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하고 싶었는데 못했네요;;;;
E3가 뭐냐면...
세계 3대 영화제가 있는 것처럼...
세계 3대 게임쇼라는게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큰 축제냐면요...
1. 돈을 받습니다...
2. 매우 비쌉니다...
3.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3대 게임쇼는 일본의 도쿄게임쇼, 독일의 게임스컴, 미국의 E3 입니다...
우리나라도 부산에서 열리는 GSTAR를 키워보고자 했지만... ㅅㅂ...
택도 없죠... 뭔 투자가 있어야 성장이 있죠...
전 세계 사람들이 여기에 모이고 게임도 같이 하고 코스프레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하는데...
트위치에서 생중계도 하구요...
영화제랑 똑같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게임회사들이 자신들의 회사와 게임을 홍보한다는 거죠...
아니 게임회사 홍보를 비싼 돈내고 보러 간다고?
네... 그것도 비행기 타고 수백명씩 해외에서요...
아무튼 이 3대 게임쇼에서 곧 출시한 신작이나 새로운 기술 등을 발표합니다...
여기서 프리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사 주식이 휴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객석에 직원들 박수부대 동원은 기본이고...
CEO를 비롯한 임원들 총출동합니다...
1. 게임스트리밍
이번 E3의 최대 화두는 역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였습니다...
마치 넷플릭스나 유튜브 영상을 보듯이...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한없이 즐긴다는 거죠...
영상은 일방향이지만 게임은 서버와 양방향 통신이 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인풋렉 문제를 해결하려면 5G 통신의 보급이 필수입니다...
구글, MS, 엔비디아, 아마존, 넷플릭스(레알임!) 등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칼을 갈고 나온 MS...
작년 E3 에서는 별볼일 없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는 칼을 갈았습니다...
새로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부터 신작게임, 헤일로 신작 트레일러, 새로운 엘리트 패드, 엑스박스 신모델!!!!
마소는 이제 누가 뭐라고 해도 게임회사가 맞습니다... ㅡ,.ㅡ;
3. 에이.. 뭐야... 했다가 헉 해버린 닌텐도...
닌텐도의 스위치는 엄밀히 말하면 모바일 게임기로 플스나 엑박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결국 그 간극을 독점작으로 채워야 하는데...
닌텐도야 아시다시피 슈퍼마리오, 포켓몬, 젤다 같은 초 글로벌 히트작들이 이미 있으니까요...
닌텐도는 과거 히트작들의 리메이크 위주로 발표하면서 좀 실망인가 했는데...
갑자기 두둥... 2017년 최다 goty에 빛나는 젤다: 야생의 숨결 DLC를 발표 하면서 기립박수를 받습니다...
4. 나오기는 나오는구나... 파판7
스퉤어에닉스 개새끼들아 올해가 마지막이다.. 파판7 내놓아라...
암튼 접었다느니 뭐니 루머도 많았지만...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하면서 출시를 확정지었죠...
5. 눈물의 똥꼬쇼 베데스다...
왜이리 짠하냐... ㅠㅠ
6. 유비소프트
할머니 짱!!!
7. EA
나가 뒤져라 ㅄ들아....
언젠가 세게 3대 게임쇼에 한국 게임 회사도 나와서 프리전테이션하는 날이 오기를...
(안될거야.. 아마... 게임이 질병이라잖아...)
첫댓글 아 사이버펑크 2077의 새로운 트레일러와 by 히데오 코지마... 암튼 뭔지 모를 그 게임도 플레이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데스 스트랜딩 초 기대중
매즈 미켈슨, 레아 세이두, 기예르모 델 토르, 린지 와그너... 뭐 일단 출연진이 역대급이네요...
벡스코가 사무실 옆이어서 지스타 행사 때는 지하철이 터져나갑니다^^
다만 다른 게임행사와는 달라야 더 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게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많은 행사를 보면 “이벤트를 그냥 즐기자!!” 보다는 비판하는 분위기가 많아서 잘 안되는 건가 싶기도 해요..
게임이 질병이라는데 뭘 바라겠습니까...
EA는 왜 욕먹을까요.. 작년 여름까지 주가 내리 위로 가다 확 꺾였더라구요.
진짜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나봐요 ㄷㄷ
넷플릭스??라니.. 오리지날 비중 줄이고 게임스트리밍 시작하고 수익개선하려 고민 많아 보인다는..
엔비디아가 직접 스트리밍을 하나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