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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이야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문학방 * 달큼 쌉싸름한 벚지의 맛 *
Skylark 추천 0 조회 13 24.06.30 23: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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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1 22:32

    첫댓글
    요즘 젊은 이들은
    버찌가 먹는 열매라는 걸 잘 모르지 싶어요
    어렸을 때, 입이 시커멓도록 따먹곤하던 버찌
    그 때는 왜 그게 그토록 달콤했는지?
    먹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이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맛으로 말하면 오디가 최고였지요
    그래서 인가 오디는 요즘 인기 먹거리로
    많이 팔리고 있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요즘 거리 산 할 것 없이
    벚나무 아래에는 거무죽죽 떨어진 버찌 자국이
    보이더라구요
    옛날 그 시절에는 귀하디 귀한 먹거리였는데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려주신 정초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7.01 23:15

    요즘은 살기 어렵다니 고생이라니 해도
    먹거리가 흔해 버린 시대적 배경이 그 알량한
    작은 먹거리에 사람들이 무어 그리 연연해 하겠어요.
    이처럼 마운틴님께서 공감을 해주시는 자체가 놀랍습니다.

    비가 온후면 벚나무 몸체에 제리 처럼 생긴 작은 덩어리가
    붙어 있으면 그를 가지고 마치 거미 줄같은 흰 실로
    손 톱위에 씌우던 놀이도 했었지요.

    이 모든 것들이 시대성을 표현 하는것 같습니다.
    공감해주시는 댓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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