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하게 돌아가신 치과 원장님.
고용센타의 재취업 동안의 실업급여자에 해당되었다.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재취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자격증을 소유할 수 도 있다.
과목에 따라 자기부담금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보탬이 되는 기회이기도 한다.
꽃수업이 눈에 들어와 상반기 한 과정을 마쳤더니 하반기 기능사 관련 수업이 나를 자극한다.
다시 돌아온지 얼마 안되어 하하수업을 중단함은 대단히 아쉽지만 그리 길지 않은 기간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맴돌았다.
도전한다는 신선한 이유여서 인지 힘찬 격려를 받으며 흰눈 내리는 겨울에 돌아오겠다는 이별을 고했다.
몸만 떨어졌지 마음은 하하에 있나보다.
달달이 행해지는 씨네 행사날이 되면 발걸음이 먼저 씨네를 향하게 했다.
나에게 주어지는 역할은 묵묵히 행하시는 교수님의 귀감이 배움이 되었다.
이왕 목표가 있으니 확실하게 최선을 다해 보자.
주중 윌요일 부터 목요일 까지 일주일 4번 아침 8시30분이면 집을 나서 오후 3시면 집에 오는 스케줄을 가졌다.
초여름 배우기 시작한 수영 강습은 저녁 시간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한번도 내것이 될줄 몰랐던 수영을 하고 노는 내가 신기하다.
하하수업 중 내가 원하는것, 내가 하고싶은것, 내가 잘하는것, 내가 포기한것,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많이 갖었었다.
깊이 생각 해 보고 생각했다.
수영이였다.
배우지 못하고 미루었던 여러 이유가 있었다.
그중에 제일 큰이유는 아끼던 긴 머리결의 희생과
피부가 거칠어 지고 물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쉽게 허락되지 않았었다.
그래 배워보자.
그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한번 배워나 보자.
조용히 등록을 하고 한달이 되어 갈 무렵 말 문이 열였다.
저 수영 배워요.
지독한 두통도 어지럼증도 귀에 물이 빠지지 않는 답답함도 물리칠 때이다.
앞으로 고고.
일주일 두번 강습은 무조건 출석이다.
나머진 자유수영 시간에 맞춰 익혀놓아야 다음 단계 수업에 지장이 없다.
참 많이도 몰입했다.
여러 유튜브는 다 찾아 시청했다.
보고 또보고 이해될때까지 보고 다시 그대로 연습하고 어디서 이런 열정이 나왔을까?
하하 수업때 공식 발언을 했기 때문일까?
하차없이 끝까지 가기 위해 나만의 싸움이였다.
교수님도 금주 선언을 하시고 1년을 향해 버텨나가고 계시지 않는가?
그 제자이니 나도 한번ᆢ
나와의 약속 나도 해보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안간힘을 쏟았다.
다른 이유가 없었다.
그냥 나도 한번 해내고 싶었다.
거짓말처럼 발전하고 스스로 뿌듯하니 즐겁게 수영을 할 무렵
강사님의 교습법이 슬럼프에 빠지게 했었다.
배워말어 ᆢ
우연히 마주한 강사님께
"선생님~제가 너무 못해서 힘드시죠?
잘하고 싶은데 죄송해요.~"
미소가 너무 순하신 여강사님 " 아ᆢ너무 심하게 했을까? 바로 생각 들었어요.
잘하실 분이 생각보다 안되시니 제가 그랬나 봐요.
죄송해요.~"
주고 받은 짧은 말로
다 풀렸다.
그랬구나.
나를 기대했는데 내가 잘 못하니ᆢ
그럼 더더 연습뿐이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 후론 더 좋은 관계가 되어 수업외 한 대목씩 피드백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더나은 내일을 위해 부지런히 다녔다.
12월 부터는 상급반으로 올라간다.
수영의 꽃 접영을 배운다.
사실 진작부터 눈동냥과 유튜브를 통한 독학으로 벌써 즐기고 있지만
확실하게 배우는 접영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
교수님 저도 저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날이 다가오네요.
아자아자 홧팅!
힘든 순간을 참고 영순위로 계획을 세웠더니 이런 날이 왔다.
10월 중순 쯤 기능사 시험날이 잡혔다.
11월 25일.
기능사 자체가 혹독한 훈련을 통과하느냐는 자격증 같다.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
하루 수업 내내 겨우 만든 구조물은 시험시간에는 15분에 만들어야 한다.
