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문턱에 왔음 전합니다.
자운동기 회원여러분들의 따뜻한 우정과 위로 그리고 격려와 정겨운 관심속에서 35년의 교직을 마무리하고 영예로운 퇴임식을 마쳤습니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8월28일 퇴임식 후 이것 저것 정리하고 인사하다 보니 소식이 늦었음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당일 태풍우로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을 터인데 멀리까지 오신 차진성 회장님과 조원규 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여생은 다양한 취미 생활과 자유인으로서 하고 싶은 것 있으면 하면서 소박하고 즐겁게 보내려고 합니다.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소하게 살면서 누추하지는 말고, 화려하게 살면서 그렇다고 사치스럽워서는 않된다. )
평소 제가 좋아하는 말이서 써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 회원님들과 즐거운 인연으로 항상 함께하면서, 앞으로는 사회와 주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ps : 조원규 교장님 퇴임 사진도 너무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사모님과 알ㅋㅗㅇ달콩한 시간 보내세요...
영예로운 정년 퇴임을 축하합니다. 아쉬운 정년이지만 새출발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간 교직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소 후덕하신 인품으로 좋은 삶을 사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즐거운 새날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