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신 여호와를 찬양함(시135:1-21)
본 편은 현저히 스룹바벨 성전에서 사용되기 위하여 쓰여진 것이었다.
특히 111~113:1, 117, 146~150과 함께 할렐루야 시라고 하며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에서 단편(斷片)들을 취집(取集)하였음이 틀림없으나 그 물체가 원할하고 사상이 통일되어 있다.
1. 찬송해야 할 총괄적인 이유(1-4)
첫 부분은 전편(134편)과 거의 같은 내용인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여 자기 백성을 삼으셨으니 그의 종 된 자들은 다 그를 찬송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제사장들만을 가리킴이 아니고 일반 성도들을 가리킨다.
여호와는 선하시고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송하라. 그것이 기쁜 일이라고 하였다. 이스라엘 민족은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즉, 자기를 위하여 성민을 정하셨다고 한다.
2. 자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5-7)
여호와를 찬송해야 할 이유를 더욱 강화하는 주장이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위대성을 알지 못하나 시인 자신은 알기 때문에 찬양한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천지와 바다, 즉 자연계의 모든 일은 하나님 뜻에 합당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 섭리를 위반하는 무슨 사건이 생겨야 비로소 신기한 듯이 생각할 필요가 없고, 또 하나님의 도우시는 일은 반드시 자연법칙에 위반한 것이라야 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안개, 비, 번개, 바람 등 서로 관련되는 것들인데, 이런 기상(氣象)적인 것들도 하나님의 주관하에 움직이는 것이니 자연계의 크고 작은 일들이 모두 조물주 하나님의 능하신 공작(工作)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이 이 귀절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자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장을 찬송하는 것이다.
3. 출애굽 시키신 여호와를 찬양함(8-14)
이 부분도 역시 1절에서 언급한 찬송의 이유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도탄에서 구출하여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역사 중에서 많은 이적을 행하셨다.
애굽인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신 일을 위시하며 많은 징조와 기적을 내리시는 비범(非凡)한 일들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의 역사요, 출애굽 과정에서 이스라엘을 해치려는 모든 원수들을 이적으로 물리처신 일이나, 축복의 땅을 결국 기업으로 주시기 까지한 모든 큰 일들을 행하신 여호와를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희유(稀有)의 일이요 경이(驚異)적인 것이다.
4. 우상과 대비할 수 없으신 하나님(15-18)
여기서도 찬송할 이유를 말하고 있다.
특히 시115:4-8의 축약(縮約)된 설명인데 우상이란 무가치한 존재이니 사람의 수공(手工)물이요 자발(自發) 활동(活動)이 전혀 없으매 우상 자체나 그를 의지하는 자가 다 공허(空虛)하고 패멸(敗滅)할 것이다. 어찌 감히 그런 우상을 거룩하신 하나님과 대비(對比)할 수 있는가?
5. 하나님 찬송을 다시 권유할(19-21).
시작에서부터 결론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권면하였는데, ①이스라엘 족속아 ②아론의 족속아 ③레위 족속아 ④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예루살렘에 거하신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결심 기도 /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https://youtu.be/j_a5Ugij8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