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개막전..

[신공태랑]

시범경기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각팀들의 전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

니다..개막전의 선발투수는 대충 윤곽이 잡힌듯 보이네여..

공식개막전인 대구구장은 삼성의 엘비라와 두산의 박명환의 대결이 예상

됩니다..김응룡감독의 스타일상 임창용보다는 페이스가 올라와있는 엘비

라의 등판이 유력시됩니다..엘비라와 박명환..이변이 없는한 투수전이

되겠네여..이승엽과 김동주의 대결도 볼만하겠죠..


잠실개막전은 이승호의 대결이네여..

전세계약구역사상 그것도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동명이인의 투수가

등판하는것은 해외토픽감이네여..

이름면에서나 기량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지만 스프링캠프의 랜디존슨

엘지의 이승호가 얼마만큼의 부담감에서 벗어나는지가 승부의 열쇠가

되리라 예상합니다..매년 시즌만 되면 작아지는 엘지의 이승호..

3만관중앞에서 어떤모습을 보일지..

반면 배짱과 실력면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비룡군단의 에이스 이승호..

유지현 말티 쿡슨 조인성등 좌타군단이 아닌 우타군단으로 바뀐 엘지

타선을 어는정도로 요리할지도 궁금합니다..

의외의 타격전이 예상됩니다..

광주개막전은 올시즌 프로야구의 최고의 선발투수들간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리오스와 송진우..

개인적으로 이상훈 정민태의 뒤를 이어선발20승투수로 우뚝설것으로

예상합니다..이름이 빠졌군여..회장님말구 리오스말입니다..

그리고 회장님 송진우..국내최고의 좌완투수이자 통틀어서도 최고수준

의 선발투수입니다..작년롯데와의 개막전이 떠오르네여..잔뜩기대하고

봤는데 회장님의 역투속에 빈공에 시달린 롯데타선..

리오스-송진우

두투수모두 완투형투수이며 진필중 피코타란 우수한 마무리투수까지

보유한 팀들이라 팽팽한 투수전속에 3점이내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끝으로 롯데의 수원개막전..

정민태와 염종석

두투수모두 위력적인 모습의 상태는 아니지만 자타가 인정하는 팀내

제1선발입니다..(염종석은어부지리 1선발이지만.._)

현대 두팀의 타격사이클은 최악입니다..

짜임새면에서 현대의 타선이 월등히 앞서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듯이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이유는 없습니다..

식목일날은 볼거리가 많을것 같네여..

오전엔 김병현의 선발등판경기

낮엔 프로야구 개막

저녁엔 거인사랑 정모..

새벽엔 이영표 박지성 송종국 김남일등의 네덜란드 축구