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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는 빈곤없는 세상을 꿈꾼다
23회 석민주 추천 0 조회 117 10.03.01 01: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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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01 09:05

    첫댓글 설 하늘아래 저렇게 빈부의 격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도 있구먼...진정한 복지사회로의 가는길은 빈부격차의 틈을 줄이는일이 아닐까요...좋은 기사 감사~~!!

  • 작성자 10.03.01 22:05

    지금은 포이동 마을에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도 생겼고, 대학생 언니 오빠 형들이 매일 와서 같이 놀아도 주고 공부도 도와주고 있어 형편이 많이 나아진 편입니다. 그동안 주소가 없는 '기타 국민'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집을 고치거나 신증축이 금지돼 판자집에서 살아야 했고, 수도 시설과 화장실 시설이 없어 불편하게 살았죠. 그러다 보니 여름에는 방 안에 뱀이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 놀랍더군요. 이제는 주민들에게 주민등록이 주어져 집 수리라든지 화장실 공사 등 건축행위를 할 수 있게 됐어요. 이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대대적으로 일어날 것 같아요.

  • 10.03.02 05:08

    핍박과 인권 유린이 상존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모질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소리를 피워내는 울 후배님 같은 기자 양반이 있어 잘못된 사회이 모순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희망의 새벽이 밝아 오는것 아니겠나 싶은 생각을 해봄니더.....

  • 10.03.01 09:50

    전광석화처럼 달려가는 고속 자동차의 발통 아래로 죽어가는 무수한 생명체들처럼 눈부신 발전이라는 발통 아래로 깔려 죽어가는 것들은 결코 넝마주이 인생만은 아니지요.누가 그 질주하는 자동차를 멈추게 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이들을 내려서서 낮은 곳을 돌아보게 할까요...부디 열악한 환경에 있을지라도 타워팰리스에는 없는 찐득한 사랑으로 민들레 같은 꿈 키워 나갔으면 합니다...자살은 타워팰리스에 사는 사람도 하니까요...

  • 작성자 10.03.01 21:53

    타워팰리스 주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하고 포이동 266번지 주민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것은 사회적 의미가 크게 다르겠죠. 그들은 단지 열악한 환경에서 가난하게 살아온 것이 아니라 국가 공권력에 의해 강제 이주당해 짓밟히고 깔아뭉개지며 살아왔던 사람들입니다. 자유롭게 나다닐 수도 없고, 이사 등의 이동권도 없습니다. 지난 군사정권 때의 사회정화운동이나 삼청교육대를 떠올리면 알겠지만 이런 모든 일이 개인의 무능력이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잖아요.

  • 10.03.01 10:49

    마음이 무거워 지네요, 아직도 곳곳에 포이동 같은 동네가 있지요. 같은 정부아래 국민들이 맞나 싶을 만큼 열악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되어야 하느데....

  • 작성자 10.03.01 21:58

    그렇죠. 당시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이 만든 강제 이주촌 10개 가운데 9곳은 정부가 적절한 보상을 해줘 자유롭게 고향 등으로 가서 살 수 있게 해준 반면 포이동 266번지, 이곳 만은 지금까지도 도시 속의 외딴섬으로 남아 있죠. 이들에겐 왜 아직도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의 마지막 종이 울리지 않을까요..?

  • 10.03.01 17:25

    간난과 부요는 재물에만 있지않고 마음의 부요가 더 문젭니다~! 사람중에는 재물 ,돈 자랑하는사람이 제일 추하게 보이고요,,,저번에 올라온 권정생씨 같은 분은 가난하고 청빈하게 살앗지만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입디다,,,또한 노력하지 않고 게으른 사람은 빈궁이 강도같이 들어온다는 말씀도 잇습니다~!~! 문제는 마음이 얼마나 부자이냐가 관건입니다~!~!은혜는 결국 낮은 데로 임하기 마련입니다~!~ ㅎㅎㅎ

  • 10.03.01 17:37

    선배님 말씀에 100% 동감 함니다.... 마음을 어떻게 묵는냐에 따라서 부자일수도 있고....아닐수도 있고...청빈은 자랑할만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빈궁은 자랑할 일은 아닌것 같으네예...ㅎㅎ

  • 작성자 10.03.01 21:26

    포이동 266번지는 국가가 강제로 이주시켜 주민들의 이동권을 제한한 전형적인 인권 유린 지대입니다. 거기에다가 주민들이 토지를 무단으로 점거한 것 도 아니도 토지변상금이라는 것을 물어 한 집에 수천만원의 빚더미를 지고 평생 살아가도록 만들었죠. 이런 마당에 자활 의지를 얘기할 수는 없겠죠. 그들은 스스로의 의지로도 몸서리쳐지는 그곳을 탈출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 10.03.01 22:08

    서울에도 이렇게 힘들고 가난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선진국 진입이 눈 앞에 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정말 이런 사람들은 꿈 같은 일이겠지요 모두가 잘 사는 나라 다수가 잘 사는 나라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

  • 10.03.02 17:18

    자본주의 국가에서 빈부격차는 어쩔수 없다지만 그래도 살아남으면 옛날이야기 할수있는데...........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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