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가족여행인건가??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같은곳을 목적지로 삼고 떠난여행. 무리한 일정은 피곤할것같고 피곤하다싶어 조금은 널널하게 일정을 짯다. 10시경 출발하고.. 점심무렵 도착한 여수여행. 대충 점심을 때울생각이었는데.. 원래 여행의 묘미는 즉흥(?) 갑자기 모두가 바다에 왔으니 회를 먹겠다는 의견으로 대동단결. 맛집을 검색하고 바로 횟집으로. 푸짐한 쓰끼다시들의 퍼레이드로 입맛을 돋우었다. 그중 정우의 특이한점.. 생낙지를 너무나도 잘먹는것. ㅎㅎㅎ 이런 저런것들로 배를 조금씩 채우다 메인으로 나온 모듬회. 도톰한 살점을 자랑하는 한접시. 모두가 너무나도 맛나다고 칭찬을 이어가며 한점씩 먹어치우니 금세 밑바닥. 그후 얼큰한 메운탕으로 입가심을하고 포만감에 만족함을 느끼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모두가 고대하던 "아쿠아리움" 정우와 정서의 최애 "벨루가"를 만나는 영광. 처음 영접하는 벨루가.. 정서는 환호를하며 폴짝폴짝뛰며 너무나도 좋아한다. 조금큰 정우는 모든것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없다. 정인이와 정완이도 저들만의 사진을 남기기위해 동분서주. 그런 아이들을보며 행복을 느낀 우리부부. 한시간여를 해양생물들을 보고보고 또보고.. 눈호강도 실컷하고 부푼마음을 안고 숙소로입성. 홀이 넓을거란 생각은 접었는데.. 와우~~ 첫발을 내딛는순간.. 넓직한 거실과 아이들만의 침실. 또 분리된곳에 위치한 방에 두개의 침대가.. 발코니로 펼쳐지는 바다뷰까지.. 완벽했다. 서로가 잠깐의 휴식.. 김서방은 정우와 정서의 성화에 못이겨 옥상 야외수영장으로.. 2시간여가 빠르게흐르고 바로 쿠르즈탐방.. 선상에서의 야간 불꽃쇼와 매직쇼까지.. 모두가 탄성을..ㅎㅎ 시원하게 여수밤바다를 수놓은 불꽃을 보고 가족 모두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 한시간여를 보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온 우린 주린배를 채우기위해 테라스에서 고기파뤼~~ 정우와 정서는 한켠에 마련된 스파에서 아쉽게 마무리한 수영을~~ 굽고 먹고 마시고 붓고~~ 한참을 먹고 먹고 어느정도 양이 차고 느긋해졌다. 그러다 그간 김서방이 꼭꼭 숨겨두었던 속내를 털어내는 후련한 시간이주어졌다. 정인이와 정완이가 많이 성장하고 컷구나란 생각을 많이했고 우리 김서방이 참 많이 아프고 그럼에도 잘 살았구나란 생각도했다. 또한 이래서 가족이구나.. 란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도되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어가다보니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마음이 편해서일까?? 모두가 너무나도 편안한잠을을 이루었다고한다. 아침이 밝고 일정이 시작되었다. 아침으로 해장국집에 가기위해 알지못하는 길을 헤메고 돌고 돌아 겨우 찾았다. 어쩌다 찾은 집인데.. 김치째개가 대박!!! 그후 찾은 "아르떼뮤지엄" 휘황찬란.. 멋스럽고 조금은 이해하기 난해한(?) 빛에 휩싸인 관람을했다. 정인이는 여수에서 천안으로 기차로~~ 나머지 식구들은 또다른 일정 "루지" 날이 너무 더워 그만 정리하고 싶었지만 정우와 정서의 열망어린 시선에 못이겨 이동을했다. 덥기는했지만 막상 루지에 오르고 스피드를 즐기는 우리가족~~ 3회를 연속으로 씽씽 타고 더운 목을 축인후 집으로 귀가를~~ 아~~ 짧고도 아쉬운 그러면서도 알차고 너무나도 좋았던 여행. 다음엔 더 더 더 좋은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을하고 여수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