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개학이 공사관계로 인해 8일로 연기되었다.
이로 인하여 집공사 일정에 보탬이 되었다. 월요일 출근하여 입학 준비를 하고 수오재로 향했다.
모자이크 타일 줄눈 공사를 완료하고 부엌 전면부 작업을 시작했다. 폐기할 전기판넬을 잘라 전면부에 부치고 시트지로 마감을 했다. 타일과 시트지가 문양은 비슷하지만 색깔이 조화롭지 못해 아쉽다는 딸의 느낌에 좀더 진중하지 못한 자신을 비판했다.
내부 몰딩재와 시스템 에어컨 설치 목재를 사와서 화장실문과 현관문을 마무리 했다. 화장실문은 개구부를 잘 못 재단하여 문짝을 자르고 대패질하는 중노동을 감수했다.
뒷쪽 비가림 천장을 100T 샌드위치 판넬로 마무리했다.
계단재를 준비했다. 아들이 들어오면 시스템 에어컨 설치 구조목 설치와 세탁기 김치냉장고를 옮기고 싱크대를 마무리 해야 겠다. 싱크대 전면부 위쪽은 아담한 선반을 제작했다. 다양한 주방 용품 관리를 위해 목재로 만든 선반은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전면부, 후면부 마감과 방수시트, 지붕재를 설치하면 새로 지은 집은 마무리 될 듯 하다. 최종적으로 비용을 정산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