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버공간도 어느 만남 못지 않은
훌륭한 만남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인연들이
서로 진지함을 보고 느낄 수 있기에
예의와 품위를 지키며 존중을 다하게 됩니다.
눈으로 보는 게시물이 비록
얻어 오고 빌려 왔다하더라도
나름대로 창조의 산고를 겪은 훌륭한 산물이기에
손때가 묻어 있는 값진 선물들 이라고 생각하십시요..
상대가 보이지 않는다 해서 사이버 세계라 해서
무례하고 거친 언사로 자신의 인격을 깎아내리고
자신의 별칭을 웃음꺼리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을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웃의 애칭과 게시물에도
애정의 눈길을 보내야 마땅합니다.
사회에서 직장안에서 가정안에서
매일매일을 함께하는 친지들과도
반목과 불신은 그 나름대로 있게 마련입니다.
하물며 보이지 않는 가상공간속에서
내 취향에 딱맞는 사람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대면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이견이 있다고 해서
신뢰가 무너지고 행여 상처라도 준다면
본의 아니게 큰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시기와 질투는
악성 루머(rumour)를 만들고
편견은 자신을 고립시킵니다.
이 세상 어느 곳인들
정을 주고 믿음을 쌓고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언제나 끝없이 반목하는
초라한 유랑자로 남지 안겠는지요?
사이버세상은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간이라 생각 하십시요..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느낄 준비가 안되었다면
차라리 뒤편으로 물러 앉아야 할것입니다.
마음이 통하고 서로 존중할 줄 알고
언제라도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사람다운 향기가 있는
소중한 인연들을 위해서 말 입니다.
가상공간 이지만 보이지 않는 실제 사람들이
존재함을 명심하시고
서로 대면하지 않고 의사전달을 할 수 있다는
매체의 특성과 익명성때문에 무례한행동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정도를 벗어난 의심
정도를 벗어난 공격
정도를 벗어난 욕설
정도를 벗어난 비방"
을 삼가하시고
기분 좋은 정중한 표현으로
논리적이고 명확한 글의 내용을
전할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셨음 합니다.
절대 교만해서는 아니 될것입니다.
존중과 배려는 인터넷 문화를
한단계 성숙시키는 밑거름이 됩니다.
마음이 통하고 포근한 향기가 있는
법장암카페를 위해 함께하는 법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