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덫(1966년)
두 종류의 통나무 쥐덫으로 앞 쪽에 쥐가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가운데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묵직한 통나무가 들린다.
바닥에 먹이를 놓는 부분으로 쥐가 들어오면 받침 고리가 풀리면서
위의 무거운 통나무가 떨어져 쥐가 압사하게 된다.
소형 통나무 쥐덫
대형 통나무 쥐덫(어른도 힘겹게 드는 대형)
측면에 병오 지월(丙午 至月)이라 새겼으니 1966년 11월에 제작한 것
아직 쥐약이 일반화되기 전에는 쌀알보다 많은 쥐를
이렇게 한 마리씩이라도 잡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냈다.
이러한 우리 백성들의 소박한 심성에 오늘날의 쥐들이
둘러앉아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³о조용하고 아늑한 =포시즌о³°`"″´·,
첫댓글 첨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