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10시~2시
어디서: 만인샬롱 & 목원동 골목길 투어
함께한이: 1기 박수진 신미애 송연수 박은하 오은주
2기 박호심
3기 정선화, 장현미, 한미란
만인샬롱에서 따뜻한 차와 단감, 인절미, 군고구마, 김밥을 나눠 먹으여 300회 특집 회보를 나누었어요
39년된 회원의 글속에서 묻어나는 애정과
어도연 활동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아이의 글에서 나도 저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고
어느 만화가의 삶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내 모습을 보기도 하고
옛이야기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읽고 싶고 추천해주고 싶은 새 책이 생기고
어린이도서연구회 8행시로 재미난 입말을 나누고 마무리^^
우리가 밟고 있는 목포의 80%가 매립지라는 사실 속에서 처음부터 땅이었던 곳 중 하나인 목원동 골목길 투어를 시작했어요
만명의 사람들이 모여 계를 설계하고 복권을 판매해서 수익금의 일부로 기간시설을 정비했다는 만인계터
90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미화이용원
윗샘과 아랫샘에 비가오면 늘 무지개가 걸려 있어 놓이게 된 무지개구름다리
차범석과 이매방의 이야기
어느 화가가 운영하는 무인카페
북교동교회
작은책방 산책
김현 평론가가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곳
주제가 있는 벽화골목
김우진의 가족사가 있는 북교동 성당
목포사람들이 목포사람들의 힘으로 지은 청년회관
모퉁이 추억을 불러내는 LP판 카페
경무서
골목에서 보이는 유달산 손가락바위
김장하는 마당에서 얻어 먹은 달디단 배추 속잎
11월의 날씨가 무색할 만큼 따뜻하고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