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과 숨이 차는 증상>
복강 전이에 따른 췌장암 4기로 확진을 받으며, 폐에도 전이가 되었을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껏 항암도 잘 견디시고, 통증도 줄어 드셔서 컨디션을 유지하시며, 운동과 식사를 빠짐없이 하시는데,
몇일전부터 쇄골 밑에 양쪽 폐에 통증이 오면서 숨이차고 걷기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매번 항암때마다 혈액과 폐(x-ray)검사를 하지만 결핵의 흔적처럼 뭐가 보이기는하나 크기가 매우
작아서 크게 염려는 안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가슴 통증의 빈도는 하루에 2번정도 특히 운동하거나 걷는 도중에 그렇다고 하시네요.
폐에 전이된 암에 의한 통증인지 아니면, 진통제나 항암에 대한 부작용인지
알길이 없어 답답하네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입니다. 환자에 대한 치료가 시작되었으면, 보호자가 의연하에 처신하고 환자를
안심시켜야 하는데..저는 그게 잘 안되네요.
혹시 저희 아버지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신분 계시면 답변 부탁 드립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1차 항암후 ct 촬영이 있습니다만, 답답한 맘에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혹시 폐에 전이된 암으로 인한것이라면, 향후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도 부탁 드립니다.
평소에도 담배는 한갑정도 하셨는데 지금은 완전히 끊지는 못하셨지만 하루에 5~6개는 하시는것 같습니다.
끊으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려도 그게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저희 엄마 심낭에 물 찼을 때 가슴 답답하고 숨찬 증상이 있었어요. x-레이상에도 보이니까 이건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