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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여고 28회(76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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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여행방 스크랩 부천상동 워터파크 타이거월드(2007.09.22)
백현자-10 추천 0 조회 1,478 08.02.01 18: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추석 연휴 시작인 9.22(토) 부천 상동에 최근 개장한 워터파크인 타이거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개장한 실내 워터파크답게 괜찬은 시설을 갖춘 가족 물놀이공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집에서 가깝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겠지요 ㅋㅋㅋ

 

입장료는 스파 + 워터파크 비수기 가격 38,000원(성인) * 60% = 22,800원 * 2인 = 45,600원

소인 28,000원 * 60% = 16,800원 * 2 = 33,600원, 토탈 79,200원

* 40% 할인은 부천지역 주민할인이라던데 민증까는 일 없이 안보고 알아서 할인해줍니다.

(9월말까지....... 그러나 앞으로도 비수기는 이 가격으로 하지 않을지?)

 

또한 타이거월드는 워터파크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 스키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워터파크.. 2층은 실내스키장 이런 식이죠^^)

 

본인은 에~ 스키는 별 관심이 없으니 패쉬~~그러나 9월에 보드, 스키들고 있는 사람 참 많았습니다..

 

일단 개론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인천의 실내워터파크인 인스파월드*보다는 진일보된 시설..

* 실외시설이 거의 없는 실내워터파크중 규모와 시설이 일정수준 이상의 워터파크이므로 비교대상으로 선정 

 

수영장 면적으로도 인스파월드보다는 더 넓어 보입니다.. (그리고 같은 실내워터파크이지만 야외 노천탕이 좁지만 그래도 타이거월드에 3개 있습니다)

 

그러나 인스파월드는 해수사우나와 찜질방이 강점이고,

타이거월드는 전형적인 워터파크에 충실한 시설(유수풀,파도풀 등)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워터월드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 슬라이드.. 타이거월드 슬라이드 장난이 아닙니다..

고공에서 낙하하다 팽이처럼 원통을 ?바퀴 돌다 머리부터 꼬꾸라지는 공포의 슬라이드(?) 정말 예술입니다^^ (슬라이드의 새로운 진보입니다 ㅎㅎㅎ)

But. 일부 슬라이드에서 풀로 떨어질때 잘못 하다가는 바닥에 부딪히는 부상의 우려가 보입니다.. 설계상의 문제인가? ㅠㅠ)

 

허엿든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워터파크 타이거월드, 하계 이외 시즌의 가족 워터파크로 사랑받을  것 같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왜 타이거월드란 이름으로 개장했을까요?

캐러비안베이, 인스파월드, 테라메디 등등 조금은 판타스틱한 네임이 필요한 건 아니었을지 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던군요 ㅎㅎㅎ

 

 

타이거월드는 외곽순환도로 부천IC인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옆으로 커다란 인도어 골프장도 있으니, 이 곳을 보시고 오시면 될 듯합니다^^

 

 

매표소 모습입니다..

 

오후6시 이후 입장객에게 "나이트스파" 40%를 할인해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24시까지 영업)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 하나, 시계같은 형태의 팔찌를 주고 무엇이든 이 걸로 해결하는 시스템이 최고로 좋더군요..(신발장, 옷장, 먹거리 등 모든 시설에서 이용 - 일단 찍고 나중에 사후 정산하는 시스템)

 

다른 곳도 이런 시스템이 있나?(제가 최근에 가본 워터파크.. 캐러비안, 금강산랜드, 인스파월드 등에는 업었습니다..모두 팔찌머니 구입시스템) ㅋㅋㅋ

 

 

탈의실에서 머찐 포즈를 보이는 두 아들들..

 

 

워터파크는 크게 스파시설과 워터파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스파에는 보이는 커다란 바데풀.. 사우나시설.. 발바사지시설.. 다양한 허브의 수조가 위치하고 있고

연결된 실외 풀에는 3개의 노천욕조,, 그리고 닥터피쉬 체험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허브 수조..

 

 

물속에서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 아쿠아 바 시설..

 

 

야외 풀로 나가면 노천탕과 닥터피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노천탕.. 라벤다탕 *^ㅇ^*

 

 

........

 

 

계류시설을 따라 닥터피쉬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5분에 어5,000원, 아3,000원입니다..

이 번에는 저희 가족4명이 모두 체험해 보았습니다..

 

얼마전 남이섬에서 보았던 닥터피쉬는 애기피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의 피쉬들은 거의 잉어(?)수준입니다.. (체험하는 동안 공포에 떨었다는.. 찌릿 찌릿, 쿡쿡.. 간질간질, 아이야!!!)

 

 

요건 누구 발일까요??? 말 못해.. 쉬~~ㅇ 퍽.. 으~ㄱ

 

 

제 발이 문제입니다.. 모든 피쉬들이 나만 조아해요.. 엉엉!!

 

 

현대식 식당의 모습입니다..

 

이 식당을 경계로 스파와 워터파크로 나누어집니다..

 

 

이번에는 워터파크로 나왔습니다.. 파도풀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부연설명 하나 더.. 타이거월드의 안전요원은 수영모에 대해 신경을 안 쓰더군요..

(이 점은 베리 굿입니다)

 

 

키즈풀입니다..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서는 쫌 간략화된 모습입니다..

 

 

실내 워터파크지만 적당한 길이의 유수풀이 있습니다..

 

그리 잘 꾸민 유수풀은 아니지만 두둥실 같이 떠다니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도풀에서의 동거니 모습..

 

 

워터파크 한편으로는 정식 수영장 시설이 있고 이 곳에서 각종 행사가 벌어지는 중앙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이 곳에서 노래자랑, 공연, 매트에서 밀어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지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행사에 참여않는 사람들에게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마이크소리가 울려 퍼져 소음으로 들리더군요 ㅠㅠ

 

 

행사장면

  

 

공포의 슬라이드..

 

중앙에 보이는 파랑, 주황의 슬라이드.. 우측의 동그란 통이 내가 말한 공포의 팽이 슬라이드

 

팽이처럼 돌다 (가운데 난 구멍으로) 머리부터 물속으로 팽개쳐 떨어져 보니 물 깊이는 한길 이상이더라는 ㅎㅎㅎ (체험해 보삼..)

 

 

유난히 긴(토요일-수요일)추석 연휴 하루를 땡땡이 치며 다녀온 워터파크였었습니다..

 

만족스럽게 하루를 잘 쉬다 온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제 추석 명절에 집중하며 보내려합니다.. 내일도 즐거운 오늘같은 하루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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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02 14:31

    첫댓글 어쩜 저렇게 자세히도 설명해 놓았을까?? 노천탕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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