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ay
베트남 달랏(바오다이 궁전, 쑤언흐엉, 크레이지 하우스, 달랏 야시장)
바오다이 궁전
바오다이의 궁전 달랏에는 궁전 I, 궁전 II, 궁전 III가 포함됩니다. 오늘 티그룹은 바오다이 궁전 I 및 공전 II 소개하겠습니다.
궁전 I
바오다이 궁전 I은 달랏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떨어진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높이 1,550m의 낭만적인 언덕에 있습니다. 궁전 I은 고대의 위엄 있고 우아한 외관의 독특한 건축물로 모든 사람들이 존경합니다. 이곳은 Robert Clément Bourgery라는 프랑스 관리의 집이었습니다. 위치가 꽤 아름답고 조용했기 때문에 1949년 8월부터 국무 국장 바오다이인 베트남 정부가 구입하여 궁전 전체를 개조했습니다. 궁전을 지을 때 사람들은 비밀 터널을 발견했지만 바오다이 왕은 비밀을 지시했습니다. 이 터널은 궁전 I부터 궁전 II까지, 4km 길이의 빌라가 11, 16, 18, 26 개로 변합니다.
궁전 II
궁전 II는 Decoux 주지사의 여름 거주지로, 주지사 총재의 궁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매년 5월에서 10월까지 여름에 Decoux의 거주지 및 근무지입니다. 달랏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2km 떨어진 Trần Hưng Đạo (쩐흐엉다오) 거리에서 해발 1,540m의 그늘진 소나무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33 년에 지어진 궁전 II는 25 개의 객실이있는 웅장한 성으로, 매우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방문객들은 쑤언 흐엉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일하기 위해 이곳으로 이사 한 날부터 Decoux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비밀스러운 지하 터널을 건설했습니다. 이 터널은 폭이 약 1.5m이고 높이가 1m 이상인 와인 저장고에 콘크리트로 만들어집니다.
궁전 Ⅲ
달랏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km 정도 거리에 있으며 1933년에 지어졌다. 별장에는 다양한 예술작품과 골동품들이 전시돼 있다. 1층에는 응접실과 회의실, 2층에는 침실이 있는데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한 느낌이다. 1933년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 별장이다. 바오다이와 그의 아들 바오롱은 여름 동안 코끼리나 호랑이 등을 사냥하기 위한 별궁으로 이곳을 사용했으며 오락을 즐기기도 했다. 프랑스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25개의 방은 약간의 보수공사를 거친 후 현재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바오다이 궁전이 달랏에 만들어진 이유는 호치민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낮아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리는 달랏은 쌀쌀함 느낄 수 있는 1년 중 최저 기온이 4~8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비슷한 위도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면 선선함이 최고의 장점이다. 이 때문에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 응우옌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가 여름 궁전을 지어 휴양을 즐겼다. 바오 다이 궁은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제13대 황제이자 베트남 제국의 황제를 말한다. 바오다이는 1926년 재위에 올랐지만 1945년 호치민이 베트남민주공화국 독립을 선언하자 퇴위한 비운위 황제다. 바오 다이 궁은 프랑스 식민지 기간 때 지어졌기 때문에 프랑스식 건물이며 내부에는 왕이 사용했던 것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쑤언 흐엉 호수
베트남 달랏의 중앙에 있는 인공 호수인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정원을 따라 산책하거나 배를 타고 호수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 호수 옆으로는 카페와 음식점들도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휴식을 하기에 적합하다. 쑤언 흐엉 인공호수가 만들어진 이유는 달랏의 중심부에 있는 쑤언흐엉 호수는 1919년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둘레만 약 6km에 달하는 거대한 호수이다. 당시, 베트남은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전쟁을 겪게 되면서 산림의 대부분이 훼손된 상황이었다. 비가 많이 오는 우기시즌에는 산림이 비를 막아주지 못해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홍수를 막기 위해서 프랑스 식민정부에서 달랏에 댐을 건설하기로 했고, 이 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가 바로 쑤언흐엉 호수이다. 지금의 쑤언흐엉 호수는 달랏 시민에게 휴식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거나 카페에 들어가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호수에는 서울의 한강에서 타던 놀이용 보트를 탈 수 있으며, 호수 주변은 마차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쑤언흐엉을 한자로 표현하면 春香(춘향)이란 뜻이다. 17세기에 활동한 유명한 시인의 이름인(Xuan Huong)을 따 붙여졌다.
