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죽을 먹고 추니와 함께 신포동 나들이를 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롱패딩을 구입하고 손톱케어까지 받았다.
산사랑회 송년모임을 위해 토요일에는 관악산을 등반했다.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었다.
하산후에 산사랑회 송년모임을 범계역에서 하고 귀가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족 행사가 있어서 아들과 함께 사우나에 가서 산행 후 여독을 풀고 모임을 위해 수원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에 추니가 상담근무가 있어 새벽에 난 수오재로 향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강화까지 가는 동안 눈발이 휘날렸다. 여명이 밝아 오는 새벽은 아득히 조용했다.
수오재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석고보드 작업을 시작했다.
2층을 모두 끝냈으나 6장가량 석고보드가 부족했다. 올해안에 석고보드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이번주에 부족분을 사서 들어가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수도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순조롭다.
겨울방학에 모든 것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