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아르브에서 공항으로 이동, 2017년7월23일)
오늘은 알프스 자동차 여행 마지막 날이다,
여기서 파리 샤를 드골공항까지는 약 200킬로 된다, 내일은 공항 근처에서 리스차를 반납해야 한다, 이제까지 40일 동안 한번도 청소를 안해서 엉망이다,
반납하기전에 자동차 내·외부 청소를 해서 반납해야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을 겸해서 세차장으로 가서 깔끔하게 청소를 했다,
그런데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우리 차량 앞 범프에 크게 스크레치를 내놓았다,
우리들중 누군가가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그렇게 했는지 알 수가 없다, 깨끗한 상태로 반납했으면 기분도 좋았을 텐데~~ 여행중 내내 찝찝했다,
차량 청소를 하고, 오전 11시쯤 르-아브르 숙소(Premiere Classe Le Havre Centre) 를 출발했다,
르 아브르에서 파리 공항까지는 200여킬로 된다, 휴게소에서 쉬고 파리 부근에서 정체되고 하면 5시간은 걸리겠지~??~~~~~~~~
르아브르에서 센강을 건너는데 다리가 멋있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비슷하다,
차량은 고속도로를 달려서 오후 4시쯤 도착했다
숙소 주소로 네비에 찍고 왔는데 그런데 숙소가 7월15일~16일까지 머물렀던 그 숙소였다,
그때는 조연희씨가 예약을 해서 나는 몰랐다,
이렇게 하여 알프스 자동차 여행을 파리를 시작으로 아발롱→안시→샤모니 몽블랑→체르마트 마테호른→인터라겐 융프라우→독일 슈방가우→이탈리아 돌로미테→ 가르다 호수 시르미오레→남프랑스 모나코, 에즈, 니스, 칸, 생폴, 카니으-슈흐-메흐→프로방스 그라스, 베르동 협곡, 무스-띠에-마리에, 발랑소르, 고흐드, 쇼울, 마노스크,→파리→노르망디 몽생미셀, 생말로, 디나르, 껑깔로, 옹플뢰르, 르아브르, 에트르타→파리로 다시 돌아와 다사 다난 했던 여행을 마치고,
이제 여기서(Residhome Roissy Village 레시드홈 로이시 빌리지) 하루밤 자고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 간다,
한편으로는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나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니 마음이 푸근하다,
지금 한국에선 찜통 더위와 폭염, 폭우 주의보가 계속 내려지고 있는데 ~~~~~~
시원한 곳에서 여름을 보내고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