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한 길 예수님
아마존 강은 길이 7,062Km, 유역 면적 705만제곱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강입니다.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하여 처음에는 북류(北流)하다가 나중에 동류(東流)하여 브라질 북부를 관류한 다음 적도상의 대서양으로 흘러듭니다. 아마존 강이 얼마나 큰지, 배를 타고 대서양을 지나가던 중에 마실 물이 떨어져 헤매다가 아마존 강에 들어왔는데도 바다인 줄 알고 계속 물을 찾고 있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입니다.
세상에는 7대 불가사의도 있고, 아마존 강처럼 가장 큰 강, 가장 큰 건물, 가장 큰 기업, 가장 좋은 대학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더 크고,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 이 우주 역사상 가장 귀한 분입니다. 그런 분을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도행전 4장 12절을 봅시다.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
세상에서 귀하게 생각하는 그 무엇도 막상 소유하고 나면 절대적으로 귀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늘 경험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만날수록, 믿을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언제 어디에 있든지, 어떤 환경에 있든지 그 소중함과 위대함을 다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 14절을 봅시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샘이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영원히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영적 축복을 받은 우리는 믿음을 가진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그런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주님을 향해 꿈을 크게 가져야 합니다. 하느님은 꿈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이렇게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팀 티보(Timothy Richard Tebow)는 미식축구 선수입니다. 그는 2012년 미국의 잡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으로 인해 생긴 신조어 ‘티보 미라클’이라는 말보다 ‘스포츠 선교사’라는 말을 더 좋아할 정도로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필리핀 선교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티보는 홈스쿨링으로 고등학교까지 마친 후 동네 미식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내 플로리다 대학교 미식축구팀으로 가게 됩니다. 그는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아이패치에 성경 구절을 썼습니다.
그의 신앙과 역전승에 대해 사람들이 한창 호기심을 갖던 2010년, 그는 덴버 브롱코스 프로팀에 입단하게 됩니다. ‘런닝’은 뛰어나지만 ‘패싱’이 약한 그를 언론에서는 ‘공을 들고 뛰기만 하는 퀴터백’이라며 연신 비아냥거렸습니다. 게다가 문구 삽입을 금지하는 프로 리그에서 그의 아이패치를 볼 수 없게 되자 승리는 우연이었을 뿐 그의 쇼는 끝났다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예상과는 달리 그는 프로 리그에서 ‘티보 미라클’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금지된 아이패치 대신 한쪽 무릎을 꿇고 감사기도를 하는 세리머니를 하였습니다. 그의 역전승이 계속되면서 팀은 2011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은 열풍으로 바뀌어 기도하는 그의 모습을 따라하게 되었고, ‘티보잉’(Tebowing)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월 8일, 결승전으로 가는 관문에서 그는 최강팀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만났습니다. 마지막 3쿼터에서 23대23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연장전이 치러졌습니다. 대학 리그 때부터 아이패치로 요한복음 3장 16절을 알렸던 티보는 전문가들이 약하다고 지적한 패싱으로 터치다운을 성공해 4쿼터 역전승을 다시 이루었습니다.
이날 티보가 기록한 10개의 패스 길이는 총 316야드였습니다. 덴버 팀이 하느님의 사랑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를 비웃었지만, 그는 결국 예수님을 증언하며 세상에 거룩한 새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티보는 결코 유명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을 예수님에게 맞춰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티보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것을 물려받지 못했지만 요한복음 3장 16절로 말미암아 멸망하지 않고 오히려 축복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는 길은 예수님을 잘 믿는 길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길은 늘 깨어 기도하고, 미사에 성실히 참여하고, 열심히 모이고 또 나가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모든 복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잘 믿는 일에 올인해야 합니다. 하느님 앞에 나아와 찬양을 드릴 때 힘이 나고 기쁨이 생깁니다. 우리 인간은 하느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은 건강입니다. 그래서 몸에 좋다면 어떤 돈을 지불하더라도 먹고 즐깁니다. 내가 좋으면 좋은 것이고, 싫으면 다 필요 없습니다. 그저 누군가의 가방이 좋아 보이면 그쪽으로 다 몰리고, 옷 하나만 잘 입어도 그쪽으로 다 몰리고, 느낌만 좋으면 다 따라가는 유행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과의 관계 속에서 영적으로 회복되어 마음에 기쁨을 얻고, 영적인 힘과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좋은 것을 먹고, 좋은 집에서 사는 등 생활 만족 수준이 향상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우울증 환자가 6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즉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산다고 잘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마치 웰빙에 맞추려다 영양은 넘치지만 속은 텅 비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복을 받아도 감동이 없고, 비전이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텅 빈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성당에 나와서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느님에게 나아가 경배를 드리며 말씀을 들을 때 우리 영혼에 감동이 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느님이 함께 계시어 승리할 수 있는 도전 정신과 적극적인 마음을 가슴에 새겨 주십니다. 세상을 이기는 성령의 사람, 능력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첫댓글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 (사도 4,12)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요한 4,14)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16)
텅 빈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성당에 나와서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느님에게 나아가 경배를 드리며 말씀을 들을 때 우리 영혼에 감동이 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느님이 함께 계시어 승리할 수 있는 도전 정신과 적극적인 마음을 가슴에 새겨 주십니다.
세상을 이기는 성령의 사람, 능력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아멘. 아멘.~~
"모든 복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잘 믿는 일에 올인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4,14)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