선생님 말씀 ᆢ다할수 있으니 시험이단다.
나중엔 다 만든다는 이야기를 어느 누구도 믿기지 않는 날들이 쭉쭉 잘도 지나갔다.
하지만 믿고 싶었다.
하고야 말겠다는 열정이 또 스멀스멀 피어 오른다.
날마다 짜고 풀고 짜고 풀고 철사 끊어지는 뺀지 소리가 시계 초침 소리 처럼 함께 했다.
오른손의 엄지와검지 손톱밑이 까매지고 쥐 뜯어 먹은 손톱 처럼 깨지고 있다.
비할바 아니지만
장인들의 손들은 다 그랬었다.
내 손도 거칠어 지는데 그 만큼 열심인 것에 개념치 않았다.
꽃으로 가득찬 집안은 이쁠것 같지만 이쁘지 않았다.
여기저기 여러 연습 꽃들이 물통 마다 넘쳐나 있고 쌓여가는 구조물 틀들은 주인 없는 딸방에 주인이 되었다.
깔끔한 성격인 남펀이 보고 있기엔 뭐라 한마디 할법도 한데 다 넘어간다.
그저 고맙고 미안했다.
연습을 위해 화훼시장 장보기를 얼마나 했던가ᆢ
무거운 짐들을 말없이 들어주고 운전해주고ᆢ고마운 남편이다.
"이렇게 하길 젊을때 하지 왜 이제야 하냐ᆢ"나의 놀라운 열정에 의문이 드나보다.
속으로 말한다.
'그니깐요.~
교수님을 이제야 만났거든요.'
나를 시험해 보고 싶다.
나를 깨우고 싶다.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보고 싶다.
내가 할수 있을때 까지는 다 해 볼 생각이였다.
한점의 후회가 없도록.
미쳐보기로 했다.
밥먹고 어깨피로가 허락 되는 대로 연습만 했다.
그리고 도저히 힘들때 수영장으로 갔다.
스트레스도 풀겸.
딱 두가지만 하고 23년을 보낼 작정이다.
정규 수업은 시험2주를 남기고 훈련 수료증과 개근상을 받고 끝이났다.
지각과 조퇴 한번 없는 올 개근상은 전무후무한 일이다면서 직접 학원장님이 상을 주셨다.
개근상 받은거 아시면 씨익 웃어주실 교수님과 사모님이 생각났다.
연습 하실분들은 야간 수업을 하고 있으니 사이사이 들러 주신다며 자기꽃을 사들고 휴게소에서 하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처음 생각으론 다 배윘고 혼자 연습해도 되겠지 했다.
동구에서 북구.
사실 거리도 멀었다.
또 다른 내가 속삭인다.
'하나라도 더 얻어가야지? 선생님 봐주심이 어디야 쫓아 다녀야 맞지?'
시간되는 대로 일찍 나가 10시 야간 까지의 피드백을 받기위해 시험 전날까지 맹연습을 했다.
이 시기엔 남편밥도 셀프였고 수영도 패스하며 자는 시간 빼고는 오로지 연습만을 위한 시간을 갖었다.
실기를 치르는 모든 준비물은 각자 몫으로
적잖은 금액이 필요하다.
꽃의 특성상 2~3일 전에 시험꽃을 사와야 한다. 원하는 꽃을 못살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골라와 꽃을 알맞게 피우고 건강하게 물올림을 해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요리 대회에서 최상의 특급 재료들로 준비하는것과 똑같다.
시험날도 날이지만 준비 사항의 까다로움에 애로사항이 추가가 되었다.
그동안 시들지는 않을지ᆢ너무 활짝 피어 버리지는 않을지ᆢ
젖먹이 애기 보듯 서너시간씩 살펴보아야 했다.
그런데 시험 이틀을 두고 꽃의 조화로움을 이야기하는 도중 내꽃과 다른분의 꽃 색상을 바꾼다면 서로 좋겠다는 선생님 말씀이 있었다.
잘된거 같아
서로 그러자며 다음날 가져 오기로 했다.
하지만
직접 보니 빨강도 여러 빨강이 있고 핑크도 여러 핑크가 있는데 덜컥 바꿀 핑크가 내가 생각한 핑크보다 너무 밍밍한 핑크다.
자그만치 3단이면 송이로 30 송이씩을 바꾸기로 했는데ᆢ그런다고 다시 사러간다거나 마음에 안든다 안바꾼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버렸다.
