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즘 제가 무리를 해서 매일 달리고 있습니다. 휴가를 갔다와서 아직도 나사가 한두개 빠져 있는 상태인것 같고 국제 육상대횐지 뭔지 하는데 나랑은 그다지 상관없는데 어쩌다가 거기에 깊숙히 발담그게 되서 이제는 헤어나오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다보니 매일 술만 마시고 다닙니다.. 그래서 다음날 친구가 해장에 쥑여 주는 집이 있다고 꼭 오라고 합니다. 더운데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방문한 몽짬뽕 입니다.
# 식당 전경 이고 그다지 커 보이지는 않지만 가게가 크다고 맛있는 집은 아니죠
# 짬뽕을 사랑하는 주인장님의 마음이 쓰린 제 속에 와 닿는 느낌이랄까요?
# 헉 메뉴가 이게 다라는 말? 그흔한 탕슉과 만두도 없네
# 자리에 앉으면 춘장이 있는 단무지 접시를 주고 필요한 만큼 덜어 먹는 편리한 시스템 그리고 단무지와 양파는 냉장 보관되어 손님이 착석시 물과 함께 테이블로 배달 되어집니다.(상온에서 보관 되고 있는게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짬뽕이 나오기전에 나와주는 공기밥 입니다.
# 짬뽕밥을 시킨 어나덜 친구 한명 밥의 양이 비교가 되시죠?
# 쨔잔 드뎌 등장하는 얼큰 비츄얼 해장 몽짬뽕 입니다.
# 국물의 느낌이 멀겋게 보이지 않는게 우선 눈으로는 만점 이고 국물을 한숟가락 먹어보니 뭔가 입안에 감도는 느낌이 그간 먹었던 스탈의 짬뽕과는 다른맛입니다.
# 짬뽕의 면발도 탱탱한것이 국물과 각종 건데기들에서 나오는 맛에 어울어져 정신없이 흡입을 하게 됩니다.
# 해산물에 괴기까지 목욕을 하고 있는 몽짬뽕 입니다.
# 면을 다 먹었으면 아쉬움을 달래려 밥을 말아서 먹어줘야 한다고 친구가 강력히 주장 합니다. 밥을 여기서 기본으로 제공 되고 혼자 먹기 딱 좋은 양 입니다.
# 대한민국 사람은 밥심이라는거 아시죠? 이렇게 한그릇 먹고 나니 쓰린속은 저기 휴가 보내고 비오듯 땀이 ?허 내립니다.
# 열심히 노력 하시겠다는 주인장의 출사표(?)
# 영업 시간 이오니 참고 하셔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상호 : 몽짬뽕 주소 : 대구 수성구 지산동 1183-8 전화 : 053)782-5630
한번만 눌러주시면 제게는 큰힘이 됩니다.
맛 --- 그동안 먹어왔던 짬뽕 국물과는 뭔가 다른 색다른 맛이 입안에 맴도는데 그맛이 꼭 카레맛과 비슷한데 그렇다고 카레가 들어가 있지는 않고 생강으로 그런맛을 낸다고 하고 국물이 껄쭉한것이 강원도 스타일의 맛이라고 합니다. 분위기 --- 화려하고 크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깔끔하시고 손님이 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는 아담한 분위기 랍니다. 추가팁 --- 면을 다드시고 꼭 밥을 한번 말아서 드셔 보세요 새롭게 먹는 방법에 눈을 뜨실겁니다. 사장님께서 짬뽕을 사랑하신 나머지 전국을 다니시다가 강원도에서 짬뽕만 배워오셔서 메뉴는 짬뽕만 취급한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설이 있습니다..ㅎㅎㅎ
|
출처: 하늘아래 멋진넘 원문보기 글쓴이: 햇살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