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영 집사의 말씀 사경회 첫날 기도문 ◈
이 세상 모든 만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거룩한 주일의 전 날 다른 곳과 다른 일에 마음을 쏟지 않고, 영원한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희망하며, 특별히 김해성 목사님을 모시고 “생각하는 크리스챤, 나눔이 성장이다.” 라는 주제의 신앙수련회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 모아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지난 2012년 연말에 꼭 이루어야 할 정치적 과제를 달성하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깊은 허탈감과 상실감으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여! 당신은 십자가위에서 손바닥과 발등이 대 못에 찔리고, 옆구리가 창에 찔리는 아픔을 견디시며 또한 당신을 능멸하고 모독한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놀라운 사랑을 몸소 보여 주셨으며 그 십자가위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이 존재함을 고백하오니, 지금의 고통을 우리들은 굳건히 딛고 함께 손을 잡고 이 땅의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더욱 돌아보는 저희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외국인 노동자, 항상 신분의 불안감으로 인해 정당한 권리의 주장을 잘 펼치지도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자본의 효율성과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 그리고 잘못된 경영의 책임을 대신 지며 해고된 이 땅의 수많은 노동자들과, 이 추운 겨울을 보내기가 너무도 어려운 가난한 우리들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공의로우심에 의지하여 다시금 세상은 주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 갈 것이라는 선한 뜻을 세우고 힘차게 전진하는 저희 들꽃공동체가, 이 땅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생명 나눔의 본이 되어 주신 주님
얼마 전 미국의 사업가 빌게이츠가 자신의 전 재산인 70조여 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본받고 싶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자신의 전부인 생명을 내놓으신 예수님의 사랑과 나눔에는 비할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과 생명을 몸소 실천하신 주님을 따르는 제자답게 저희들도 참된 나눔이 무엇인지 배우고, 결단하며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이러한 나눔의 기적이 온 세상에 차고 넘쳐서 한국사회가 구원받고 나아가 전 인류가 구원을 받는 역사를 이루게 도와주소서.
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시는 주님
올 한해 들꽃교회는 성장, 조직, 관리라는 3대 정책과제를 가지고 주님 보시기에 참 좋은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교인이 힘써 노력하고자 하오니 주님 항상 저희와 함께하셔서 큰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80인의 출석교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재정적으로도 좀 더 풍성하여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교인들의 신앙성장과 지역과 함께 나누는 삶을 기획하고 실행 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님이 함께하심을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신앙수련회로 저희가 모였사오니 마무리되는 내일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참석하고 참여하는 들꽃신앙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김해성 목사님께 성령 충만함을 주시어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거룩하신 뜻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이에게 전하게 하여 주시고, 듣는 모든 이의 마음도 열어주시어 듣는 이의 삶이 변화되는 살아 역사하는 말씀이 전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목사님이 섬기시는 교회와 사역위에 늘 동행하여 주시어서 물질이나 사람의 부족으로 주님의 선한 뜻이 제한을 받지 않도록 풍성함으로 채워주시고, 목사님을 통하여 더 많은 복음과 사랑가 나눔이 전파되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뜻 깊은 오늘의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위에 주님 함께하여 주시길 바라오며 지금은 첫 시간이오니 마치는 시간까지 성령님이 역사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