작품의 점수 중 조화로운 색상에도 점수가 있는데 이 정도면 그 점수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았다.
그런다고 그 먼 화훼장을 다시가 또 새로 30송이의 장미를 산다는 것도 참 부담으로 다가왔다.
시간이 오고가고 ᆢ또 내 몸의 피로도는 어쩌고 ᆢ그럼 언제 마지막 연습을 실전처럼 해볼 시간은 있고 ᆢ난관이다.
그래 조화로움 점수 놓쳤다고 ᆢ
그냥 있는 그대로 하자.
시험 이틀 전의 일이다.
시험꽃을 선별하기위해 두배로 사들고온 꽃들이 장난이 아니였다.
끝나지 않는 이삿짐의 정리라고 표현하고 싶다.
오전 6시 무렵 일어나 다 정리 하고 보니 아점을 위해 찌개를 끓였다.
4가지 유형의 과제에 적합한 꽃의 모양과 굵기를 찾아 고르고 고르고 묶고 풀고 길이 재보고 잘라버릴 위치 눈으로 새겨보고
꽃의 방향성 얼굴을 찾아 분류시키고 시계를 보니 거의 네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그렇게 마무리 짓고 한숨 돌렸는데 이제 또 다른 꽃을 사서 ᆢ너무 힘이 들었다.
그냥 하기로 하고 시험전날 오후 3시가 되어간다.
하지만 마음에 안든 꽃색상이 영 찜찜하다.
내가 이렇게 최선을 다해 준비 했는데 꽃색상에서 오점과 후회를 남긴다는게 용납되지 않는다.
흔히 하는말
갈까?말까? 가야 후회없다는 말.
여태 얼마나 최선을 다 했는데 이깟 꽃 3단을 흐지부지 한단 말인가?
"여보~나 화훼장 갈래요.
이왕 원이나 없게 마음에 들게 준비 할래요.~
끝나서 후회될 일 안 만들래요.
최선을 다해 해 보고 마무리 해야 겠어요."
겉옷 챙기며 뱉어내는 내 소리에
그 마음을 알았다는 듯 아무 소리 없이
"갈라믄 얼릉 가"
앞장 서 준다.
꽃집 사장님의 안목을 믿고 맡겼다가 찝찝함을 경험한 나로서는
먼저 지나칠 사장님께
"추가로 필요한 꽃이 있는데 다른데 한번 둘러 볼께요."
짧은 인사를 건네고
원하는 색상의 꽃을 사들고 돌아온 후 또다시 시작된 선별 작업 끝에 밤10시가 되서야 모든 마무리가 되었다.
이젠 모든 준비는 끝났다.
베란다 가득 고이 모셔다 놓고
준비물 도구를 하나하나 체크해 가며 공구함에 다 넣어도 두었다.
이제 남은 마지막 실전같은 연습을 해야 할 시간이다.
공정성을 위해 모든 꽃재료는 잎파리 하나도 손질을 하면 실격이다.
잎과 가시가 있는 그대로 가져가서 시간안에서 똑같은 상황에서 이루어 진다.
그래서 손질도 연습이 된다.
시작ᆢ
쓱쓱촥촥.
한밤중 우리집에 울리는 소리다.
정신없다.
일분일초가 헛투로 보낼 수 없음이다.
각분야 별로 몇분안에 끝나야 한다는 시간룰이 존재한다.
숨 쉴 시간도 물마실 시간도 옆사람 앞사람 볼시간도 없다는 말을 수업내내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진짜다.
그렇게 해야 시간안에 완성이다.
정말 이건 안될것 같지만 되게 만드는 기적같은 일이다.
아무리 잘해도 시간 초과는 실격이다.
나를 내가 시험하는 냘들이다.
고통없이 노력없이 얻는건 없으니깐.
교수님도 일년 금주를 약속하시고 실천 하시질 않는가?
누굴 위해? 나와의 약속을 위해!
다 완성된다.
내려올때 까지 내려온 눈꺼풀을 위해 잠을 청해야지 하는 순간 한번만 딱 7분컷 한번만 ᆢ
이게 화근이 될줄은 그때는 몰랐었다.
잘 챙겨둔 공구함에서 아끼던 테이프를 꺼내 실전모드로 써본다는게 완성 후 습관처럼 식탁 한쪽에 미뤄놓고 잠이 들어 버렸었다.
