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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능력평가를 하란다.
말인즉 지금까지의 담임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의 수업방식이라든가..그외의 것들로 평가를 하라는 취지인듯하다.
옛말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란 말로 존경의 대상이었는데..
요즘은 누가 누굴 평가하고..그 평가로 좌천을 하던가..승천을 하는데 기여를 하게되는..참 웃픈 현실이다.
해야 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별로 좋게 여겨지지 않아 차일 피일 미루다 오늘 정인이가 부모님들이 참가율이 낮아
몇분을 지목하여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그 명단에 올랐다는..
울며 겨자먹기로 싸이트에 들어가 한5~6가지 항목에 체크를 하고 선생님의 좋은점과 바라는 점을 적었다.
솔직히 담임 선생님은 어느정도 알아 체크하고 쓰기 좋았는데..참 교장 선생님은 전혀 접할 일이 없는데 뭘 평가 하라는것인지..
체크를 해나가면서도 "이게 뭐하는 짓인지.."싶다.
과연 나도 누군가에게 평가의 대상이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점점 팍팍해지는..한순간 가슴이 답답해 지며 괜시리 미안함 마져도..
이런 형식적인 것들이 과연 왜 필요한 것인지..진짜 필요한것은 아이들의 생각이 더 중한것이 아닌가 싶다..
내참 "뭐가 중헌디??~~~~"
점점 장난이 심해지는 정인이..
혼자 쑈를 하시다 계단에서 굴렀단다..ㅠㅠ
다행히도 팔로 지탱해 큰 화는 당하지 않은듯..왼쪽팔 팔꿈치 안쪽으로 멍이 들고 살짝 부은정도..
다쳤을 당시엔 얼마나 아찔했을까??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했다는데..겁도 많은 자식이..정인아!!제발 안전 안전제일!!
너에게 안전모와 보호장비를 구비해 주어야 할까??
내참 전신갑주는 울 정인이를 위해 입혀야 할듯하다..
퇴근하고 돌아와보니..
정완이 이녀석 저혼자만 1인분의 떡볶이를..
치사한놈~~쇼파에 떡하니 자리잡고 참으로 맛나게도 자신다..
정완아~~담엔 우리것두 사줄거지??
늘 기운이 솟는 정우~~
간밤 모기에게 피습당해 잠을 설치더니..
아침엔 눈도 제대로 못뜨고 안겨서 어린이집차에..살짝 마음이 아팠다.
너 못자고 어린이집간 애 맞쥐??
아침부터 뜬금없이 사무실로 전화해 왜 전화를 않받는 것이냐며 냅따 말하고 쌩하니 끊어주시는 김서방!!
황당~~~!!!
그래도 할말없는 나..어제 교회에서 진동으로 해놓고 아침까지 풀지 않았더라는..
괜시리 찔려 김서방에게 전화걸어 되도 않는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