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영
1998년 07월 26일
거룩한 자가 되라
베드로전서1:13-25
13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 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 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 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너희가 순 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 고 15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기록하였으되 내가 거 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 느니라 17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 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 라 18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 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20그 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 타내신 바 되었으니 21너희는 저 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 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 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 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23너 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그러 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 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오직 주 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 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 씀이니라 ============================
온 거리가 태극기로 가득한 것 을 봅니다. 건국 50년을 맞아 제2 의 건국을 다시 해 보자는 마음으 로 새롭게 노력해 보자는 심리적인 상승효과를 바란 것 같아 보입니 다. 요즘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 지고 있습니다. 어깨가 무거워 보 입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미래 가 불안해 보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패의식이 점 점 높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는 그런다 손 치더라도 교회에 나온 하나님의 자녀들 마저 실패의식에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경제의 실 패가 인격의 실패는 아닙니다. 실 패란, 自己가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왜 실패 감을 느껴야 합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추구하여 왔습니까? 육신이 죽으 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육 신으로 살 때 마음껏 쾌락하고 사 치하며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인간 관계에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다 가 마칠 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 까? 한번뿐인 인생을 미래 관이 없는 사람들이 현실적 만족만을 추 구하다가 결국 오늘의 어려움으로 모든 것들을 상실했다는 상실감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것 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거룩한 하 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추구 하는 것은 거룩 즉, 하나님을 닮아 가는데 삶의 목표가 있지 않습니 까? 거룩이란 구분하다. 성결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분명히 세상사람들과 구분된 사람 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 과 구분하셨습니다. 이미 이 뜻은 창세 전에 정하셨습니다.(20절) 이 스라엘의 역사는 한 민족만의 역사 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啓示로서의 역사입니다. 이스라엘 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그 의 뜻을 나타내신 역사입니다. 이 스라엘의 역사 중에 가장 귀중한 사건은 출애굽 사건입니다. 출애 굽 사건의 의미는 해석에 따라 다 른 의미를 부여할 수 도 있습니다 만 은 구속사건으로 보면 이스라엘 을 거룩하게 하시기 위하여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해 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백성을 구분 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의 생활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거 룩하게 만드시기 위한 제조과정이 었습니다. 마치 토기장이가 진흙 으로 그릇을 만드는 과정인 것입니 다. 이스라엘에게 거룩이란 시내 산에서 주신 하나님의 뜻 십계명입 니다. 십계명대로 사는 것이 거룩 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지 못하여 죄를 범했으나 다시 거 룩해지는 보완적인 것이 바로 제사 였던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에 되어 거룩하게 살 땅이 가나안이었습니다. 가나 안에 들어가면 너희는 거룩하게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나안에 이미 사 는 거민 들을 모두 진멸하라고 말 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진멸하 라는 말씀은 인간적으로 생각해 보 면, 어찌 이방인도 사람인데 파리 목숨처럼 끊으라고 하셨는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러나 가나안의 거민들은 모든 남자 는 박수요 여자는 창녀 같은 존재 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없는 백성들이요 아세라와 바알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제사 는 음란한 행위였습니다. 그런고 로 육신은 살아있으나 하나님이 없 는 사람들이므로 이미 영은 죽은 자와 같고 시체와 같았습니다. 인 간에게는 두 생명이 있습니다. 하 나는 육적 생명이요 하나는 영적 생명입니다. 영적 생명이 끊어진 육적 생명만 있는 존재는 시체에 불과 합니다. 모두 마지막에는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생명들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모두 진멸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특히 아이 성의 패배의 문제입니다. 하나님 은 가나안의 첫 성 여리고를 전략 전술의 병기나 무력으로 진멸시키 지 않고 하나님 말씀의 순종으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 이성은 왜 패배하였습니까? 아간 이 시날산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 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어리 하나를 탐내어 취하였기 때문에 아이성과의 전쟁에 패하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호수아 7장 12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 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멸하지 아니하 면 즉 성결치 아니하면, 거룩해지 지 아니하면 너와 함께 있지 아니 하리라는 뜻입니다. 특히 아간이 탐한 아이성의 전리품은 아간이 취 하였으나, 아간의 심령은 사단에게 제물로 바쳐진 결과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성결치 못한 즉, 세속과 죄 됨으로부터 구별되지 않은 이 면 이것은 결국 거룩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이성의 패배 가 있고 아이성의 패배는 거룩한 백성의 거룩 성의 상실로 인생이 패배한 것입니다. 그런고로 출애 굽사건은 하나님이 인류를 거룩하 게 하시기 위한 사건인 것입니다. 이 출애굽사건은 그림자요 이 출애 굽의 사건의 성취는 영적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 신 것과 하나님의 자녀를 사망과 멸망에서 구원하셔서 즉, 구별하여 서 보혜사 성령의 역사 안에서 거 룩하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 것이
"구원"그 자체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루시고자 하시는 것은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궁극적인 뜻은 거룩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와 신앙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그 목표가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 떤 이는 예수 믿고 신앙생활 잘해 서 큰 부자가 되는데 목표를 둡니 다. 결국 목표는 부자입니다. 부 자가 되기 위해 예수 믿는 사람은 교회 안에 들어와서 결국 세속적으 로 목표를 세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수단으로 삼습니다. 결국 예수를 우상화해버리는 것입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표는 오직 거룩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15절에
"오직 너희를 부 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 가 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거룩해 지자면 자아를 확립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누구 인가"를 분명히 알라고 하셨습니 다. 18절에
"오직 흠없고 점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라고 하셨습니 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로 구 속받았다는 것은 성결하고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셨다 는 것입니다. 구속의 의미는 율법 으로 정죄받아 멸망 받을 나의 죄 를 용서하여 주시고 그 죄의 대가 는 예수님이 지불하셨다는 것입니 다. 여러분은 '나는 누군 인가'라 는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저의 아버님은 제가 어릴 때 저를 늘 당 신의 등에 업고 예배당을 나가셨다 고 합니다. 여러분 흠 없고 점 없 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 분을 위하여 희생하셨기에 지금의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런고로 거룩하여 저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아들을 내어 주고 구속받 았으니 거룩 되어 지는 것은 당연 한 것입니다.
