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나 직장에서 조금이라도 친절을 베푼 사람에게는 감격해서 친밀한 교제를 요구하고, 사소한 불친절에도 화를 내고 철저하게 증오하는 이상한 사람이다.자신을 100% 받아 줄 이상적 사람을 항상 찾고 있으며,버림받는 일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한다.인간관계에 조금이라도 어긋남이 생기면 상대의 입장을 완전히 무시하고,이상(理想)대로 되지 않는 상대가 나쁘다고 생각한다.교제하던 여성으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으면 흥분해서 죽여버린다.상대의 마음을 전혀 모르면서 한눈에 반하고,반드시 상대도 자신을 사랑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서 무서운 스토커 행위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그 중에는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손목 잘랐다"고 위협하는 경우도 있따.느닷없이 사랑을 받는 사람(대부분은 여성)은 참으로 성가신 일이다.
인격장애(2) 자기애성(自己愛性) 인격장애
과장된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항상 주변 사람이 자신을 특별하게 대해 줄 것을 강요한다.주변 사람에게 거만한 태도로 대하고,모든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고 동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정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은 솔직하지 않다고 마음대로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공상의 세계,아니 백주몽(白晝夢)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끝없는 성공,권력,사기,아름다움...그런 것으로 마음속이
가득 차 있다.주변 사람들과 공감하는 일이 전혀 없으므로 유아독존의 경지를 유지한다.
인격장애(3) 반사회성 인격장애
반사회성 인격장애라는 분류는 앞에서 기술한 두 종류의 인격장애와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자기애성 인격장애는 반사회적 행동으로 달리는 일이 없지만,경계성 인격장애는 반사회적 행동에 빠지는 일이 실로 많다.그러나 일반적으로 반사회적 인격을 다르게 취급하므로, 여기서도 달리 구분해서 설명하겠다.
반사회적이라는 것은 법률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다는 것으로,경우에 따라서는 경계성 인격장애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포함한다.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염두에 없다.인간적 사고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정신병질자(精神病質者.變質自)의 연구로서 유명한 클트 슈나이다는 정성 결여형(情性缺如型)정신병질자라는 존재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반사회성 인격장애의 사람이 바로 그들이다.그 외에 망상성(妄想性) 인격장애나 연기성(演技性)인격장애도 있다.
첫댓글 제가 상담심리를 좀 배우러 다닌적이 있는데요, 전문적으로 상담심리 해주는 분들중에서도 인격장애까진 아니여도 누굴 보듬어줄만큼의 인격이 아닌 어설푼 분들이 꽤 되더군요. 참 너무 허탈하고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이 글 보니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