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씨네타운 나인틴 결방중에 저는 나의 해방일지를 전부다 정주행 했습니다. 나저씨처럼 엄청난 울림을 주지는 않았지만 </p><p>저는 그래도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저는 아직 평양냉면을 먹지는 않지만 슴슴한 평양냉면과 같은 맛이 나의해방일지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엄청난 사건이 있거나 엄청난 반전이 있거나 엄청난 울림을 주지는 않았지만 일상생활 처럼 꾸준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손석구 배우님은 제가 재미있게본 멜로가 체질때 부터 엄청 인상 깊게 봤는데 디피, 범죄도시2, 나의해방일지 등에서 엄청나게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시네요.. </p><p>저도 출퇴근 거리가.. 왕복 3시간 가량이 되다보니.. 3남매에게 더 공감했던거 같기도하고.. 저의 아버지가 천호진 배우님이랑 비슷한면이 있어서 공감했던거 같기도하고..사랑에 어려워 하는 기정이의 모습을 보면서 공감했던거 같기도하고...창희의 모습속에서도 제모습을 본거 같기도 해서...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p><p>물론 저는 나저씨는 매년 시간날때마다 보고있고 심지어 얼마전에 대본집을 살정도로 매우 좋아하고 연애시대와 더불어 최애작품 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나저씨 급의 명작은 아니지만 충분이 볼만하고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p><p>심지어 창희가 마지막에 추천한 리턴투 파라다이스 이영화를 어디서 볼수있나 엄청 찾기도 했습니다... </p><p>마지막으로 영화보다가 인상 깊게본 드라마 대사 2개만 적어 보겠습니다. </p><p> </p><p> </p><p>30이면 멋질줄 알았는데꽝이었고  <br>40은 어떻게 살지</p><p>50은 살면 머하나 죽어야지..<br>50 똑같아 그렇게 갑자기 진짜로와 난 13살때 잠깐 낮잠자고 눈뜬거 같애..</p><p> </p><p>30중반이 넘어간 제시점에서 30이면 멋질줄 알았는데..꽝어이었습니다 ㅋㅋ 이제 진짜 고민이 어떻게 살지입니다...</p><p>그래서 이대사에 공감했던거 같아요~</p><p> </p><p><span style="color: #000000;">난 좀 그런 팔자 같아. 가랑비 같은 팔자. 강이나 바다처럼 크게 내 물줄기가 있는 건 아닌데, 가랑비처럼 티 안 나게, 여러 사람 촉촉하게 하는"이라 말했다. </span></p><p><span style="color: #000000;">이게 창희가 한말인데..이걸 보면서도 저도 제 주위 사람들한테 엄청나게 큰거를 해주진 못하지만 소소하게 촉촉하게 하는 사람이라서..이 대사에 많이 공감을 했네요...</span></p><p><span style="color: #000000;">아무튼 간만에 씨네타운 나인틴 업데이트되서 기분이 좋네요~</span></p><p><span style="color: #000000;">나의해방일지 안본 횐님들 계시면 한번은 보시길 추천 합니다..취향에 맞으면...엄청 재미있게 보실껍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저는 박해영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 되네요~</span></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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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금씩 보고 있는데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초반에 적응 못해서 잠시 주춤거렸는데 빠지니 헤어나오질 못하겠더만요
저도여 먼가 싶었는데..완전 빠져들었습니다~
별점은요? 저는 3.5 ㅎㅎ
잘보고 갑니당
저는 나저씨 5점인데..
나의해방일지는..제기준..4.5점은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았네요~
슴슴한 평양냉면 표현이 딱이네요.
나저씨는 가끔 몰아 재주행하며
빠지는 맛이 있는데
해방일지는 본방보구 주중 바루 재방보며 매주 빠져 있었어요.
곧 또 볼듯요 ㅎ
재익 피디의 평가가 딱 제 생각이었네요. 그리고 구씨보다는 창희에 감정이입을 하는 저를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