다합니다.

인간에 예의로 잘 생긴 한 남자 막스 베버의 관심을 저도 갖어 봅니다.
막스 베버 삶 이야기를
하자면 그는 秀才 天才로서 26살에 베를린대학
법학박사로 29살교수가되며, 저는 읽기 쉽지않은 낯선 수많은 논문들 발표와
33살 독일 최고의 대학, 690년 전통의 하이델베르크 경제학교수가 됩니다.
하이델베르크는 교육도시
라인강저편 언덕에 빨간 고택
교수 私宅들이 떠 오릅니다.
가이드에 의하면 일본인들이 매입하고 싶어하는 그림같은
아름다운 사택에
막스 베버 교수도 살았겠네요.

그는 33살을 고비로 제가 보기엔 쓰라린 우울감속에 삽니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신경쇠약으로 35살부터 강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무기한 휴직하며,
미국 세계 각지 여행에 독서와 논문과 책을 쓰며 19년 후 , 빈(Wien)대학 가장큰 강의실에서 "국가 사회학"을 강의했고 그동안 발표한 세계종교의 경제 윤리에관한 논문을 보완해서 [종교 사회학 논총]3권을작업후 , 1년후
폐렴으로55세에 떠납니다.

어처구니 없는 불운의 시작은 어머니가 하이델 베르크대학에 옵니다
어느 날 아버지도 찾아 옵니다.
부부의 논쟁에 아들 베버는 어머니가
아버지로부터 존중받지 못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父子간에 심하게 다투고 아버지를 내 쫓아냅니다. 그 후 한 달
채 아니되어 아버지가 사망합니다.
아버지 막스베버 1세는 독일 의회 정치가이며 베를린 시의 정부의 핵심인물로
베버에게 실용주의와 현실주의 '에토스'를 심어줍니다.
그의 어머니는 미국의 공리주의와 영국의 진보 신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자유로운 종교집단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자녀교육은 윤리적인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존엄한 삶이며
개개인의 가치와 독특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도덕적인 문제들에 대한 아주 민감한 감수성을 심어 줍니다.

조숙했던 베버는 엘리트 왕립 황후김나지움에서 역사, 철학, 문학, 언어, 고전과목을 철저히 익히고 고전을 해석하는 글을 쓰는 훈련받고 김나지움
졸업후 4개 대학에서 공부를 계속했고
교수가 되었고 건강을 잃습니다.
그 오랜 공부에 그가 사상가로서 행복했는지 엉뚱한 생각을 하며 나의 有限의 삶에
無常을 봅니다.

[비채]

베버에 대한 이야기. 재밌게 들었어요~
어려운 책을 읽고 정리해서
이야기 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언니^^♡

[마리아]

좀더일찍펜을들고준비해서 퇴고를
거쳐야하거늘 카톡에서급하게,
개학전날숙제하듯썼으니
지나고보니아쉽네요.
미숙하고 보잘거없는말씀
경청해주시고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마리아]

다시 보니 어찌 단숨에 카톡에 썼는지ㅡ
저는 컴퓨터로 프린트 할 수 없어
카톡글을 한아님께 보내고
한아님 프린트 해서 전해받는,,
고마움. ~^^
지극히 제 개인 취향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