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은 구세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 마을에 가뭄이 들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물을 길어다가 논이나 밭에 부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이 달려들어 논밭에 물을 길어다 부어도 10분도 안 되어서 물이 모두 증발해 버리고, 벼나 다른 작물은 앙상하게 말라 죽어갔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단비만 한 번 내려주시면 온 논과 밭에 물이 넘쳐흐릅니다. 냇가에도 흘러넘치고, 온 땅에 흘러넘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구세주이십니다. 아브라함과 다윗과 모세는 우리의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느님이 보내신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태양이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듯이,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면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아브라함과 다윗, 모세가 위대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 또한 아브라함과 같은 복, 다윗과 같은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메시아이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을 다 모아도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따를 수 없으며, 성경에 나오는 그 어떤 인물도 메시아라고 할 수 없습니다. 메시아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우리 인간을 구원하실 이는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이집트는 강력한 힘과 세력으로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의 지배 아래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평화도, 희망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파라오의 쇠사슬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하느님이 택하신 백성을 파라오의 손안에 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빕월(유다력의 1월, 현대 달력의 3-4월) 14일 밤, 이스라엘 백성은 집집마다 양을 잡아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릅니다. 양의 피가 있으면 그 집은 구원을 받고, 이집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즉 해방되려면, 구원을 받으려면 피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민족은 피 덕분에 해방되었습니다. 피의 능력으로 이집트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 구원의 길에는 반드시 피가 있어야 합니다. 이집트에 내렸던 열 가지 재앙 중 아홉 가지 재앙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한 가지 재앙, 이 피의 재앙으로 이집트는 멸망하고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탈출기 11장 1절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파라오와 이집트에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 그런 다음에야 그가 너희를 이곳에서 내보낼 것이다.’”
우리이 가정과 삶의 모든 문제도 이 피로 해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그분의 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죄와 죽음, 저주와 멸망, 고통과 불행에 매여 있는 우리 인간을 피로써 건져 주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양의 피로 건져 주셨지만, 멸망에 빠진 온 인류는 하느님의 아드님의 거룩한 피로 건져 주십니다. 히브리서 9장 13-14절 말씀입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 그리고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리는 암송아지의 재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그 몸을 깨끗하게 한다면, 하물며 영원한 영을 통하여 흠 없는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죽음의 행실에서 얼마나 더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의 아드님의 거룩한 피, 주님의 피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에게는 어떤 저주도 멸망도 불행도 없습니다. 우리를 저주와 멸망, 불행에서 건져 낼 수 있는 길은 흠 없는 주님의 피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모든 저주에서 건짐을 받았듯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갖 저주와 멸망, 불행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참 자유와 참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집니다. 인간은 죄와 죽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저주와 멸망, 죽음을 해결하고 마귀를 이겨야만 평화가 찾아옵니다. 저주와 멸망에 빠진 인류를 건지기 위해 하느님의 아드님이 오신 것입니다. 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은총으로 저주와 멸망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와 하느님과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위를 향한 길이 열림으로써 하느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0절의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써 하느님과 우리 사이를 영원히 구별하고 가로막았던 휘장이 찢어졌으며, 하느님과 우리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즉 우리와 만나는 하느님은 사랑의 하느님, 좋으신 하느님이십니다. 로마서 5장 10절을 봅시다.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하느님이 은총에 베푸시면 인류의 앞날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도 문제없습니다. 우리 모두 임금 중의 임금이신 메시아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면 살 수 있습니다. 늘 주님을 높이 받들며, 하느님의 아드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게 된 놀라운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만 확실하게 믿고 변하지 않는다면 어디를 가더라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많고 많은 저주가 우리를 피해 갈 것입니다. 모든 도움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첫댓글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면 살 수 있습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