또 하나 거룩해져야 할 이유는 확고부동한 재림이 있기 때문입니 다. 13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 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 를 바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여 러분 주님 재림을 믿습니까? 주님 재림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기독종 교인이나 기독문화인이지 결코 크 르스찬은 아닌 것입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교회의 소원은
"주 예수여 어서 오 시옵소서"
였습니다. 바른 교회는 주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는 교회인 것입니다. 재림을 믿기에 오늘의 삶을 거룩하게 살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성경에는 재림을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와 같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는 오직 신랑을 맞을 준비 외에 아무 것도 하는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부엌의 밥도 짓지 않습니다. 오직 시집갈 준비만 시킵니다. 신랑을 위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 습니다. 재림을 준비하는 자세로 '마음에 허리를 동이고 거룩 함에 만 전력을 기울이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거룩해 지는 방법은 12절에
"너희가 진리로 순종함으로 영혼을 깨끗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 분은 영을 봅니까? 영을 볼 수 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의 행위는 봅 니다. 그것은 즉, 그 사람의 生活 입니다. 그 사람의 生活이 그의 영의 속성이 되는 것입니다. 17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외 모로 보시기 아니하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신다"고 했습니다. 각 사람의 행위가 그의 영성입니 다. 그의 삶이 그의 영성입니다. 그의 말이, 그의 행위가 모두 영성 인 것입니다. 저는 영성훈련을 한 다고 하면서 깊은 산에 올라가 명 상을 하게 하고 명상을 할 때 잡념 이 들면 이를 이기기 위해 여러 가 지 방법제시를 하곤 하는 영성 훈 련의 교재를 보았습니다. 이것은 영성훈련이기는 하지만 생활과 동 떨어진 영성훈련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영성훈련은 말씀대로 행동하는 것이 영성훈련인 것입니 다.
"말씀대로 사는 삶"
이것이 영적인 생활인 것입니다. 여러분 은 영혼이 맑아지시기를 원하십니 까?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의 영혼이 깨끗해 집니다. 거룩해 지고 싶습니까? 하얀 옷을 입고 하얀 신발을 신고 하얀 수건을 머리에 쓴다고 해서 영혼이 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전에 있다고 해서 거룩해지는 것 은 아닙니다. 진리대로 순종하며 사는 삶 이것이 여러분의 영혼을 맑게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자기 의 깨끗한 영혼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성전 헌당이라고 전합니다. 영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재하 시는 장소인 것입니다. 내 영이 맑아져야 주님이 임재하시고 역사 하시기에 합당 할 것입니다. 그러 자면 내 영혼을 성결하고 거룩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의 영이 온전히 좌정하시고 다스리실 것이고 이것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행위인 것입니다. 이것 이 영적 헌당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아무리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서 바친다고 하더라도 결코 그 곳에서 예배하는 사람의 영혼이 성결하고 거룩하지 못하면 혼탁한 영혼이 건축하여 드리는 것 과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런 성전을 받으시지 아니하는 것입 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순 종하는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맑은 내 영혼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봉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표는 무엇입 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목표 는 결국 하나님밖에 있을 수 없습 니다. 우리는 세속적인 것을 모두 상실한다 하더라도 내 영혼이 거룩 하다면 성공적 人生이 되는 것입니 다. 한 신앙인은 '하나님 아버지 나의 물질이 부하게도 빈하게도 마 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이 신 앙인은 물질에 뜻을 두지 않습니 다. 오직 거룩해 지는 길이 있다 면 물질의 많고 적음이 무슨 상관 이 있겠습니다? 성경에는 부자가 천국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했습 니다. 지금 경제적으로 실패한 것 같은 이때가 거룩 되어지게 하는 유익한 기회이기도 할 것입니다. 탕자가 돼지 두엄을 먹을 그때에 그는 아버지 집에 돌아갈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내 영혼이 거룩해질 좋은 기회입니 다. 거룩한 영혼의 삶들은 모두 부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사 도들도 모두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혼 이 부자였습니다. 진리를 순종하 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 다. 내 영혼을 맑게 하여 하나님 의 영이 온전히 우리를 다스리게 할 때 이것이 온전한 영혼의 성정 봉헌입니다. 이것은 사랑으로 열매 맺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