서너통의 테이프를 써보니 손에 더 잘 맞는 테이프는 시험때 쓰려고 아껴 놓고 챙겼기에 마지막 연습을 실전처럼 써보고 넣는다는게 비몽사몽 습관이 되어버렸다.
충분한 연습이 여유로움으로 다가왔을까?
기분 좋은 시험날이다.
그동안의 애썼음을 다 쏟아 붓고 평상시 처럼만 하자.
베란다 가득찬 꽃들을 다시 잘 살펴보고 묶는 작업도 솔찬한 시간이 흘렀다.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아님을 알고 집을 나섰다.
인력산업공단 앞으로 아빠가 딸을 위해 남편이 아내를 위해 엄마와 딸이 무겁고 챙길것 많은 짐들을 돕고자 속속 모여 들었다.
상기된 모습들이 역력한데 세담이 어디서 오지랖이 또 고개를 든다.
미소띄며 "화이팅 하세요.
와~꽃 예쁘네요.
아~이쪽으로 놓으셔도 되요.~"
학원팀들 모여 손등포개 홧팅 하자 제안도 하면서 여유를 부렸다.
나의 긴장감도 풀고 상대도 풀고 그렇게 하면서 즐기고 싶었다.
상대 모두가 웃음 띤 얼굴이 기분이 좋아진다.
한쪽에선 중요한 잎소재를 안가져 왔는지 엄마로 보인분이 잎소재 혹시 여유 있으시면 사겠다고 애타는 말도 들린다.
웅성웅성
이거라도 하나 여유있는데 말을 건네는 훈훈함도 있고 다른 종류로는 있는데 하실거냐 챙겨주는 모습에서 페어 플레이 정신을 느껴본다.
누군가에 참 잘된 일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감독관과 두명의 선생님이 입회하에 시작이다.
숫자에 맞게 손질은 그대로 가져왔는지 꼼꼼하게 다 체크하는 시간이 한시간째다.
종소리와 함께 모든 재료손질 15분이 주어진다.
못다한 손질은 작품 시간안에서 해야한다.
작품 시간도 빠듯한데 윽 생각만 해도 안된다.
번개에 콩볶듯한 손질은 나중에 보니 어디에서 찍혔을까 손등에 일곱군데 티끌만한 스크래치가 나있다.
손질 후 다 내려놓고 1과제 준비물만 올리라는 말이 전해진다.
짠짠짠
하나하나 공구함에서 올리는데 어랏? 뭐지?
어딨어?
찾고 또 찾아도 없다.
없어.
얼굴이 빨개짐이 느껴진다.
손을 들어 감독관의 시선을 붙잡고
" 제가 테이프를 안가져 왔는데 여유있으신 분께 빌려서 하면 안될까요?"
'아 ᆢ우ᆢ'일면식이 있어도 없어도 안타까워하는 눈빛들을 볼수 있었다.
혹시나 한 말 역시나다.
"안됩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완성 하세요"
이것도 다행이다.
아예 안된다며 보따리 싸서 실격이니 퇴실 하라는 말만 안해도 감사했다.
없는대로 하자.
테이프로 감겨야 철사가 미끌거리지 않는데 감지않고 리본을 감아 묶으려 하니 제대로 되질 않았다.
다시 한번 테이프감는 공정이 사라졌으니 당황하지말고 천천히 힘줘 만들어보자 손끝에 기를 모았다.
우리 가족들이 이 상황을 안다면 얼마나 속상할까?
순간 스치며
철사가 보이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완성이다.
그대로 다음 과제 수행으로 직진이다.
탓하고 낙담할 시간이 없다.
구조물을 만들에 그안에 꽃을 꼿아 수평으로 세워야 한다.
하면 안될 규칙을 잘 지키며 요구하는 대로 ᆢ
평정심을 찾아 식탁 위에서 늘 하던대로 순조롭게 약간의 떨림도 느끼며 분명 즐기고 있었다.
생각대로 잘 되어진다.
큰 실수 없이 시간 안으로 완성이다.
다음은
7가지 유형 중 한가지를 감독관이 지정한 유형으로 만드는 2교시다.
제일 어렵거나 제일 쉬운건 없다.
어차피 다 잘 만들어야 할 정도의 연습은 충분히 가졌다.
무난히 완성.
또다시
동양 꽃꽃이 까지도 완성이다.
끝이 났다.
후련하다.
