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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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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영화이야기 추락하는 빅토리아에서 벨라 건지기 <가여운 것들> 리뷰
소대가리 추천 0 조회 233 24.03.14 09:4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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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4 10:04

    첫댓글 I'll be back on Sunday

  • 24.03.17 18:30

    저 시선은 누구의 것일까 계속 생각하며 봤는데 엄마 빅토리아 라고 생각할 수 있네요. 수직적 사회를 수평으로 이겨낸다는 의견 멋집니다. 다만.

  • 24.03.14 10:10

    저도 란티모스 좋아하는데 한번 봐야 겠어요 난해하다는 평도 있긴 하더라구요

  • 24.03.14 10:34

    어안 렌즈 샷의 의도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해석될수도있겠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4.03.14 12:20

    좋아하는 감독에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라 꼭 보고 싶네요

    평론가들이 좋아하는 영화라는데 기대가 되네요 ㅎㅎ

  • 24.03.14 12:53

    👍 👍 👍 👍
    영화 보기전 다시 정독하고 봐야겠어요.. ㅎㅎ
    보고싶었지만 이젠 꼭 볼이 되게 만들어주신 글 잘 읽고갑니다~~~

  • 24.03.14 13:04

    안보실 꺼자나요 ㅋㅋㅋ

  • 24.03.14 13:57

    @족구왕 볼꺼거덩요~~!!!!! ㅋㅋㅋ

  • 24.03.14 13:13

    그로데스크한 설정이 딱 취향이긴하나 어쩐지 손이 안가는 영화였는데 소대가리님 리뷰를 읽고나니 책이 읽고 싶어집니다.

  • 24.03.14 20:56

    근무중 휘리릭~읽기엔 죄송스러버서..
    나중에 의관정제후 정독하도록 하겠고요..

    영화를 좋게보신건 알고 있어서..
    저는 좋게 보신분들 '보다는' 실망했습니다
    헐리우드와 손에 손잡고 서로 윈윈하는 영화를 성공적으로 만든건 사실인듯합니다

    제일 걸리는건 촬영이었습니다
    페이버릿 그 촬영감독인줄 첨부터 알겠던데
    굳이 광각렌즈에 어안렌즈까지 동원할 필요가 있었나..서사 자체가 왜곡된 부분이 많은데 저런 과장된
    쇼트를 고집한건
    관객들이 벨라를 실험체로 보길 원한건가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더 문제라고 생각함)
    작은 자극에도 무너지는 모래성과 같은 중산층을 서늘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란티모스적 차가운 비극은 없고 발랄한 현대판 로라는 티타임으로 이 모든 어드벤쳐를 마무리하네요ㅠ
    웰렘데포도 파격적? 얼굴분장에 비해선 밋밋한 캐릭터ㅎ

  • 작성자 24.03.14 14:35

    말씀에 100% 동의를 하면서도 견해가 다른 지점은 벨라를 실험체로 보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관객의 시선 역시도 영화에 동참시키고 안과 밖(스크린 넘어)의 관념까지 그것이 옳은 것이냐는 질문은 유효하다 봤네요. ^^ 늘 깊이있는 분석에 감탄합니다. 왕자 저하 만세!!!

  • 24.03.14 21:26

    @소대가리 서사가 크게 중요하지 않는 영화들도 있지만
    이 영화는 이야기따라가기도 중요축이라고 봤을때
    주제의식을 주체적인 여성은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관음적인 시선이 굳이 왜 필요한것일까요?
    저는 관찰보다는 몰래 엿보는 시선이라고 느꼈습니다
    광각렌즈사용이 과한듯해서 신경써서 봤는데
    챕터1(흑백부분~영화를 총3파트로 봤을때)
    에서만 사용했더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광각~어안렌즈 사용은 이후 장면에서도 어떤
    공통점이 없이 과시적인 측면에서만 사용되었다고
    봤습니다.
    덕분에 벨라의 움직임이 좀더 다이나믹하게 보이는 측면은 그나마 좋은점이겠습니다

    란티모스 영화중 가장 표면적으로 모든게 드러나서
    바닥이 궁금하지 않은 영화였어요
    쉽고 헐리우드적이었습니다
    분장 의상 촬영 무대셋팅 음악 연기까지
    좋게 말해서 볼거리가 풍부하고 즐거웠지만
    다르게 말해 모든 요소가 과했고
    범람하는 듯한 느낌도 지울수 없네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크루즈선 바다에 떠 있을때
    대놓고 인위적인 티를 팍팍냈던데 왜그랬는지
    왜 그런 장면이 필요했는지 물어보고싶네요..
    가여운것들이 누군지도...
    (이 질문마저도 너무 안이하게 느껴집니다..)

  • 24.03.14 21:53

    @어린왕자 엠마스톤과 내리 세편을 찍은걸로 아는데
    호사가들 사이에선 핑크빛 소문들이 돌고 있다네요
    (믿거나 말거나ㅋㅋㅋ)

  • 24.03.14 14:20

    덧붙이자면..
    란티모스 영화들이 늘 시대배경이 모호한 경향이 있긴하죠
    빅토리아시대라 여겨지긴합니다만,
    윗옷은 화려한 그 시대 의상이고 아랫도리로 벨라가 입고 있는 옷은 분명 아동복이죠
    그런 옷을 입을수 있는 사람은 그시절의 남자아이옇을겁니다
    그점에서 감독의 어떤 의도가 엿보이기도 했습니다만 그 역시 저는 딱히 좋게보진 못했네요ㅠ

  • 24.03.14 21:26

    낮에 마야님이 소대가리님 리뷰글 극찬해서 너무 궁금해서 잠깐보고 퇴근하고 다시한번^^ 소작가님♡ 최고입니다.
    전 영화볼때 감정이입만 하는데
    어린왕자님 소작가님은 진정한 고수♡
    전 벨라랑 변호사 장면에선 옛 첫사랑이 생각이났거든요ㅋ남자들은 소유하고 싶어하고 여잔 그게 사랑 받는다고 생각하고ㅎ
    근데 앉은자리를 바꾸었더니 다른 풍경이 보이드라고요.벨라처럼
    매춘부 내용은 충격이지만 벨라시각에선 매춘부가 그리 나쁜 의미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가여운것들 소싯적 제모습이 보여서
    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 제 모습은 변호사 던컨입니다😆
    소대가리님 리뷰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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