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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따스한 이름에게    </p><p>                               민진희</p><p> </p><p>그대가 아무리 멀리 있어도</p><p>그대는 내 곁에 계십니다.</p><p> </p><p>쓸쓸한 가로등 불빛</p><p>스러져 가는 낙엽들을  바라보며</p><p>문득</p><p>혼자인가 싶을 때에도</p><p>불러서 그리운 이름</p><p>그대여</p><p>그대는 내 곁에 계십니다.</p><p> </p><p>잠 못드는 밤</p><p>창을 열고 바라보는 하늘.</p><p>그 하늘의 맑은 별을 헤아리며</p><p>가슴으로 별똥별 눈물 하나 떨어질 때</p><p>불러서 따스한 이름</p><p>그대여</p><p>그대는 내 곁에 계십니다.</p><p> </p><p>아아!</p><p>내 혼(魂)의 목마름을 </p><p>알고 계신 그대여</p><p> </p><p>꿈속에서나 생의 한 가운데에서</p><p>그대가 곁에 없으면</p><p>나도 없음을.</p><p> </p><p>알고 계시나요</p><p>불러서 사랑인 이름</p><p>그대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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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흐린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휴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기상청 예보는 내일부터 다시 한파 날씨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대비를 잘 하시고 독감 감기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즐거운 휴일날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람니다.~ 🎀
'따스한 이름에게' 라는 시를 쓴 민진희 시인은
제가 50년 전에 가르쳤던 제자인데 지금은 훌륭한 시인이 되어
가르쳤던 제 자신이 많이 흐뭇 합니다.
민진희 시인의 시집 '삶에 지친 그대에게'는 영문으로 번역이 되어
외국에서도 민진희 시인의 시를 본다고 합니다.
영산산인님 예쁜글 감사드려요 ~^^
위 시는 제가 쓴 것이 아니고 제가 가르쳤던 제자의 시집에서
보고 올린 글 입이다.
민진희 시인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대 시인이 된 제자가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밤이 되세요.
네. 고맙습니다.
수고하시어 올려주신 좋은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곱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눈보라치네요 머무는시간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한곁에서 떠나지 않는 그여인 추억으로.남아있네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33년을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훌륭한
시인도 있어 마음이 뿌듯 합니다.
마음 따스해지는
고운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늘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글 자주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