웃으며 나왔다.
테이프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아쉬움을 가져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완성도 했고 흐트러짐없이 시간안에 다 완성시키고 끝났다는 게 제일 기쁘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분명 하나하나 체크 하며 넣었는데 그럴리가 없는데 말이다.
딱 하루가 지나고 잠자리에서 생각이 났다.
거슬러 내가 했던 하나하나 행동들을 되짚어 보니 새벽 두시 마지막 실전 처럼 딱 한번만 더 하고 자야지ᆢ
공구함에서 딱 이거 하나 빼서 쓰고 넣어 두는게 일이야ᆢ하며 애써 일어나 공구함서 뺐던 기억이 났다.
잘됨을 확인하고
그순간 습관처럼 식탁 옆으로 밀어두고 침대에 들어온 사실을ᆢ
그런데 이상하니
그런 내가 싫거나 밉지않다.
그냥 고생했어 토닥여 주고 싶다.
여기까지 너가 할수있는 건 최선을 다했고 잘 하고 싶은 내 마음을 충분히 알기에 놓쳐버린 실수는 탓하고 싶지 않다.
이런 숨은 열정의 발견이 감사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23년에 감사했다.
나를 이끌어 주시는 이계양 교수님과 사모님께 이글을 바칩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첫댓글 수영의 꽃 접영을 시작하신 세담 하하님! 꽃 수업 지각 조퇴 없이 완벽한 개근의 세담 하하님! 세담 하하님은 접영이 아니라도 또 기능사 시험의 결과가 아니라도 이미 수영으로도 꽃이요. 꽃꽂이로도 꽃이 되셨습니다. 꽃이 되신 세담 하하님의 꽃길에 동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세담 하하님의 도전과 의지, 노력과 성취에 큰 박수로 축하와 응원을 보냅니다.
긴 글 읽어 주시고 박수 주시니 감사해요.^^
제 자신이 시험장의 수험생인듯 가슴 졸이며 글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하하 이계양 교수의 인문학 강의와 1년 금주의 약속을 지켜보며 자신이 하고 싶고, 원하는 바를 혹독하게 해 내신 세담 님의 의지에 숙연해집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결투하듯 이겨내신 세담 님,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계양 교수, 저 그리고 하하 님들 모두 맘 깊이 박수를 보냅니다. 한층 성숙, 발전하신 세담 님을 본따라 열정을 부릴 수 있는 삶을 살고자 마음을 불끈 다잡아봅니다. 좋은 본보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에 인색하지 않는 사모님의 한결 같은 성품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이런거구나.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한다는 것의 표본을 보고 느낍니다. 이제껏 살아오며 이토록 최선을 다한 일이 있는가 반성이 될 정도입니다. 대단해요. 세담 님.
늘 읽어 주시며 댓글 달아 애정 보이시니 감사해요.~언니⚘️
긴,긴 글을 읽고나서 긴 한숨을 내쉽니다.
동기부여도 감동이지만 자신이 만족할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어찌나 부럽고 감동이던지.
배워야지 싶네요.
배움이란 이런거구나.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슬기로움을 알아가는것.
그리고 실천하는것.
더 나아가선 또 다른 도전을 하는것.
고생한 자신을 토닥이고 휴식하고 사랑하세요~~
언니ᆢㅎㅎ 너무 긴 긴 글이 되브렀어요.
찾아서 함께 읽어 주시니 고마워요.🥰
길었던 시간만큼 긴 글~^^
열심히 살아온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결과도 축하해요~♡
인내심을 필요한 글 ㅎㅎㅎ
읽어 주심에 고마워요.~언니^^❤️
늦게세담님의 글을읽고 이제라도 잘읽었다고
올리고 싶어지네요 댓글늦어미안하지만요
정말대단한 인내심과 열정으로 세담님의
목표를 이뤄낸것에 큰박수를보내요
그런 끈기로세상을산다면 못 해낼게 없을것
같군요.칭찬을 듬뿍 해주고싶군요
그동안 수고했고 그수고로큰 용기와 지혜를
얻어 그동안의 시간이 값진것이었음을 알고
또다른 도전을 시작 할것같은 예감이 들어요
정말 수고했어요 세담님!!
폭풍 칭찬을 해 놓으셨네요.~
되새김 하여 쓴다는게 이렇게 긴글이 되었어요?
읽어 보시고 댓글 주시니 감사해요~언니^^
어서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