크레이지 하우스
베트남의 달랏은 고원지대로 여름에도 시원한 도시이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이 중에서 달랏을 여행한다면 추천하는 곳이 크레이지 하우스이다. 달랏에서는 기괴하고 신기한 건물을 보는 재미가 있는 ‘크레이지 하우스’를 가봐야 한다. 크레이지 하우스내에 있는 집들의 지붕에는 길이 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달랏의 날씨는 추운 날씨로 스웨터, 겨울 모자 등을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크레이지 하우스가 있는 베트남의 달랏은 베트남 현지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로 일 년 내낸 서늘한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크레이지 하우스의 관리가 어렵지 않게 유지되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이른 여름 같은 따뜻한 날씨임에도 두꺼운 스웨터와 코드를 입고 다니는 베트남 현지인을 볼 수 있는 것도 신기한 풍경인데 다른 베트남 지방보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유지 관리가 상대적으로 잘 되고 있다. 베트남 총리의 딸 당 비엣 응아가 기존의 건축양식을 파괴하고 숲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기괴스럽고 특이한 구조로 지은 건축물로 마치 동화속 궁전 같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키는 달랏의 명물로 유명하다. 크레이지 하우스는 숙소로도 이용할 수도 있고, 관광지로도 볼 수 있는 곳이다. 1층에는 갤러리와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투숙객이 없는 숙소들은 개방해서 볼 수 있게 해두었는데, 곰, 기린, 호랑이 등 다양한 테마로 숙소를 꾸며뒀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관광객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기괴학 신기한 모양의 건물과 터널을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하기 좋은 관광지로 가족여행을 온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추천한다. 하나하나의 건물들이 신기한 모양으로 지어졌고, 연결된 통로와 길들 또한 예사롭지 않은 모양을 지니고 있다. 놀이공원을 걷는 기분도 들게 하는 구조다. 이곳은 아담한 정글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 내부는 여러 갈래 길로 통로를 이루고 있고 각 층에 마련된 방은 동화 속의 공주가 있을 듯한 모습으로 장식되어 있다. 1층에는 그림을 볼 수 있는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다. 항응아빌라" "항응아게스트하우스" "크레이지 하우스" 모두 같은 집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길가에 바로 보이는 입구입니다.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귀신의 집 같은 크레이지하우스! <중국일보>에서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건물 10곳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 선발된 곳이라 합니다. 항응아란 고대부터 중국 등 한라문화권에서 "달의 여신"으로 알려진 항아(姮娥)를 베트남식으로 발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돌아서면 크레이지하우스의 약도가 보입니다. 입구가 굉장히 비좁아 이게 뭐지? 했는데 결코 나무랄 곳이 아니랍니다. 구불구불 동굴속 같은 곳으로 유인해서 들어가보면 아슬아슬 아찔한 계단들이 계속되며 발디디는 곳곳이 모두 포토스팟입니다.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들에서 영감을 얻고 만든 곳인데 199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도 건축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안토니 가우디? 스페인의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의 특징은 직선보다는 곡선을 강조한 아르누보스타일과 자연을 배려한 독특한 공간설계입니다.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예술적인 건축물들을 많이 남겼는데, 건축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작품은 "구엘저택"이라고 합니다. 자연은 신이 만든 건축이며 인간의 건축은 그것을 배려해야 한다- 안토니 가우디의 철학입니다. 건축이라고 하면 우선 생각나는 게 직선의 이미지일 겁니다. 그러나 크레이지하우스는 둥글둥글 꼬불꼬불 끝모를 미로길을 연상케 합니다, 크레이지하우스 관람의 백미는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인데, 아찔한 공중 외길 다리를 건너며 올라가면 달랏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합니다. 상어ㆍ문어ㆍ조개 등 해양생물 조형물과 바다속을 떠오르게 하는 <더 아쿠아리움룸>, 베트남의 아픈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선과 악을 표현한 <더 가든 오브 에덴>, 야생으로 자라는 벚나무를 외관으로 한 복숭아 조형물이 있는 <더 파라다이스 가든>, 당 비엣냐의 부모님과의 일생을 전시한 공간 <더 메모리얼 룸> 등 볼 곳이 무궁무진합니다. 호랑이방, 개미방, 독수리방, 캥거루 방 등 동물을 모티브로 10개의 테마룸을 꾸며놓았습니다.
달랏 야시장 투어
달랏 시내 중심에 위치한 원형 광장과 계단과 그 위의 거리에서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이다. 달랏에서 밤마다 즐길 수 있는 가장 특색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베트남 도시에도 야시장이 있지만 규모가 크고 관광객만 있는 야시장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더욱 많아서 색다르게 다가온다. 계단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거리를 가득채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보기 드물게 야외 화로에서 음식을 구워 먹을 수 있어 시원한 밤하늘 아래 활기 넘치는 야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단 저녁이후로는 춥기 때문에 의외로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그래서 긴팔과 얇은 패딩이 있으면 감기에 예방할 수 있다.
베트남 달랏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로 사랑받는 베트남의 작은 파리
베트남의 남부 고원에 자리한 달랏은 곳곳에 폭포와 호수가 있으며 푸른 숲과 정원으로 유명하다. 베트남에서 보기 드물게 일년 내내 선선하며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신혼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호찌민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으며, 해발 1,475m, 연중 평균 기온 18도로 과일, 채소, 화훼 등의 특산지이기도 하다. 달랏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프랑스인을 위한 휴양지로 프랑스 식민 정부가 대대적으로 개발을 하면서부터이다. 도시 중심의 쑤언 흐엉 호수도 당시에 개발되었다. 한때 작은 파리로 불리기도 할 만큼 아름다운 유럽식 건물과 호화로운 별장, 아름다운 정원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다. 산악 부족인 소수 민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휴양 관광지인데 반해 여전히 소박한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쑤언흐엉 호수 서쪽으로 달랏 시장 주변에 레스토랑, 호텔, 상점이 밀집해 있다. 토산품 가게와 식민지 시대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고전미를 더한다. 도시 북쪽은 고랭지 채소의 원산지로, 온화한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 달랏으로 가는 방법
-비행기 : 호찌민에서 하루에 1회, 45분 소요, 40만 동. 공항은 시내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셔틀버스나, 택시, 쎄옴 등을 이용해 시내로 갈 수 있다.
-오픈 버스 : 오픈버스가 호찌민, 나트랑, 무이네를 연결한다. 거리는 가깝지만 길이 험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호찌민-달랏 : 7시간 소요, 9달러
나트랑-달랏 : 5시간 30분 소요, 6달러
무이네-달랏 : 3시간 소요, 5달러
-일반 버스 : 호찌민 미엔 동 버스 터미널에서 하루 15~20편 운행. 약 7시간 소요, 11만 동
시내 교통
시내를 순회하는 대중 교통 수단이 없고, 고지대인 이유로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묵고 있는 숙소에서 오토바이, 택시 등을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택시 : 1시간에 10달러, 하루에 50~60달러 정도
-오토바이 : 1시간에 10달러
-자전거 : 1시간에 3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